[지구촌 이모저모] 이끼가 자라는 이색 반지
입력 2013.07.31 (11:08)
수정 2013.07.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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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지에 보석 대신 식물이 장식돼 있다면 어떨까요.
아이슬란드의 한 디자이너가 만든 이끼가 자라는 '살아있는 장신구'를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앙증맞은 화분을 연상케 하는 이 반지 가운데에 장식된 건 보석이 아니라 이끼입니다.
지난 2008년 아이슬란드 디자이너 하프스테인 줄리어슨은 자연을 동경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이 색다른 반지를 구상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식물로 실험을 해봤지만 반지 콘셉트에 가장 어울리는 건 바로 이끼였습니다.
게다가 이끼는 아이슬란드에서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식물인데요.
이끼가 뒤덮인 화산암이 곳곳에 널려 있을 뿐 아니라, 지열에너지를 이용하는 온실에서도
양질의 이끼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하프스테인 줄리어슨(디자이너) : “이끼를 선택한 건 빽빽하고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이끼는 온실의 부산물이나 다름없어요. 이끼는 온실을 데우는 지열 파이프에서도 잘 자랍니다.”
이 색다른 반지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얼마나 될지 궁금한데요.
철로 제작된 반지는 우리 돈으로 20만 원 남짓, 은으로 만들어질 경우에는 훨씬 더 비싼데요.
결코 싼 가격이 아닌데도 한 달에 20~30개씩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화분과 마찬가지로 반지에서 자라는 이끼에는 정기적으로 물을 주고 가지치기도 해줘야 합니다.
관리만 잘하면 이끼는 2년 정도 살 수 있는데요.
반지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더 좋습니다.
이끼가 수명을 다한 후에는 원한다면 새로운 식물을 심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베르그린드 욘스도티르(고객) : “이 디자인이 좋아요. 아이슬란드의 자연과 연관돼있고 살아있어서 다른 장신구와는 확실히 다르죠.”
이 반지를 하면 식물을 가꾸는 보람과 독특한 장신구에서 얻는 만족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반지에 보석 대신 식물이 장식돼 있다면 어떨까요.
아이슬란드의 한 디자이너가 만든 이끼가 자라는 '살아있는 장신구'를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앙증맞은 화분을 연상케 하는 이 반지 가운데에 장식된 건 보석이 아니라 이끼입니다.
지난 2008년 아이슬란드 디자이너 하프스테인 줄리어슨은 자연을 동경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이 색다른 반지를 구상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식물로 실험을 해봤지만 반지 콘셉트에 가장 어울리는 건 바로 이끼였습니다.
게다가 이끼는 아이슬란드에서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식물인데요.
이끼가 뒤덮인 화산암이 곳곳에 널려 있을 뿐 아니라, 지열에너지를 이용하는 온실에서도
양질의 이끼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하프스테인 줄리어슨(디자이너) : “이끼를 선택한 건 빽빽하고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이끼는 온실의 부산물이나 다름없어요. 이끼는 온실을 데우는 지열 파이프에서도 잘 자랍니다.”
이 색다른 반지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얼마나 될지 궁금한데요.
철로 제작된 반지는 우리 돈으로 20만 원 남짓, 은으로 만들어질 경우에는 훨씬 더 비싼데요.
결코 싼 가격이 아닌데도 한 달에 20~30개씩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화분과 마찬가지로 반지에서 자라는 이끼에는 정기적으로 물을 주고 가지치기도 해줘야 합니다.
관리만 잘하면 이끼는 2년 정도 살 수 있는데요.
반지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더 좋습니다.
이끼가 수명을 다한 후에는 원한다면 새로운 식물을 심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베르그린드 욘스도티르(고객) : “이 디자인이 좋아요. 아이슬란드의 자연과 연관돼있고 살아있어서 다른 장신구와는 확실히 다르죠.”
이 반지를 하면 식물을 가꾸는 보람과 독특한 장신구에서 얻는 만족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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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31 11:09:38
- 수정2013-07-31 13: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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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에 보석 대신 식물이 장식돼 있다면 어떨까요.
아이슬란드의 한 디자이너가 만든 이끼가 자라는 '살아있는 장신구'를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앙증맞은 화분을 연상케 하는 이 반지 가운데에 장식된 건 보석이 아니라 이끼입니다.
지난 2008년 아이슬란드 디자이너 하프스테인 줄리어슨은 자연을 동경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이 색다른 반지를 구상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식물로 실험을 해봤지만 반지 콘셉트에 가장 어울리는 건 바로 이끼였습니다.
게다가 이끼는 아이슬란드에서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식물인데요.
이끼가 뒤덮인 화산암이 곳곳에 널려 있을 뿐 아니라, 지열에너지를 이용하는 온실에서도
양질의 이끼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하프스테인 줄리어슨(디자이너) : “이끼를 선택한 건 빽빽하고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이끼는 온실의 부산물이나 다름없어요. 이끼는 온실을 데우는 지열 파이프에서도 잘 자랍니다.”
이 색다른 반지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얼마나 될지 궁금한데요.
철로 제작된 반지는 우리 돈으로 20만 원 남짓, 은으로 만들어질 경우에는 훨씬 더 비싼데요.
결코 싼 가격이 아닌데도 한 달에 20~30개씩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화분과 마찬가지로 반지에서 자라는 이끼에는 정기적으로 물을 주고 가지치기도 해줘야 합니다.
관리만 잘하면 이끼는 2년 정도 살 수 있는데요.
반지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더 좋습니다.
이끼가 수명을 다한 후에는 원한다면 새로운 식물을 심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베르그린드 욘스도티르(고객) : “이 디자인이 좋아요. 아이슬란드의 자연과 연관돼있고 살아있어서 다른 장신구와는 확실히 다르죠.”
이 반지를 하면 식물을 가꾸는 보람과 독특한 장신구에서 얻는 만족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반지에 보석 대신 식물이 장식돼 있다면 어떨까요.
아이슬란드의 한 디자이너가 만든 이끼가 자라는 '살아있는 장신구'를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앙증맞은 화분을 연상케 하는 이 반지 가운데에 장식된 건 보석이 아니라 이끼입니다.
지난 2008년 아이슬란드 디자이너 하프스테인 줄리어슨은 자연을 동경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이 색다른 반지를 구상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식물로 실험을 해봤지만 반지 콘셉트에 가장 어울리는 건 바로 이끼였습니다.
게다가 이끼는 아이슬란드에서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식물인데요.
이끼가 뒤덮인 화산암이 곳곳에 널려 있을 뿐 아니라, 지열에너지를 이용하는 온실에서도
양질의 이끼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하프스테인 줄리어슨(디자이너) : “이끼를 선택한 건 빽빽하고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이끼는 온실의 부산물이나 다름없어요. 이끼는 온실을 데우는 지열 파이프에서도 잘 자랍니다.”
이 색다른 반지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얼마나 될지 궁금한데요.
철로 제작된 반지는 우리 돈으로 20만 원 남짓, 은으로 만들어질 경우에는 훨씬 더 비싼데요.
결코 싼 가격이 아닌데도 한 달에 20~30개씩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화분과 마찬가지로 반지에서 자라는 이끼에는 정기적으로 물을 주고 가지치기도 해줘야 합니다.
관리만 잘하면 이끼는 2년 정도 살 수 있는데요.
반지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더 좋습니다.
이끼가 수명을 다한 후에는 원한다면 새로운 식물을 심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베르그린드 욘스도티르(고객) : “이 디자인이 좋아요. 아이슬란드의 자연과 연관돼있고 살아있어서 다른 장신구와는 확실히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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