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신체검사 없이도 운전면허증 발급
입력 2013.07.31 (19:10)
수정 2013.07.3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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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전면허증 발급이나 갱신을 위해 받아야 하는 시력, 청력 검사.. 불편하다고 느끼는 분들, 적지 않을 텐데요.
앞으로는 신체검사 없이도 기존에 받은 건강검진 자료를 전산으로 확인해 면허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내일부터 바뀌는 운전면허 취득 절차, 남승우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리포트>
운전면허를 발급하거나 갱신하려고 시험장을 찾은 운전자들.
별도로 4,000원의 수수료를 내고 시력, 청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조한나(서울 상암동) :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나 불편한 게 사실이고요. 이렇게 신체검사를 꼭 해야 되나라는 생각이 좀 들거든요."
앞으론 1종 보통과 2종 면허의 경우, 신체검사 없이도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본인 동의서만 제출하면 경찰이나 시험장 직원이 건강보험공단이 보유중인 최근 2년 이내 시력과 청력 정보를 전산으로 확인해 처리하는 겁니다.
기존에도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기존 건강검진 자료를 내는 방법이 있었지만, 절차가 복잡해 97%의 운전자가 신검을 선택해 왔습니다.
<인터뷰> 임종규(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 "연간 신규 또는 재발급 받는 대상자가 300만 명 정도 되기 때문에 연간 경제 효과는 160억 가까이 될 걸로 추산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공무원 채용 등 다른 분야에서도 건보공단의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운전면허증 발급이나 갱신을 위해 받아야 하는 시력, 청력 검사.. 불편하다고 느끼는 분들, 적지 않을 텐데요.
앞으로는 신체검사 없이도 기존에 받은 건강검진 자료를 전산으로 확인해 면허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내일부터 바뀌는 운전면허 취득 절차, 남승우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리포트>
운전면허를 발급하거나 갱신하려고 시험장을 찾은 운전자들.
별도로 4,000원의 수수료를 내고 시력, 청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조한나(서울 상암동) :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나 불편한 게 사실이고요. 이렇게 신체검사를 꼭 해야 되나라는 생각이 좀 들거든요."
앞으론 1종 보통과 2종 면허의 경우, 신체검사 없이도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본인 동의서만 제출하면 경찰이나 시험장 직원이 건강보험공단이 보유중인 최근 2년 이내 시력과 청력 정보를 전산으로 확인해 처리하는 겁니다.
기존에도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기존 건강검진 자료를 내는 방법이 있었지만, 절차가 복잡해 97%의 운전자가 신검을 선택해 왔습니다.
<인터뷰> 임종규(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 "연간 신규 또는 재발급 받는 대상자가 300만 명 정도 되기 때문에 연간 경제 효과는 160억 가까이 될 걸로 추산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공무원 채용 등 다른 분야에서도 건보공단의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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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부터 신체검사 없이도 운전면허증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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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31 19:13:45
- 수정2013-07-31 19:32:05
<앵커 멘트>
운전면허증 발급이나 갱신을 위해 받아야 하는 시력, 청력 검사.. 불편하다고 느끼는 분들, 적지 않을 텐데요.
앞으로는 신체검사 없이도 기존에 받은 건강검진 자료를 전산으로 확인해 면허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내일부터 바뀌는 운전면허 취득 절차, 남승우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리포트>
운전면허를 발급하거나 갱신하려고 시험장을 찾은 운전자들.
별도로 4,000원의 수수료를 내고 시력, 청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조한나(서울 상암동) :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나 불편한 게 사실이고요. 이렇게 신체검사를 꼭 해야 되나라는 생각이 좀 들거든요."
앞으론 1종 보통과 2종 면허의 경우, 신체검사 없이도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본인 동의서만 제출하면 경찰이나 시험장 직원이 건강보험공단이 보유중인 최근 2년 이내 시력과 청력 정보를 전산으로 확인해 처리하는 겁니다.
기존에도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기존 건강검진 자료를 내는 방법이 있었지만, 절차가 복잡해 97%의 운전자가 신검을 선택해 왔습니다.
<인터뷰> 임종규(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 "연간 신규 또는 재발급 받는 대상자가 300만 명 정도 되기 때문에 연간 경제 효과는 160억 가까이 될 걸로 추산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공무원 채용 등 다른 분야에서도 건보공단의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운전면허증 발급이나 갱신을 위해 받아야 하는 시력, 청력 검사.. 불편하다고 느끼는 분들, 적지 않을 텐데요.
앞으로는 신체검사 없이도 기존에 받은 건강검진 자료를 전산으로 확인해 면허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내일부터 바뀌는 운전면허 취득 절차, 남승우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리포트>
운전면허를 발급하거나 갱신하려고 시험장을 찾은 운전자들.
별도로 4,000원의 수수료를 내고 시력, 청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조한나(서울 상암동) :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나 불편한 게 사실이고요. 이렇게 신체검사를 꼭 해야 되나라는 생각이 좀 들거든요."
앞으론 1종 보통과 2종 면허의 경우, 신체검사 없이도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본인 동의서만 제출하면 경찰이나 시험장 직원이 건강보험공단이 보유중인 최근 2년 이내 시력과 청력 정보를 전산으로 확인해 처리하는 겁니다.
기존에도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기존 건강검진 자료를 내는 방법이 있었지만, 절차가 복잡해 97%의 운전자가 신검을 선택해 왔습니다.
<인터뷰> 임종규(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 "연간 신규 또는 재발급 받는 대상자가 300만 명 정도 되기 때문에 연간 경제 효과는 160억 가까이 될 걸로 추산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공무원 채용 등 다른 분야에서도 건보공단의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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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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