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폭염 속 동물원 여름나기
입력 2013.08.02 (07:25)
수정 2013.08.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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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계속되는 폭염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지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위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동물원을, 이화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연일 계속되는 폭염은 맹수의 용맹함도 꺾었습니다.
동물의 왕 사자는 그늘을 차지하고 앉아서도 연신 헉헉댑니다.
축 늘어져 있던 호랑이는 사육사가 주는 시원한 얼음과 소고기 특식을 먹고 나서야 기운을 차립니다.
<인터뷰> 김근식(전주동물원 사육팀) : "육식 동물인 호랑이,사자 등에 대하여 고단백 식품인 소고기와 영양제를 특식으로 공급하여 동물 여름나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덩치가 큰 곰 두 마리는 수박 한 덩이를 서로 차지하려고 기싸움을 합니다.
<인터뷰> 이상영(경기도 안양시) : "얼음을 핧아 먹는 모습 보니까 우리가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 보는 것 같아서 동물도 사람이랑 똑같구나 하는 생각을.."
아예 물 속으로 들어 간 하마는 사육사가 뿌려주는 시원한 물 세례를 받으려고 큰 입을 쩍쩍 벌립니다.
코끼리는 제 코로 물을 연거푸 끼얹으며 땡볕에 달궈진 몸을 식힙니다.
<인터뷰> 노선영(전주동물원 사육사) : "얼음 동동 띄어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고 있구요 특별식으로 2,3일에 한 번씩 수박이나 과채류를 듬뿍듬뿍 주고 있습니다."
불볕 더위 속에 동물들도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계속되는 폭염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지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위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동물원을, 이화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연일 계속되는 폭염은 맹수의 용맹함도 꺾었습니다.
동물의 왕 사자는 그늘을 차지하고 앉아서도 연신 헉헉댑니다.
축 늘어져 있던 호랑이는 사육사가 주는 시원한 얼음과 소고기 특식을 먹고 나서야 기운을 차립니다.
<인터뷰> 김근식(전주동물원 사육팀) : "육식 동물인 호랑이,사자 등에 대하여 고단백 식품인 소고기와 영양제를 특식으로 공급하여 동물 여름나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덩치가 큰 곰 두 마리는 수박 한 덩이를 서로 차지하려고 기싸움을 합니다.
<인터뷰> 이상영(경기도 안양시) : "얼음을 핧아 먹는 모습 보니까 우리가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 보는 것 같아서 동물도 사람이랑 똑같구나 하는 생각을.."
아예 물 속으로 들어 간 하마는 사육사가 뿌려주는 시원한 물 세례를 받으려고 큰 입을 쩍쩍 벌립니다.
코끼리는 제 코로 물을 연거푸 끼얹으며 땡볕에 달궈진 몸을 식힙니다.
<인터뷰> 노선영(전주동물원 사육사) : "얼음 동동 띄어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고 있구요 특별식으로 2,3일에 한 번씩 수박이나 과채류를 듬뿍듬뿍 주고 있습니다."
불볕 더위 속에 동물들도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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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름 폭염 속 동물원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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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02 07:35:15
- 수정2013-08-02 08:38:34
<앵커 멘트>
계속되는 폭염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지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위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동물원을, 이화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연일 계속되는 폭염은 맹수의 용맹함도 꺾었습니다.
동물의 왕 사자는 그늘을 차지하고 앉아서도 연신 헉헉댑니다.
축 늘어져 있던 호랑이는 사육사가 주는 시원한 얼음과 소고기 특식을 먹고 나서야 기운을 차립니다.
<인터뷰> 김근식(전주동물원 사육팀) : "육식 동물인 호랑이,사자 등에 대하여 고단백 식품인 소고기와 영양제를 특식으로 공급하여 동물 여름나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덩치가 큰 곰 두 마리는 수박 한 덩이를 서로 차지하려고 기싸움을 합니다.
<인터뷰> 이상영(경기도 안양시) : "얼음을 핧아 먹는 모습 보니까 우리가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 보는 것 같아서 동물도 사람이랑 똑같구나 하는 생각을.."
아예 물 속으로 들어 간 하마는 사육사가 뿌려주는 시원한 물 세례를 받으려고 큰 입을 쩍쩍 벌립니다.
코끼리는 제 코로 물을 연거푸 끼얹으며 땡볕에 달궈진 몸을 식힙니다.
<인터뷰> 노선영(전주동물원 사육사) : "얼음 동동 띄어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고 있구요 특별식으로 2,3일에 한 번씩 수박이나 과채류를 듬뿍듬뿍 주고 있습니다."
불볕 더위 속에 동물들도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계속되는 폭염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지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위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동물원을, 이화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연일 계속되는 폭염은 맹수의 용맹함도 꺾었습니다.
동물의 왕 사자는 그늘을 차지하고 앉아서도 연신 헉헉댑니다.
축 늘어져 있던 호랑이는 사육사가 주는 시원한 얼음과 소고기 특식을 먹고 나서야 기운을 차립니다.
<인터뷰> 김근식(전주동물원 사육팀) : "육식 동물인 호랑이,사자 등에 대하여 고단백 식품인 소고기와 영양제를 특식으로 공급하여 동물 여름나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덩치가 큰 곰 두 마리는 수박 한 덩이를 서로 차지하려고 기싸움을 합니다.
<인터뷰> 이상영(경기도 안양시) : "얼음을 핧아 먹는 모습 보니까 우리가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 보는 것 같아서 동물도 사람이랑 똑같구나 하는 생각을.."
아예 물 속으로 들어 간 하마는 사육사가 뿌려주는 시원한 물 세례를 받으려고 큰 입을 쩍쩍 벌립니다.
코끼리는 제 코로 물을 연거푸 끼얹으며 땡볕에 달궈진 몸을 식힙니다.
<인터뷰> 노선영(전주동물원 사육사) : "얼음 동동 띄어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고 있구요 특별식으로 2,3일에 한 번씩 수박이나 과채류를 듬뿍듬뿍 주고 있습니다."
불볕 더위 속에 동물들도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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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y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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