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팀, 동물 조직으로 ‘인공 귀’ 개발 성공
입력 2013.08.02 (07:26)
수정 2013.08.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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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연구팀이 동물 조직을 이용해 사람의 귀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몇년 뒤면 이식수술도 가능할 거라고 하는데, 신체나 장기 일부를 만들어 이식하는 생체조직공학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천적으로 귀가 없거나 사고로 귀를 잃은 환자에겐 현재로선 성형수술이 유일한 희망입니다.
하지만, 귀는 생김새가 복잡해서 수술로 만드는덴 한계가 있습니다.
이 실험실 쥐는 귀가 세개입니다.
등에 달린 큰 귀는 사람의 것과 흡사합니다.
미국 연구팀이 만든 인공 귀로, 장차 사람에게 이식하기 위해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3D 프린터로 귀의 뼈대를 만들었습니다.
진짜 귀처럼 만들기 위해 잘 구부러지는 티타늄 와이어를 썼습니다.
여기에 소의 콜라겐과 양의 연골을 주입해 배양한 뒤 쥐의 등에 이식한 겁니다.
<녹취> 톰 서반티스('인공귀' 연구팀 엔지니어) : "누구의 귀든 3D 프린터로를 이용해 똑같이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쥐의 혈관과 연결돼 영양을 공급받아 80여 일 뒤 완벽한 사람 귀로 탄생한 겁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5년 안에 사람에게도 이 인공 귀를 이식할 수 있을 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공귀에 앞서 개발된 인공기관지는 2년 전 첫 이식수술에 성공했고 이식수술은 점차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녹취> 케서린 선백('인공 귀' 연구팀 기획자) : "생체공학기술의 발전은 다음 단계로의 도전을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가장 마지막 도전은 '간'개발이 될 것입니다."
인공귀 개발과 같이 생명과학과 의학, 공학이 결합된 생체 기술은 아직 초보단계이긴 하지만 발전 속도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미국 연구팀이 동물 조직을 이용해 사람의 귀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몇년 뒤면 이식수술도 가능할 거라고 하는데, 신체나 장기 일부를 만들어 이식하는 생체조직공학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천적으로 귀가 없거나 사고로 귀를 잃은 환자에겐 현재로선 성형수술이 유일한 희망입니다.
하지만, 귀는 생김새가 복잡해서 수술로 만드는덴 한계가 있습니다.
이 실험실 쥐는 귀가 세개입니다.
등에 달린 큰 귀는 사람의 것과 흡사합니다.
미국 연구팀이 만든 인공 귀로, 장차 사람에게 이식하기 위해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3D 프린터로 귀의 뼈대를 만들었습니다.
진짜 귀처럼 만들기 위해 잘 구부러지는 티타늄 와이어를 썼습니다.
여기에 소의 콜라겐과 양의 연골을 주입해 배양한 뒤 쥐의 등에 이식한 겁니다.
<녹취> 톰 서반티스('인공귀' 연구팀 엔지니어) : "누구의 귀든 3D 프린터로를 이용해 똑같이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쥐의 혈관과 연결돼 영양을 공급받아 80여 일 뒤 완벽한 사람 귀로 탄생한 겁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5년 안에 사람에게도 이 인공 귀를 이식할 수 있을 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공귀에 앞서 개발된 인공기관지는 2년 전 첫 이식수술에 성공했고 이식수술은 점차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녹취> 케서린 선백('인공 귀' 연구팀 기획자) : "생체공학기술의 발전은 다음 단계로의 도전을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가장 마지막 도전은 '간'개발이 될 것입니다."
인공귀 개발과 같이 생명과학과 의학, 공학이 결합된 생체 기술은 아직 초보단계이긴 하지만 발전 속도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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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연구팀, 동물 조직으로 ‘인공 귀’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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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02 07:36:53
- 수정2013-08-02 08:38:34
<앵커 멘트>
미국 연구팀이 동물 조직을 이용해 사람의 귀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몇년 뒤면 이식수술도 가능할 거라고 하는데, 신체나 장기 일부를 만들어 이식하는 생체조직공학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천적으로 귀가 없거나 사고로 귀를 잃은 환자에겐 현재로선 성형수술이 유일한 희망입니다.
하지만, 귀는 생김새가 복잡해서 수술로 만드는덴 한계가 있습니다.
이 실험실 쥐는 귀가 세개입니다.
등에 달린 큰 귀는 사람의 것과 흡사합니다.
미국 연구팀이 만든 인공 귀로, 장차 사람에게 이식하기 위해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3D 프린터로 귀의 뼈대를 만들었습니다.
진짜 귀처럼 만들기 위해 잘 구부러지는 티타늄 와이어를 썼습니다.
여기에 소의 콜라겐과 양의 연골을 주입해 배양한 뒤 쥐의 등에 이식한 겁니다.
<녹취> 톰 서반티스('인공귀' 연구팀 엔지니어) : "누구의 귀든 3D 프린터로를 이용해 똑같이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쥐의 혈관과 연결돼 영양을 공급받아 80여 일 뒤 완벽한 사람 귀로 탄생한 겁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5년 안에 사람에게도 이 인공 귀를 이식할 수 있을 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공귀에 앞서 개발된 인공기관지는 2년 전 첫 이식수술에 성공했고 이식수술은 점차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녹취> 케서린 선백('인공 귀' 연구팀 기획자) : "생체공학기술의 발전은 다음 단계로의 도전을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가장 마지막 도전은 '간'개발이 될 것입니다."
인공귀 개발과 같이 생명과학과 의학, 공학이 결합된 생체 기술은 아직 초보단계이긴 하지만 발전 속도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미국 연구팀이 동물 조직을 이용해 사람의 귀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몇년 뒤면 이식수술도 가능할 거라고 하는데, 신체나 장기 일부를 만들어 이식하는 생체조직공학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천적으로 귀가 없거나 사고로 귀를 잃은 환자에겐 현재로선 성형수술이 유일한 희망입니다.
하지만, 귀는 생김새가 복잡해서 수술로 만드는덴 한계가 있습니다.
이 실험실 쥐는 귀가 세개입니다.
등에 달린 큰 귀는 사람의 것과 흡사합니다.
미국 연구팀이 만든 인공 귀로, 장차 사람에게 이식하기 위해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3D 프린터로 귀의 뼈대를 만들었습니다.
진짜 귀처럼 만들기 위해 잘 구부러지는 티타늄 와이어를 썼습니다.
여기에 소의 콜라겐과 양의 연골을 주입해 배양한 뒤 쥐의 등에 이식한 겁니다.
<녹취> 톰 서반티스('인공귀' 연구팀 엔지니어) : "누구의 귀든 3D 프린터로를 이용해 똑같이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쥐의 혈관과 연결돼 영양을 공급받아 80여 일 뒤 완벽한 사람 귀로 탄생한 겁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5년 안에 사람에게도 이 인공 귀를 이식할 수 있을 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공귀에 앞서 개발된 인공기관지는 2년 전 첫 이식수술에 성공했고 이식수술은 점차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녹취> 케서린 선백('인공 귀' 연구팀 기획자) : "생체공학기술의 발전은 다음 단계로의 도전을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가장 마지막 도전은 '간'개발이 될 것입니다."
인공귀 개발과 같이 생명과학과 의학, 공학이 결합된 생체 기술은 아직 초보단계이긴 하지만 발전 속도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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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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