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해 10승 기염! 류현진 ‘최고 신인 입증’

입력 2013.08.03 (21:28) 수정 2013.08.0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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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우리나라 투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데뷔첫해 10승을 달성했습니다.

현지 언론도 류현진을 극찬하고 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3일 데뷔 이후, 21경기 만에, 류현진이 마침내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볼넷은 단 한개도 허용하지 않는 공격적인 투구.

안타 11개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틀어막은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

데뷔 첫 해 두자리 승수는, 한국인으론 처음이고, 다저스선수로도 11년 만의 대기록입니다.

류현진은 기록뿐만 아니라 내용 에서도 최고 신인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타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투수의 중요한 평가잣대인 퀄리티 스타트 비율이 71.4%나 됩니다.

현재 규정 이닝을 채운 신인 투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칩니다.

미국의 ESPN도 커쇼와 류현진은 최고의 선발진 가운데 하나라며, 류현진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로 손꼽히는 커쇼뿐아니라, 류현진도 그야말로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홈에 비해 원정에서 유독 약한 점만 극복한다면 류현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류현진 : "아직 첫해라 영향은 받는 것 같습니다.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고, 앞으로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자신의 목표대로 두자리 승수에 도달한 류현진은 오는 9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11승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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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해 10승 기염! 류현진 ‘최고 신인 입증’
    • 입력 2013-08-03 21:31:00
    • 수정2013-08-03 22: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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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우리나라 투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데뷔첫해 10승을 달성했습니다.

현지 언론도 류현진을 극찬하고 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3일 데뷔 이후, 21경기 만에, 류현진이 마침내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볼넷은 단 한개도 허용하지 않는 공격적인 투구.

안타 11개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틀어막은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

데뷔 첫 해 두자리 승수는, 한국인으론 처음이고, 다저스선수로도 11년 만의 대기록입니다.

류현진은 기록뿐만 아니라 내용 에서도 최고 신인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타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투수의 중요한 평가잣대인 퀄리티 스타트 비율이 71.4%나 됩니다.

현재 규정 이닝을 채운 신인 투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칩니다.

미국의 ESPN도 커쇼와 류현진은 최고의 선발진 가운데 하나라며, 류현진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로 손꼽히는 커쇼뿐아니라, 류현진도 그야말로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홈에 비해 원정에서 유독 약한 점만 극복한다면 류현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류현진 : "아직 첫해라 영향은 받는 것 같습니다.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고, 앞으로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자신의 목표대로 두자리 승수에 도달한 류현진은 오는 9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11승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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