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훔쳐봤다?’ SK-두산 벤치클리어링

입력 2013.08.03 (21:30) 수정 2013.08.0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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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이 SK를 상대로 세 타자 연속 홈런의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SK 투수 윤희상은 이 과정에서 두산이 사인을 훔쳐봤다고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2회 두산이 최준석을 시작으로 3타자가 연속 홈런을 때리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4번타자 최준석이 슬라이더, 5번 홍성흔이 윤희상의 주무기인 포크볼, 그리고 6번 오재원이 몸쪽 직구를 우측 담장 뒤로 넘겼습니다.

평상시 다리를 높이 들지 않던 오재원도 완벽에 가까운 폼으로 장타를 기록했습니다

이 순간 3루수 최정이 윤희상한테 무언가를 전달하는데요.

현장의 SK 선수단은 두산 타자들이 3루코치를 통해 투수의 사인을 훔쳐봤다고 주장했는데요.

윤희상은 다음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을 향해 곧바로 얼굴쪽 위협구를 던졌고 오재원 등 두산측은 사인을 훔친적이 없다고 맞섰습니다.

신경전으로 어수선했던 분위기 속에 SK는 최정이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시즌 20호 홈런 이어 조인성의 석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SK가 7대 6로 앞서고 있어 연패 탈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만원 관중이 입장한 잠실에선 삼성이 어제 패배의 설욕을 앞두고 두고 있습니다.

박석민과 이지영의 연속 적시타와 윤성환, 안지만으로 이어진 마운드를 앞세워 엘지에 3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한화는 NC에 이기고 있어 김응용 감독의 통산 1500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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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인 훔쳐봤다?’ SK-두산 벤치클리어링
    • 입력 2013-08-03 21:32:00
    • 수정2013-08-03 22: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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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이 SK를 상대로 세 타자 연속 홈런의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SK 투수 윤희상은 이 과정에서 두산이 사인을 훔쳐봤다고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2회 두산이 최준석을 시작으로 3타자가 연속 홈런을 때리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4번타자 최준석이 슬라이더, 5번 홍성흔이 윤희상의 주무기인 포크볼, 그리고 6번 오재원이 몸쪽 직구를 우측 담장 뒤로 넘겼습니다.

평상시 다리를 높이 들지 않던 오재원도 완벽에 가까운 폼으로 장타를 기록했습니다

이 순간 3루수 최정이 윤희상한테 무언가를 전달하는데요.

현장의 SK 선수단은 두산 타자들이 3루코치를 통해 투수의 사인을 훔쳐봤다고 주장했는데요.

윤희상은 다음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을 향해 곧바로 얼굴쪽 위협구를 던졌고 오재원 등 두산측은 사인을 훔친적이 없다고 맞섰습니다.

신경전으로 어수선했던 분위기 속에 SK는 최정이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시즌 20호 홈런 이어 조인성의 석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SK가 7대 6로 앞서고 있어 연패 탈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만원 관중이 입장한 잠실에선 삼성이 어제 패배의 설욕을 앞두고 두고 있습니다.

박석민과 이지영의 연속 적시타와 윤성환, 안지만으로 이어진 마운드를 앞세워 엘지에 3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한화는 NC에 이기고 있어 김응용 감독의 통산 1500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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