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日 욱일기’는 일제 전범기

입력 2013.08.06 (21:17) 수정 2013.08.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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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당시 아시아 여러나라를 침략한 일본군은 늘 이 깃발을 들고 다녔습니다.

당시 일본군의 피해를 입은 나라, 국민들에겐 지금도 이 깃발이 일본 군국주의, 침략의 상징물입니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욱일기라고 부르지만, 아시아국가들에선 일제 전범기로 통합니다.

2차대전이후 일본군 해산과 함게 사라졌던 이 깃발은 해상자위대를 통해 슬그머니 부활되더니 스포츠 경기장에까지 등장해 파문을 낳고 있죠.

최소한 스포츠경기에서만큼은 안된다는 한국내 여론에 대해 아베 정부가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공식화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일제와 같은 전범인 나치의 이 문양이 유럽에선 왜 금기시되고 있는 지 일본정부는 깊이 새겨야할 것같습니다.

나치 만행에 총리가 무릎꿇어 사죄하는 독일.

침략을 부인하고 전범의 위패에 각료가 참배하는 일본.

너무나 다른 역사인식입니다.

데스크 분석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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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日 욱일기’는 일제 전범기
    • 입력 2013-08-06 21:18:13
    • 수정2013-08-06 22: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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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당시 아시아 여러나라를 침략한 일본군은 늘 이 깃발을 들고 다녔습니다.

당시 일본군의 피해를 입은 나라, 국민들에겐 지금도 이 깃발이 일본 군국주의, 침략의 상징물입니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욱일기라고 부르지만, 아시아국가들에선 일제 전범기로 통합니다.

2차대전이후 일본군 해산과 함게 사라졌던 이 깃발은 해상자위대를 통해 슬그머니 부활되더니 스포츠 경기장에까지 등장해 파문을 낳고 있죠.

최소한 스포츠경기에서만큼은 안된다는 한국내 여론에 대해 아베 정부가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공식화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일제와 같은 전범인 나치의 이 문양이 유럽에선 왜 금기시되고 있는 지 일본정부는 깊이 새겨야할 것같습니다.

나치 만행에 총리가 무릎꿇어 사죄하는 독일.

침략을 부인하고 전범의 위패에 각료가 참배하는 일본.

너무나 다른 역사인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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