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CNN, 폭탄 테러 전문가 소개 外

입력 2013.08.08 (00:17) 수정 2013.08.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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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중국의 폭염 소식 자세히 전해드렸는데 역시 CCTV도 폭염 소식이 주요 뉴스겠죠?

<답변> 네, 중국 전체 국토 면적의 6분의 1이 35도 이상의 폭염을 기록했고, 5백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식수난을 겪고 있다는 소식 cctv 머리기사로 들어와 있습니다.

이 같은 이른바 '화로 더위'는 입추가 지나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일본이 히로시마 원폭 68주년을 맞아 항공 모함급 호위함을 진수했죠.

이 호위함이 과거 일본이 중국을 침략할 때 사용했던 군함과 이름이 같다고요?

<답변> 네, 일본이 진수한 호위함이 이즈모호죠?

중국명 추윈(出云)혼데요.

cctv는 이 이름이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이 중국을 침략할 때 사용한 전함과 동명이라며,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조치라는 비난 여론을 전했습니다.

일본은 이 함정을 구축함이라고 소개했는데요.

그러나 크기와 배수량, 기능, 장착 무기 등으로 보면 항공모함의 특징과 일치한다고 cctv는 지적했습니다.

cctv는 또 일본 정부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일본 언론들조차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웃 국가들을 자극할 수 있다는 거죠.

중국 국방부는 일본의 이 같은 잇단 군비 확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전 세계가 고도로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해군은 '댜오위다오'를 순찰하고 이곳에 있는 일본 선박을 쫓아내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질문> 중국에서 가격 담합을 한 외국 분유 업체들이 적발됐다고요?

<답변> 네, 중국이 분유 문제로 연일 시끄럽습니다.

박테리아 오염 분유에 이어 이번에는 수입 분유 업체들이 가격을 담합한 사실이 적발돼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중국의 반 독점법을 위반하고 가격을 담합한 업체는 미국의 미드존슨과 프랑스 다농의 자회사 듀맥스 뉴질랜드 폰테라 등 9개 업체입니다.

이들이 내야할 벌금은 모두 6억 7천만 위안, 우리 돈으로 무려 천 2백억 원에 달합니다.

<인터뷰> 쉬쿤린(국가 발전 개혁위 반독점국장) : "조사결과 <반독점법>을 위반해 경쟁을 제한하고 소비자 이익을 해쳤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08년 멜라민 분유 파동 이후 분유 값이 30% 이상 올랐습니다.

이 같은 가격 인상이 가능했던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수입 과정에서 많은 유통단계를 거치면서 원가가 올랐던 게 한가지 이유고요.

또 외국 업체들이 중국산 우유에 대한 불신이 깊은 중국 소비자 마음을 꿰뚫어 보고 이를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수입 분유는 아무리 비싸도 엄마들이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거죠.

<앵커 멘트>

오늘 CNN 주요뉴스는 무엇이죠?

<답변> 네, 알 카에다의 테러 관련 소식 계속해서 속보로 전하고 있습니다.

예멘의 수도 사나 거리에는 이미 탱크가 배치됐습니다.

지난 주에 예멘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서, 양국은 테러와의 싸움을 계속할 것이라 약속했는데요.

CNN 은 이제 미국과 예멘의 협력이 실험대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질문> 현재 예멘 안보 위협이 최고조에 달해있는데, CNN이 알 카에다의 폭탄 제조 전문가에 대해서 소개했다구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이브라힘 알 아시리' 라구요, 미국 정보당국이 지명한 가장 위험한 테러리스트인데요.

미국은 다양한 폭탄을 만드는 알 아시리가 알 카에다에서 황금 알을 낳는 거위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남자, 31살의 이브라힘 알 아시리는 알카에다에서 폭탄 제조 마스터로 불리웁니다.

2009년에는 친동생의 몸에 폭탄을 주입해서 사우디 내무장관을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친동생만 희생시켰던 적도 있습니다.

알 아시리가 최근에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폭탄은 공항 검색대나 탐지견도 감지할 수 없는 폭탄이라고 합니다.

<녹취> 존 피스톨(미 연방교통안전청(TSA) 청장) : "이것은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테러리스트들이 공격을 감행했을 때, 전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폭탄이였어요. 그래서 매일 수 백만개의 가방을 검사하는 미국의 폭탄 탐지 장비로는 감지하기 어려워요."

<질문> 미국 방송 CNN 에서 북한 향산과 보현사를 소개했다구요?

<답변> 네.

CNN 은 '지구상에서 가장 금지된 나라, 북한의 농촌을 이례적으로 보도한다' 고 말했습니다.

평양의 마천루를 지나면, 도로 주변 논에는 벼와 옥수수가 자라고 있는 평안북도 향산의 모습이 나옵니다.

심각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에서 보기 힘든 모습인데요.

다른 곳은 집중 호우로 작물 피해를 입었고, 도로가 유실된 장면을 방송했습니다.

농기계와 자동차는 단 한대도 안 보였다고 CNN 은 전했습니다.

폭우가 내린 강가에서 고기 잡는 아이들, 머리를 감고 빨래를 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관광지인 보현사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녹취> 파울라 행콕스(CNN 기자) : "보시다시피, 보현사는 아름답게 보존이 되어있습니다. 이 절에는 스님 25명이 있다고 합니다."

CNN은 촬영이 허가된 관광지 보현사의 모습과 촬영이 금지된 버스 창문으로 바라본 농촌의 모습이 매우 다르다며 두 개의 북한을 보았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멘트>

FRANCE2 방송 주요 뉴스 전해 주시죠.

<답변> 프랑스에서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며칠 사이 갑자기 폭우에 우박까지, 악천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나무가 쓰러지고 지붕이 뚫리는 등 중부 지역은 갑자기 주먹 만한 우박이 떨어져 주민들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질문> 요즘 프랑스 정부가 실업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실업률은 치솟아도 일부 직종은 일손 구하기가 어렵다고요.

<답변> 프랑스는 20개월 넘게 계속 실업률이 상승해 현재 300만 명 이상이 실직 상태인데요.

실업률이 10%를 훌쩍 넘은 지 오래됐지만 건축, 요식업 분야 등 일부 직종은 일할 사람이 없어 구인난을 겪고 있습니다.

프랑스 대도시 리옹 시내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27살 사무엘씨, 월 300만 원으로 수입은 만족스러운 편이지만 일이 힘들어 이 분야에서 일을 하려는 젊은이들은 거의 없다고 그는 말합니다.

<인터뷰> "특히 일하는 시간이 힘든데, 아침 일찍 시작해 밤늦게까지 일할 때가 많습니다."

식당 주인도 시간적 또 육체적으로도 힘든 일이라는 걸 인정합니다.

<인터뷰> "식당 영업은 잘되고 있어 급여를 올려서라도 직원을 구하려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요식업, 숙박업 분야에만 5만 개 일자리가 일할 사람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질문> 프랑스에서는 2천 년 전에 지어진 로마시대 원형극장에서 야외 오페라 공연을 한다고요.

<답변> 프랑스 남부 도시 오랑주에 대표적인 로마시대 유적인 원형극장이 남아있는데요.

원형극장의 완벽한 자연 음향 시스템은 오페라 공연에 최상의 조건이라고 합니다.

오랑주의 원형극장은 세계적으로도 보전 상태가 가장 훌륭한 로마시대 유적으로 서기 120년 무렵 지어졌는데요.

전체 길이 약 400m, 지름 약 103m이고, 무대 뒤의 장식벽은 높이가 37m에 이릅니다.

벽을 자세히 보면 굴곡과 홈이 있는데요.

2천 년 전 이미 최상의 음향의 법칙을 파악한 건축가들은 벽에 굴곡과 홈을 만들어 소리를 적절히 흡수하고 내보내는 음향 시스템을 만들어놓았습니다.

<인터뷰> "원형 극장은 2중 반향 시스템으로 오페라 가수가 노래를 하면 뒤에 벽에서 소리가 퍼져나가게 해주고 그 소리는 다시 맞은편 관람석에서 반향이 됩니다."

이런 음향 시스템은 특히 오페라 같은 대규모 공연에서 가수와 오케스트라 사운드 사이 완벽한 균형을 잡아주며 더욱 빛을 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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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CNN, 폭탄 테러 전문가 소개 外
    • 입력 2013-08-08 06:53:33
    • 수정2013-08-08 08:38:13
    글로벌24
<앵커 멘트>

앞서 중국의 폭염 소식 자세히 전해드렸는데 역시 CCTV도 폭염 소식이 주요 뉴스겠죠?

<답변> 네, 중국 전체 국토 면적의 6분의 1이 35도 이상의 폭염을 기록했고, 5백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식수난을 겪고 있다는 소식 cctv 머리기사로 들어와 있습니다.

이 같은 이른바 '화로 더위'는 입추가 지나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일본이 히로시마 원폭 68주년을 맞아 항공 모함급 호위함을 진수했죠.

이 호위함이 과거 일본이 중국을 침략할 때 사용했던 군함과 이름이 같다고요?

<답변> 네, 일본이 진수한 호위함이 이즈모호죠?

중국명 추윈(出云)혼데요.

cctv는 이 이름이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이 중국을 침략할 때 사용한 전함과 동명이라며,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조치라는 비난 여론을 전했습니다.

일본은 이 함정을 구축함이라고 소개했는데요.

그러나 크기와 배수량, 기능, 장착 무기 등으로 보면 항공모함의 특징과 일치한다고 cctv는 지적했습니다.

cctv는 또 일본 정부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일본 언론들조차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웃 국가들을 자극할 수 있다는 거죠.

중국 국방부는 일본의 이 같은 잇단 군비 확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전 세계가 고도로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해군은 '댜오위다오'를 순찰하고 이곳에 있는 일본 선박을 쫓아내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질문> 중국에서 가격 담합을 한 외국 분유 업체들이 적발됐다고요?

<답변> 네, 중국이 분유 문제로 연일 시끄럽습니다.

박테리아 오염 분유에 이어 이번에는 수입 분유 업체들이 가격을 담합한 사실이 적발돼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중국의 반 독점법을 위반하고 가격을 담합한 업체는 미국의 미드존슨과 프랑스 다농의 자회사 듀맥스 뉴질랜드 폰테라 등 9개 업체입니다.

이들이 내야할 벌금은 모두 6억 7천만 위안, 우리 돈으로 무려 천 2백억 원에 달합니다.

<인터뷰> 쉬쿤린(국가 발전 개혁위 반독점국장) : "조사결과 <반독점법>을 위반해 경쟁을 제한하고 소비자 이익을 해쳤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08년 멜라민 분유 파동 이후 분유 값이 30% 이상 올랐습니다.

이 같은 가격 인상이 가능했던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수입 과정에서 많은 유통단계를 거치면서 원가가 올랐던 게 한가지 이유고요.

또 외국 업체들이 중국산 우유에 대한 불신이 깊은 중국 소비자 마음을 꿰뚫어 보고 이를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수입 분유는 아무리 비싸도 엄마들이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거죠.

<앵커 멘트>

오늘 CNN 주요뉴스는 무엇이죠?

<답변> 네, 알 카에다의 테러 관련 소식 계속해서 속보로 전하고 있습니다.

예멘의 수도 사나 거리에는 이미 탱크가 배치됐습니다.

지난 주에 예멘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서, 양국은 테러와의 싸움을 계속할 것이라 약속했는데요.

CNN 은 이제 미국과 예멘의 협력이 실험대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질문> 현재 예멘 안보 위협이 최고조에 달해있는데, CNN이 알 카에다의 폭탄 제조 전문가에 대해서 소개했다구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이브라힘 알 아시리' 라구요, 미국 정보당국이 지명한 가장 위험한 테러리스트인데요.

미국은 다양한 폭탄을 만드는 알 아시리가 알 카에다에서 황금 알을 낳는 거위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남자, 31살의 이브라힘 알 아시리는 알카에다에서 폭탄 제조 마스터로 불리웁니다.

2009년에는 친동생의 몸에 폭탄을 주입해서 사우디 내무장관을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친동생만 희생시켰던 적도 있습니다.

알 아시리가 최근에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폭탄은 공항 검색대나 탐지견도 감지할 수 없는 폭탄이라고 합니다.

<녹취> 존 피스톨(미 연방교통안전청(TSA) 청장) : "이것은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테러리스트들이 공격을 감행했을 때, 전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폭탄이였어요. 그래서 매일 수 백만개의 가방을 검사하는 미국의 폭탄 탐지 장비로는 감지하기 어려워요."

<질문> 미국 방송 CNN 에서 북한 향산과 보현사를 소개했다구요?

<답변> 네.

CNN 은 '지구상에서 가장 금지된 나라, 북한의 농촌을 이례적으로 보도한다' 고 말했습니다.

평양의 마천루를 지나면, 도로 주변 논에는 벼와 옥수수가 자라고 있는 평안북도 향산의 모습이 나옵니다.

심각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에서 보기 힘든 모습인데요.

다른 곳은 집중 호우로 작물 피해를 입었고, 도로가 유실된 장면을 방송했습니다.

농기계와 자동차는 단 한대도 안 보였다고 CNN 은 전했습니다.

폭우가 내린 강가에서 고기 잡는 아이들, 머리를 감고 빨래를 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관광지인 보현사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녹취> 파울라 행콕스(CNN 기자) : "보시다시피, 보현사는 아름답게 보존이 되어있습니다. 이 절에는 스님 25명이 있다고 합니다."

CNN은 촬영이 허가된 관광지 보현사의 모습과 촬영이 금지된 버스 창문으로 바라본 농촌의 모습이 매우 다르다며 두 개의 북한을 보았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멘트>

FRANCE2 방송 주요 뉴스 전해 주시죠.

<답변> 프랑스에서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며칠 사이 갑자기 폭우에 우박까지, 악천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나무가 쓰러지고 지붕이 뚫리는 등 중부 지역은 갑자기 주먹 만한 우박이 떨어져 주민들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질문> 요즘 프랑스 정부가 실업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실업률은 치솟아도 일부 직종은 일손 구하기가 어렵다고요.

<답변> 프랑스는 20개월 넘게 계속 실업률이 상승해 현재 300만 명 이상이 실직 상태인데요.

실업률이 10%를 훌쩍 넘은 지 오래됐지만 건축, 요식업 분야 등 일부 직종은 일할 사람이 없어 구인난을 겪고 있습니다.

프랑스 대도시 리옹 시내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27살 사무엘씨, 월 300만 원으로 수입은 만족스러운 편이지만 일이 힘들어 이 분야에서 일을 하려는 젊은이들은 거의 없다고 그는 말합니다.

<인터뷰> "특히 일하는 시간이 힘든데, 아침 일찍 시작해 밤늦게까지 일할 때가 많습니다."

식당 주인도 시간적 또 육체적으로도 힘든 일이라는 걸 인정합니다.

<인터뷰> "식당 영업은 잘되고 있어 급여를 올려서라도 직원을 구하려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요식업, 숙박업 분야에만 5만 개 일자리가 일할 사람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질문> 프랑스에서는 2천 년 전에 지어진 로마시대 원형극장에서 야외 오페라 공연을 한다고요.

<답변> 프랑스 남부 도시 오랑주에 대표적인 로마시대 유적인 원형극장이 남아있는데요.

원형극장의 완벽한 자연 음향 시스템은 오페라 공연에 최상의 조건이라고 합니다.

오랑주의 원형극장은 세계적으로도 보전 상태가 가장 훌륭한 로마시대 유적으로 서기 120년 무렵 지어졌는데요.

전체 길이 약 400m, 지름 약 103m이고, 무대 뒤의 장식벽은 높이가 37m에 이릅니다.

벽을 자세히 보면 굴곡과 홈이 있는데요.

2천 년 전 이미 최상의 음향의 법칙을 파악한 건축가들은 벽에 굴곡과 홈을 만들어 소리를 적절히 흡수하고 내보내는 음향 시스템을 만들어놓았습니다.

<인터뷰> "원형 극장은 2중 반향 시스템으로 오페라 가수가 노래를 하면 뒤에 벽에서 소리가 퍼져나가게 해주고 그 소리는 다시 맞은편 관람석에서 반향이 됩니다."

이런 음향 시스템은 특히 오페라 같은 대규모 공연에서 가수와 오케스트라 사운드 사이 완벽한 균형을 잡아주며 더욱 빛을 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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