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명장면] 날아라! 슈퍼보드

<앵커 멘트>

숨이 턱턱 막히는 한증막 같은 한여름, 스포츠 명장면 감상하면서 무더위의 스트레스 날려보시죠.

지금 출발합니다.

<리포트>

날아라! 슈퍼보드!

영화가 아니라 실제 상황입니다.

헬리콥터까지 동원된 스케이트 보드 묘기의 결정판!

아찔한 곡예를 이어가더니 헬리콥터에 훌쩍 올라타고, 보기만해도 아찔한 스카이 다이빙으로 마무리합니다.

이것이 소림축구?

공을 뺏으려고 졸졸 따라다니다, 아니! 이런 태클이 어딨나요?

중국 프로축구 랴오닝의 장징양 선수, 이러시면 안되죠!

아무 죄없는 상대 선수에게 소림 축구가 웬말 입니까?

감독님, 죄송해요…

시구에만 패대기가 있는 게 아닙니다.

명색이 메이저리그인데, 에구구 공을 어디로 던지나요?

시애틀의 이바네즈 어이없는 실수에 할 말을 잃었구요.

감독 역시, 넋이 나간 표정이네요.

민망한 격파왕?

파란 도복을 입은 사범이 송판 격파 시범에 나서는데요.

때리고, 때리고, 또 때려도... 송판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회심의 발차기로 간신히 격파에 성공했는데, 파편이 그만 제자의 머리에 맞아 끝까지 체면을 구겼네요.

자전거 다이빙!

푹푹 찌는 사우나 같은 요즘, 이런 상상 해보셨나요?

점프대를 이용해 자전거를 타고 그대로 물속으로 풍덩!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스릴 만점! 자전거 다이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