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으로 부활한 ‘하늘의 지배자’ 익룡
입력 2013.08.12 (12:32)
수정 2013.08.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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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머나먼 옛날 중생대에 지구의 하늘을 지배했던 날개 달린 공룡 '익룡'을 아십니까?
지금은 박물관에서 화석으로나 만나볼 수 있는 멸종 동물 익룡이 움직이는 모형으로 부활했습니다.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억 년 전, 중생대 지구의 하늘을 호령했던 대형 파충류 '익룡'.
다른 공룡들과 마찬가지로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복원된 옛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익룡이 커다란 소리를 내며 전시장을 비행합니다.
좌우 4미터의 긴 날개, 머리 위에 뾰죽 솟은 볏과 길쭉한 부리, 몸을 뒤덮은 깃털까지…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옛 모습에 가깝게 되살렸습니다.
<인터뷰>이승배(과학관 연구사) : "최신 학술정보들을 종합해서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들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녹여 넣으려고 했습니다."
가벼운 탄소 섬유로 뼈대를 만든 뒤 특수 가공한 천으로 외피를 입혀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연출했고, 천장에 설치한 45미터 길이의 레일 중간중간에 센서를 달아 움직임에 변화도 줬습니다.
<인터뷰>장종규(모형제작사 대표) : "열여섯 번의 센서를 읽어가면서 입을 움직여서 소리를 낸다든지 다리도 움직이고 꼬리도 움직이고, 그런 식으로 움직임을 잡아 들어갔습니다."
방학을 맞아 과학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단연 인기입니다.
<인터뷰>공윤재(초등학교 5학년) : "이렇게 모형 같은 걸로 보니까 더 실감나고 신기하고 좋아요."
움직이는 모형에 새끼 둥지와 익룡 골격도 나란히 전시돼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머나먼 옛날 중생대에 지구의 하늘을 지배했던 날개 달린 공룡 '익룡'을 아십니까?
지금은 박물관에서 화석으로나 만나볼 수 있는 멸종 동물 익룡이 움직이는 모형으로 부활했습니다.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억 년 전, 중생대 지구의 하늘을 호령했던 대형 파충류 '익룡'.
다른 공룡들과 마찬가지로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복원된 옛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익룡이 커다란 소리를 내며 전시장을 비행합니다.
좌우 4미터의 긴 날개, 머리 위에 뾰죽 솟은 볏과 길쭉한 부리, 몸을 뒤덮은 깃털까지…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옛 모습에 가깝게 되살렸습니다.
<인터뷰>이승배(과학관 연구사) : "최신 학술정보들을 종합해서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들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녹여 넣으려고 했습니다."
가벼운 탄소 섬유로 뼈대를 만든 뒤 특수 가공한 천으로 외피를 입혀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연출했고, 천장에 설치한 45미터 길이의 레일 중간중간에 센서를 달아 움직임에 변화도 줬습니다.
<인터뷰>장종규(모형제작사 대표) : "열여섯 번의 센서를 읽어가면서 입을 움직여서 소리를 낸다든지 다리도 움직이고 꼬리도 움직이고, 그런 식으로 움직임을 잡아 들어갔습니다."
방학을 맞아 과학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단연 인기입니다.
<인터뷰>공윤재(초등학교 5학년) : "이렇게 모형 같은 걸로 보니까 더 실감나고 신기하고 좋아요."
움직이는 모형에 새끼 둥지와 익룡 골격도 나란히 전시돼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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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형으로 부활한 ‘하늘의 지배자’ 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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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12 12:34:13
- 수정2013-08-12 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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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옛날 중생대에 지구의 하늘을 지배했던 날개 달린 공룡 '익룡'을 아십니까?
지금은 박물관에서 화석으로나 만나볼 수 있는 멸종 동물 익룡이 움직이는 모형으로 부활했습니다.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억 년 전, 중생대 지구의 하늘을 호령했던 대형 파충류 '익룡'.
다른 공룡들과 마찬가지로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복원된 옛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익룡이 커다란 소리를 내며 전시장을 비행합니다.
좌우 4미터의 긴 날개, 머리 위에 뾰죽 솟은 볏과 길쭉한 부리, 몸을 뒤덮은 깃털까지…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옛 모습에 가깝게 되살렸습니다.
<인터뷰>이승배(과학관 연구사) : "최신 학술정보들을 종합해서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들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녹여 넣으려고 했습니다."
가벼운 탄소 섬유로 뼈대를 만든 뒤 특수 가공한 천으로 외피를 입혀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연출했고, 천장에 설치한 45미터 길이의 레일 중간중간에 센서를 달아 움직임에 변화도 줬습니다.
<인터뷰>장종규(모형제작사 대표) : "열여섯 번의 센서를 읽어가면서 입을 움직여서 소리를 낸다든지 다리도 움직이고 꼬리도 움직이고, 그런 식으로 움직임을 잡아 들어갔습니다."
방학을 맞아 과학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단연 인기입니다.
<인터뷰>공윤재(초등학교 5학년) : "이렇게 모형 같은 걸로 보니까 더 실감나고 신기하고 좋아요."
움직이는 모형에 새끼 둥지와 익룡 골격도 나란히 전시돼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머나먼 옛날 중생대에 지구의 하늘을 지배했던 날개 달린 공룡 '익룡'을 아십니까?
지금은 박물관에서 화석으로나 만나볼 수 있는 멸종 동물 익룡이 움직이는 모형으로 부활했습니다.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억 년 전, 중생대 지구의 하늘을 호령했던 대형 파충류 '익룡'.
다른 공룡들과 마찬가지로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복원된 옛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익룡이 커다란 소리를 내며 전시장을 비행합니다.
좌우 4미터의 긴 날개, 머리 위에 뾰죽 솟은 볏과 길쭉한 부리, 몸을 뒤덮은 깃털까지…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옛 모습에 가깝게 되살렸습니다.
<인터뷰>이승배(과학관 연구사) : "최신 학술정보들을 종합해서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들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녹여 넣으려고 했습니다."
가벼운 탄소 섬유로 뼈대를 만든 뒤 특수 가공한 천으로 외피를 입혀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연출했고, 천장에 설치한 45미터 길이의 레일 중간중간에 센서를 달아 움직임에 변화도 줬습니다.
<인터뷰>장종규(모형제작사 대표) : "열여섯 번의 센서를 읽어가면서 입을 움직여서 소리를 낸다든지 다리도 움직이고 꼬리도 움직이고, 그런 식으로 움직임을 잡아 들어갔습니다."
방학을 맞아 과학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단연 인기입니다.
<인터뷰>공윤재(초등학교 5학년) : "이렇게 모형 같은 걸로 보니까 더 실감나고 신기하고 좋아요."
움직이는 모형에 새끼 둥지와 익룡 골격도 나란히 전시돼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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