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최고의 소방관을 뽑아라! 外

입력 2013.08.12 (12:38) 수정 2013.08.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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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지난주 미국에서 산불을 끄다가 소방관들이 다쳤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그들의 노고와 희생정신 앞에선 언제나 숙연해지는데요.

북아일랜드에서는 최고의 소방관을 가리는 경기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출발소리와 함께 잽싸게 소방호스를 들쳐 메고 계단을 뛰어올라가는 두 남성! 몸집만 한 호스가 꽤 무거워 보이는데요~

이곳은 지난 6일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최고의 소방관 경기 현장입니다.

올해로 15번째 열린 세계 경찰 및 소방관 대회의 56개 경기 중 하나로 치러진 건데요.

60여 개 나라에서 온 소방관들이 호스 다루기, 건물 올라가기 등 4개 부문에서 체력과 인내력, 기술을 겨뤘습니다.

메달 순위는 가려졌지만 불 속에 뛰어들어 생명을 구하는 희생정신만큼은 모든 소방관이 최고 아닐까요?

모기가 무는 순간

<앵커 멘트>

여름철 불청객 모기!

방충망도 치고 살충제를 뿌려도 슬며시 물고 도망가는 골칫덩인데요.

모기가 무는 순간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붉은 혈관을 향해, 요리조리 방향을 바꿔가며 휘어지는 기다란 물체.

바로 모기의 주둥이인데요.

혈관을 발견하자 빨대처럼 꽂더니 피를 쭉쭉 빨아들입니다.

모기가 마취된 쥐의 피를 빨아먹는 모습을 전자현미경으로 찍은 건데요.

주둥이의 유연성이 섬뜩하기까지 하죠?

프랑스의 한 연구소가 촬영한 이 영상은 최근 과학 전문매체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사람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한 번 물면 백발백중, 혈관을 찾아내는 모기.

역시 피하는 게 상책이겠죠?

주인과 요가 하는 강아지

주인과 나란히 엎드려 요가를 하는 치와와~

주인 : "자~ 무릎 바닥에 내리고~ 엉덩이는 뒤로~ 허리는 쭈욱 늘려

강아지 : "어웅, 이렇게요? 저 완전 유연하고 잘 따라 하죠?

주인 : "자~ 이번엔 옆으로 목 돌리기~ 배로 복식 호흡해야지 뭐해? "

강아지 : "아~ 저 지금 숨 안 쉬는데요?"

시키면 시키는 대로 척척인 치와와~ 뻣뻣한 사람보다 훨씬 나은데요.

개에게도 수박이 최고

요가로 힘들었던 걸까요~

강아지 : "아~ 이제 살 것 같네. 근데 뭐가 이렇게 맛있냐 물도 많고~ 냠냠 쩝쩝~"

수박을 난생처음 맛본 강아지.

참~ 야무지게도 핥아먹죠?

강아지 : "좀 잘라줘 봐요~ (먹는 소리) 날름! 헉~ 이렇게 먹으니까 더 맛있다. 또~ 또 ~이 맛있는 걸 여태 사람들만 먹은 거야? 여름엔 수박이 최곤 것 같아. 주인님!! 더..더 주세요~

말복 더위, 초계탕 어떠세요?

<앵커 멘트>

삼복더위의 마지막 관문인 말복인데요.

오늘은 보양식으로 늘 먹는 삼계탕 대신 시원하게 식힌 닭 육수에 식초를 넣어 새콤함을 더하고 칼로리는 확 낮춘 초계탕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임금님 수라상까지 올랐다는 여름 별미, 초계탕!

우리 몸에 어떻게 좋을까요?

<인터뷰> 고석제(교수/경희대한의대 한방내과) : "초계탕은 더운 날씨에 입맛을 돋우면서도 닭고기의 따뜻한 성질로 체내의 양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여름철의 대표적인 보양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자~ 그럼 육수 먼저 만들어 볼까요~

물 3리터에 황기, 헛개나무, 오가피를 넣어 1시간 정도 끓여 주세요.

잡냄새를 없애고, 기를 보충해주는 데도 좋습니다.

육수에 닭과 양파, 마늘, 생강, 대파, 월계수 잎, 청양고추, 통후추를 넣어 1시간 동안 삶은 뒤 닭만 따로 건져 식히고요.

육수는 면포에 걸러 냉장고에서 식힌 다음 기름기를 제거해주세요.

닭은 살코기만 찢어 파, 마늘, 후추, 소금, 참기름으로 밑간하는데요.

닭 껍질은 버리느냐고요?

<인터뷰> 형도윤(교수/서울현대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 "닭 껍질과 채소에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레몬즙, 유자청, 꿀, 참깨 등으로 양념을 만들어 버무리면 맛있는 닭 껍질 초무침이 됩니다."

차갑게 식힌 육수는 동치미 국물과 매실액, 탄산음료, 배즙, 국간장, 소금으로 맛을 내고요.

양상추, 살짝 볶은 표고버섯과 오이, 갖은 채소, 편 썬 밤을 닭고기와 함께 그릇에 담아내면 됩니다!

시원하면서도 영양 만점 초계탕!

오늘 한번 드셔 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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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최고의 소방관을 뽑아라! 外
    • 입력 2013-08-12 12:39:15
    • 수정2013-08-12 12:57:35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지난주 미국에서 산불을 끄다가 소방관들이 다쳤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그들의 노고와 희생정신 앞에선 언제나 숙연해지는데요.

북아일랜드에서는 최고의 소방관을 가리는 경기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출발소리와 함께 잽싸게 소방호스를 들쳐 메고 계단을 뛰어올라가는 두 남성! 몸집만 한 호스가 꽤 무거워 보이는데요~

이곳은 지난 6일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최고의 소방관 경기 현장입니다.

올해로 15번째 열린 세계 경찰 및 소방관 대회의 56개 경기 중 하나로 치러진 건데요.

60여 개 나라에서 온 소방관들이 호스 다루기, 건물 올라가기 등 4개 부문에서 체력과 인내력, 기술을 겨뤘습니다.

메달 순위는 가려졌지만 불 속에 뛰어들어 생명을 구하는 희생정신만큼은 모든 소방관이 최고 아닐까요?

모기가 무는 순간

<앵커 멘트>

여름철 불청객 모기!

방충망도 치고 살충제를 뿌려도 슬며시 물고 도망가는 골칫덩인데요.

모기가 무는 순간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붉은 혈관을 향해, 요리조리 방향을 바꿔가며 휘어지는 기다란 물체.

바로 모기의 주둥이인데요.

혈관을 발견하자 빨대처럼 꽂더니 피를 쭉쭉 빨아들입니다.

모기가 마취된 쥐의 피를 빨아먹는 모습을 전자현미경으로 찍은 건데요.

주둥이의 유연성이 섬뜩하기까지 하죠?

프랑스의 한 연구소가 촬영한 이 영상은 최근 과학 전문매체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사람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한 번 물면 백발백중, 혈관을 찾아내는 모기.

역시 피하는 게 상책이겠죠?

주인과 요가 하는 강아지

주인과 나란히 엎드려 요가를 하는 치와와~

주인 : "자~ 무릎 바닥에 내리고~ 엉덩이는 뒤로~ 허리는 쭈욱 늘려

강아지 : "어웅, 이렇게요? 저 완전 유연하고 잘 따라 하죠?

주인 : "자~ 이번엔 옆으로 목 돌리기~ 배로 복식 호흡해야지 뭐해? "

강아지 : "아~ 저 지금 숨 안 쉬는데요?"

시키면 시키는 대로 척척인 치와와~ 뻣뻣한 사람보다 훨씬 나은데요.

개에게도 수박이 최고

요가로 힘들었던 걸까요~

강아지 : "아~ 이제 살 것 같네. 근데 뭐가 이렇게 맛있냐 물도 많고~ 냠냠 쩝쩝~"

수박을 난생처음 맛본 강아지.

참~ 야무지게도 핥아먹죠?

강아지 : "좀 잘라줘 봐요~ (먹는 소리) 날름! 헉~ 이렇게 먹으니까 더 맛있다. 또~ 또 ~이 맛있는 걸 여태 사람들만 먹은 거야? 여름엔 수박이 최곤 것 같아. 주인님!! 더..더 주세요~

말복 더위, 초계탕 어떠세요?

<앵커 멘트>

삼복더위의 마지막 관문인 말복인데요.

오늘은 보양식으로 늘 먹는 삼계탕 대신 시원하게 식힌 닭 육수에 식초를 넣어 새콤함을 더하고 칼로리는 확 낮춘 초계탕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임금님 수라상까지 올랐다는 여름 별미, 초계탕!

우리 몸에 어떻게 좋을까요?

<인터뷰> 고석제(교수/경희대한의대 한방내과) : "초계탕은 더운 날씨에 입맛을 돋우면서도 닭고기의 따뜻한 성질로 체내의 양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여름철의 대표적인 보양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자~ 그럼 육수 먼저 만들어 볼까요~

물 3리터에 황기, 헛개나무, 오가피를 넣어 1시간 정도 끓여 주세요.

잡냄새를 없애고, 기를 보충해주는 데도 좋습니다.

육수에 닭과 양파, 마늘, 생강, 대파, 월계수 잎, 청양고추, 통후추를 넣어 1시간 동안 삶은 뒤 닭만 따로 건져 식히고요.

육수는 면포에 걸러 냉장고에서 식힌 다음 기름기를 제거해주세요.

닭은 살코기만 찢어 파, 마늘, 후추, 소금, 참기름으로 밑간하는데요.

닭 껍질은 버리느냐고요?

<인터뷰> 형도윤(교수/서울현대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 "닭 껍질과 채소에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레몬즙, 유자청, 꿀, 참깨 등으로 양념을 만들어 버무리면 맛있는 닭 껍질 초무침이 됩니다."

차갑게 식힌 육수는 동치미 국물과 매실액, 탄산음료, 배즙, 국간장, 소금으로 맛을 내고요.

양상추, 살짝 볶은 표고버섯과 오이, 갖은 채소, 편 썬 밤을 닭고기와 함께 그릇에 담아내면 됩니다!

시원하면서도 영양 만점 초계탕!

오늘 한번 드셔 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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