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전’ 재앙 피하는 확실한 방법은 절전 뿐!

입력 2013.08.12 (21:20) 수정 2013.08.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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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처럼 전력 공급이 한계에 이른 상황에서 대정전이라는 재앙을 피할수 있는 방법은 절전뿐입니다.

절전 수칙과 비상상황시 대처요령 계속해서 이해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폭염 속에 무심코 켜게 되는 에어컨.

가동을 하자마자 계량기 돌아가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집니다.

폭염 시 냉방 전력은 전력 수요의 4분의 1가량인 2천만 킬로와트에 육박합니다.

냉방기 가동을 줄이는 게 절전의 첫 걸음인 셈입니다.

피크 시간대 가정용 에어컨을 30분 만 꺼도 85와트가 절약됩니다.

여기에 전기밥솥의 보온기능을 끄면 35와트 청소기는 113와트가 절약됩니다.

천만 가정에서 100와트씩만 아껴도 원전 한기 전력이 절약됩니다.

<인터뷰> 문다애(에너지관리공단 생활실천팀) : "100와트라는 수치가 굉장히 적은 수치로 보일 수 있겠지만 현재와 같은 전력 위기 상황에서는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전기 흡혈귀로 불리는 대기전력을 줄이는 것도 필수입니다.

산업체의 경우 설비 대기 전력이 가동시의 30퍼센트로 알려져 공회전을 줄여야 합니다.

특히, 예비전력이 200만 킬로와트 미만으로 경계경보가 발령돼 사이렌이 울리면 전기 사용은 무조건 자제해야 합니다.

<인터뷰> 신상환(한국전력 수급전략팀 차장) : "모든 조명을 소등하고 재난상황 파악을 위해서 TV나 라디오를 제외한 모든 가전제품의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또 대정전 직전의 순환 단전에 돌입하면 1순위는 아파트와 주택인 만큼, 노약자와 임산부는 지자체가 지정한 무더위 쉼터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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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정전’ 재앙 피하는 확실한 방법은 절전 뿐!
    • 입력 2013-08-12 21:21:16
    • 수정2013-08-13 16: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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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처럼 전력 공급이 한계에 이른 상황에서 대정전이라는 재앙을 피할수 있는 방법은 절전뿐입니다.

절전 수칙과 비상상황시 대처요령 계속해서 이해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폭염 속에 무심코 켜게 되는 에어컨.

가동을 하자마자 계량기 돌아가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집니다.

폭염 시 냉방 전력은 전력 수요의 4분의 1가량인 2천만 킬로와트에 육박합니다.

냉방기 가동을 줄이는 게 절전의 첫 걸음인 셈입니다.

피크 시간대 가정용 에어컨을 30분 만 꺼도 85와트가 절약됩니다.

여기에 전기밥솥의 보온기능을 끄면 35와트 청소기는 113와트가 절약됩니다.

천만 가정에서 100와트씩만 아껴도 원전 한기 전력이 절약됩니다.

<인터뷰> 문다애(에너지관리공단 생활실천팀) : "100와트라는 수치가 굉장히 적은 수치로 보일 수 있겠지만 현재와 같은 전력 위기 상황에서는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전기 흡혈귀로 불리는 대기전력을 줄이는 것도 필수입니다.

산업체의 경우 설비 대기 전력이 가동시의 30퍼센트로 알려져 공회전을 줄여야 합니다.

특히, 예비전력이 200만 킬로와트 미만으로 경계경보가 발령돼 사이렌이 울리면 전기 사용은 무조건 자제해야 합니다.

<인터뷰> 신상환(한국전력 수급전략팀 차장) : "모든 조명을 소등하고 재난상황 파악을 위해서 TV나 라디오를 제외한 모든 가전제품의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또 대정전 직전의 순환 단전에 돌입하면 1순위는 아파트와 주택인 만큼, 노약자와 임산부는 지자체가 지정한 무더위 쉼터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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