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cm 땅콩 탄환’ 프라이스, 금빛 질주

입력 2013.08.13 (21:49) 수정 2013.08.1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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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60센티미터의 단신 스프린터 프레이저-프라이스가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00미터에서 우승했습니다.

보폭이 짧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달린 게 비결이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유 있는 미소를 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초반부터 치고 나갔습니다.

독보적인 질주 끝에 10초 71로 가장 먼저 골인했습니다.

4년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프레이저 : "경쟁자들이 막판 스퍼트가 좋기 때문에 최대한 멀리 달아나야겠다는 생각으로 달렸습니다."

프레이저는 160센티미터의 작은 키를 잰걸음으로 극복했습니다.

프레이저가 100m를 주파하는데 소요되는 걸음은 모두 51걸음.

하지만, 탄탄한 하체를 바탕으로 초당 4.76 걸음의 빠른 속도로 상대 선수들을 압도했습니다.

여자 400미터에서는 오후루구가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몽쇼와 나란히 49초 41을 기록했지만, 재치있게 상체를 내민 오후루구가 사진 판독 결과 앞섰습니다.

여자 포환던지기에서는 애덤스가 20미터 88을 던져 4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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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0cm 땅콩 탄환’ 프라이스, 금빛 질주
    • 입력 2013-08-13 21:50:31
    • 수정2013-08-13 22: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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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60센티미터의 단신 스프린터 프레이저-프라이스가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00미터에서 우승했습니다.

보폭이 짧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달린 게 비결이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유 있는 미소를 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초반부터 치고 나갔습니다.

독보적인 질주 끝에 10초 71로 가장 먼저 골인했습니다.

4년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프레이저 : "경쟁자들이 막판 스퍼트가 좋기 때문에 최대한 멀리 달아나야겠다는 생각으로 달렸습니다."

프레이저는 160센티미터의 작은 키를 잰걸음으로 극복했습니다.

프레이저가 100m를 주파하는데 소요되는 걸음은 모두 51걸음.

하지만, 탄탄한 하체를 바탕으로 초당 4.76 걸음의 빠른 속도로 상대 선수들을 압도했습니다.

여자 400미터에서는 오후루구가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몽쇼와 나란히 49초 41을 기록했지만, 재치있게 상체를 내민 오후루구가 사진 판독 결과 앞섰습니다.

여자 포환던지기에서는 애덤스가 20미터 88을 던져 4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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