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트릭샷의 묘미 ‘골키퍼를 속여라’

입력 2013.08.13 (21:52) 수정 2013.08.1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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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국내 핸드볼 리그에서도 골키퍼를 속이는 이른바 트릭 샷이 자주 등장해 핸드볼의 묘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과 발도 모자라 얼굴로도 막는 핸드볼 골키퍼.

최고 방어율이 45%에 달할 정도로 골키퍼의 벽을 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동명(두산 골키퍼) : "그 선수가 어떤 포지션에서 어떤 슛을 자주 던지는지 분석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공격수들은 이렇게 골키퍼를 속입니다.

공에 강한 회전을 걸어 휘어지게 하는 스핀 슛입니다.

농구의 앨리웁슛처럼 고공에서 이뤄지는 스카이 슛, 여자 선수들도 거뜬히 해냅니다.

골키퍼를 허무하게 만드는 로빙슛까지, 속이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이른바 트릭 샷으로 불리는 이런 절묘한 슛은 외국 선수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요즘엔 국내 선수들도 실전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의경(두산) : "일반 슛보다 성공했을 때 더 짜릿하고 사기도 더 올라간다."

속여야 사는 공격수와 막아야 사는 골키퍼의 두뇌싸움에 보는 팬들은 즐겁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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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드볼 트릭샷의 묘미 ‘골키퍼를 속여라’
    • 입력 2013-08-13 21:54:26
    • 수정2013-08-13 22: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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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국내 핸드볼 리그에서도 골키퍼를 속이는 이른바 트릭 샷이 자주 등장해 핸드볼의 묘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과 발도 모자라 얼굴로도 막는 핸드볼 골키퍼.

최고 방어율이 45%에 달할 정도로 골키퍼의 벽을 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동명(두산 골키퍼) : "그 선수가 어떤 포지션에서 어떤 슛을 자주 던지는지 분석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공격수들은 이렇게 골키퍼를 속입니다.

공에 강한 회전을 걸어 휘어지게 하는 스핀 슛입니다.

농구의 앨리웁슛처럼 고공에서 이뤄지는 스카이 슛, 여자 선수들도 거뜬히 해냅니다.

골키퍼를 허무하게 만드는 로빙슛까지, 속이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이른바 트릭 샷으로 불리는 이런 절묘한 슛은 외국 선수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요즘엔 국내 선수들도 실전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의경(두산) : "일반 슛보다 성공했을 때 더 짜릿하고 사기도 더 올라간다."

속여야 사는 공격수와 막아야 사는 골키퍼의 두뇌싸움에 보는 팬들은 즐겁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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