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종 AI’ H7N9 재발 비상

입력 2013.08.14 (06:39) 수정 2013.08.1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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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동안 잠잠하던 중국의 H7N9 신종 조류인플루엔자가 다시 유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광둥성에서 새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허베이성에선 병원 치료중이던 60대가 신종 AI로 숨졌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신종 AI, H7N9 바이러스에 중국 당국이 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신화통신은 지난 12일, 허베이성 랑팡시 출신의 61세 남성이 H7N9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달 18일 감염이 확인돼 베이징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이에 앞서 광동성 훼이저우시에서도 51세 여성이 신종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신문망은 AI 감염환자가 나오자 후춘화 당서기 주재로 긴급회의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조류독감의 유행 조짐은 아직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종난샨(광저우 질병통제센터 소장) : “이번건은 7월말, 8월초에 광동성 훼이저우에서 발생한 것인데, (허베이성 건을 포함해) 이 두건 모두 개별적으로 우연히 발생한 것입니다”

그러나 중국 보건 당국은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철에 들어서면 신종 AI가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며 방역 태세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광동성에선 이번에 감염자가 처음 나왔다는 점에서, 이곳 상하이는 지난번 대유행 당시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는 점에서 재발 가능성에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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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신종 AI’ H7N9 재발 비상
    • 입력 2013-08-14 06:40:39
    • 수정2013-08-14 07:44:2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동안 잠잠하던 중국의 H7N9 신종 조류인플루엔자가 다시 유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광둥성에서 새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허베이성에선 병원 치료중이던 60대가 신종 AI로 숨졌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신종 AI, H7N9 바이러스에 중국 당국이 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신화통신은 지난 12일, 허베이성 랑팡시 출신의 61세 남성이 H7N9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달 18일 감염이 확인돼 베이징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이에 앞서 광동성 훼이저우시에서도 51세 여성이 신종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신문망은 AI 감염환자가 나오자 후춘화 당서기 주재로 긴급회의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조류독감의 유행 조짐은 아직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종난샨(광저우 질병통제센터 소장) : “이번건은 7월말, 8월초에 광동성 훼이저우에서 발생한 것인데, (허베이성 건을 포함해) 이 두건 모두 개별적으로 우연히 발생한 것입니다”

그러나 중국 보건 당국은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철에 들어서면 신종 AI가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며 방역 태세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광동성에선 이번에 감염자가 처음 나왔다는 점에서, 이곳 상하이는 지난번 대유행 당시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는 점에서 재발 가능성에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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