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억울해요!” 오해받은 스타

입력 2013.08.14 (08:29) 수정 2013.08.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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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실과 다른 일로 오해를 받아 억울함을 호소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이건 정말 오해라는 스타들의 말, 지금 함께 들어보시죠!

<리포트>

개그맨 박휘순씨는 바로 이 개성 있는 외모 때문에 주변에 오해를 사기도 했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우리 저 어떻습니까? 박휘순씨도 좀 운동을 하세요?”

<녹취> 박휘순(개그맨) : “요즘 전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녹취> 박명수(개그맨) : “왜요? 교통비가 없어요?”

왠지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외모 때문일까요?

별 오해를 다 삽니다.

<녹취> 박명수(개그맨) : “나는 어려워서 그러는 줄 알았어요.”

<녹취> 박휘순(개그맨) : “아니에요. 자전거도 모임 하나 만들었어요. ‘자.탄.풍’이라고.”

<녹취> 양요섭(가수) : “자전거 탄 풍경.”

<녹취> 박휘순(개그맨) : “자전거를 타서 풍을 이기자!”

센스 있는 말주변으로 주변을 사로잡는데요.

이 매력은 아이돌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니 우리 기광씨 오랜만에 휘순씨 봤는데. 어때요?”

<녹취> 이기광(가수) : “정말 옛날 같지 않아요.”

<녹취> 박휘순(개그맨) : “어린 기광이한테 칭찬 들으니까 좋네요.”

매력 만점 박휘순씬데요.

하지만 외모만큼은 주위의 오해를 불러왔다고 합니다.

<녹취> 박휘순(개그맨) : “학교 앞에 패싸움이 난 거예요. 다른 학교랑 교복 입고 싸우잖아요. 나갔는데 제가 그 싸움에 낀 거예요. 우연치 않게”

과거 또래 친구들과의 싸움에 휩싸였는데요.

<녹취> 박휘순(개그맨) : “다른 학교 학생이 제 멱살을 잡고 때리려고 하는데 그 옆에 학생이 ‘야 얜 때리지 마. 너무 많이 맞은 것 같아.’”

비록 오해를 받긴 했지만 이런 오해라면 오히려 좋은 것 같은데요.

억울한 일도 있었나요?

<녹취> 박휘순(개그맨) : “제가 옛날에 영등포역에 지나가다가 노숙자한테 이유 없이 맞아서. (노숙자가)‘여기까지 오지 마!’ 제가 항의를 해야 하잖아요. 왜 때리시느냐고 그런 말을 해야 하는데 저는 아무 말 없이 그냥 지나갔어요.”

비록 외모 때문에 오해를 샀지만 좌중을 사로잡는 유머감각이 더 돋보이네요.

우리동네예체능에선 제작진에게 오해를 산 스타가 있는데요.

바로 MC 강호동씹니다.

<녹취> 강호동(방송인) : “난 불만 없어요! 하기 싫으면 가!”

무조건 제작진 편을 드는 것 같은데요.

이런 강호동씨가 무슨 오해를 샀을까요?

<녹취> 강호동(방송인) : “친해요. 우린 피로 다져진 어떤 혈맹 관계예요.”

<녹취> 이만기(교수) : “진짜예요?”

<녹취> 류호진(피디) : “옛날부터 친하긴 했어요.”

하지만 담당 피디는 떨떠름해 보입니다.

<녹취> 이종수(배우) : “저런 이야기를 이렇게 불편하게 하긴 처음이야.”

<녹취> 강호동(방송인) : “류호진 피디랑 나랑은 불편하게 좀 있어요. <1박2일> 때 신입 피디로 왔는데 몰래카메라를.”

<녹취> 강호동(방송인) : “야! 한판 뜰까?”

류호진 피디는 첫 출근 날부터 강호동씨 때문에 호되게 골탕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녹취> 이종수(배우) : “평생 응어리를 낳았구나. 씻을 수 없는 상처!”

<녹취> 류호진(피디) : “여기가 되게 불편해요!”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서 그런 거니 오해하진 말아 주세요!

지금은 행복한 싱글이지만 선우은숙씬 과거 오해 때문에 상처가 컸다고 합니다.

<녹취> 선우은숙(배우) : “정말요 자다가 잠을 못 잤어요. 분해서. 이렇게 누워서 자다 보면 거의 뜬눈으로 새운 적 많았어요. 너무 기가 막히니깐 억울해 죽겠는 거예요.”

이혼 후 재벌과 재혼한다는 루머가 퍼져 대중들에게 오해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녹취> 선우은숙(배우) : “혼자 있다 보니깐 안 좋은 이야기는 다 나오는 거야. 저는 그 사람이 누군지 본 적도 없어도 이만한 사람을 만들어서 옆에다 놓고 이만한 사람을 만들어서.”

모두가 자신을 오해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대인기피증까지 걸렸다고 합니다.

<녹취> 선우은숙(배우) : “실제로 한번 본 적도 없어도 워낙 그런 이야기가 도니깐 3년을 아무것도 못 했어요.”

그런데 이런 오해에 어떤 대응도 안 하셨나요?

<녹취> 선우은숙(배우) : “상황이 이런데 인터넷에 있는 사람을 고소를 할까? 얘기를 할까 기자회견을 할까 물어보면 ‘사실 가만히 계시는 게 납니다.’ 이러는데 지금 생각해도 그게 나은 거고 제가 무슨 얘길 해도 다른 이야기라고 할 땐데요 뭘…”

지금은 모든 오해가 풀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한 토크쇼에선 불의에 나서야 하는지 혹은 참아야 하는지 대한 의견을 나눴는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김보성씨 나서야 됩니까?”

<녹취> 김보성(배우) : “무조건 나서야 됩니다.”

하지만 이윤석씨는 불의에 무조건 나서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합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누구 일에 끼어들 몸 상태가 아닙니다.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숨 가쁜 사람이에요.”

체력이 약해서였군요.

하지만 더 큰 이유는 과거 오해를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제가 중학교 때인데 학교에 등교를 하는데 누가 ‘소매치기야!’ 그러는 거예요. 버스 안에서 난리가 났죠.”

소매치기 때문에 버스 문을 닫고 승객들의 주머니를 하나하나 검사하기 시작했는데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소매치기 찾았다! 보니깐 제 주머니에 돈이 몇백만 원 들어있고 그걸 발견한 아저씨는 제 몸을 꺾고 막 비틀고 (저는)‘난 아니에요.’ 이러고 있고.”

소매치기로 오해를 받은 이윤석씨, 정말 큰 위기네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저 청년의 눈빛은 그런 짓을 할 눈빛이 아니다!”

하지만 버스 승객 중 한 사람이 이윤석씨를 믿어주었습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주민증을 한 번씩 조회를 해보자. 조회를 한다고 하니깐 버스 승객 중 하나가 달아나 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잡아서 제가 오해가 풀려서 학교 온 적이 있는데”

진범이 잡혀 다행이지 이윤석씨 정말 억울한 일 당하실 뻔하셨네요.

오해를 당해 억울함을 호소한 스타들이었는데요.

남을 함부로 오해하는 일은 없어야겠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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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억울해요!” 오해받은 스타
    • 입력 2013-08-14 08:36:41
    • 수정2013-08-14 09:00:3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사실과 다른 일로 오해를 받아 억울함을 호소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이건 정말 오해라는 스타들의 말, 지금 함께 들어보시죠!

<리포트>

개그맨 박휘순씨는 바로 이 개성 있는 외모 때문에 주변에 오해를 사기도 했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우리 저 어떻습니까? 박휘순씨도 좀 운동을 하세요?”

<녹취> 박휘순(개그맨) : “요즘 전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녹취> 박명수(개그맨) : “왜요? 교통비가 없어요?”

왠지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외모 때문일까요?

별 오해를 다 삽니다.

<녹취> 박명수(개그맨) : “나는 어려워서 그러는 줄 알았어요.”

<녹취> 박휘순(개그맨) : “아니에요. 자전거도 모임 하나 만들었어요. ‘자.탄.풍’이라고.”

<녹취> 양요섭(가수) : “자전거 탄 풍경.”

<녹취> 박휘순(개그맨) : “자전거를 타서 풍을 이기자!”

센스 있는 말주변으로 주변을 사로잡는데요.

이 매력은 아이돌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니 우리 기광씨 오랜만에 휘순씨 봤는데. 어때요?”

<녹취> 이기광(가수) : “정말 옛날 같지 않아요.”

<녹취> 박휘순(개그맨) : “어린 기광이한테 칭찬 들으니까 좋네요.”

매력 만점 박휘순씬데요.

하지만 외모만큼은 주위의 오해를 불러왔다고 합니다.

<녹취> 박휘순(개그맨) : “학교 앞에 패싸움이 난 거예요. 다른 학교랑 교복 입고 싸우잖아요. 나갔는데 제가 그 싸움에 낀 거예요. 우연치 않게”

과거 또래 친구들과의 싸움에 휩싸였는데요.

<녹취> 박휘순(개그맨) : “다른 학교 학생이 제 멱살을 잡고 때리려고 하는데 그 옆에 학생이 ‘야 얜 때리지 마. 너무 많이 맞은 것 같아.’”

비록 오해를 받긴 했지만 이런 오해라면 오히려 좋은 것 같은데요.

억울한 일도 있었나요?

<녹취> 박휘순(개그맨) : “제가 옛날에 영등포역에 지나가다가 노숙자한테 이유 없이 맞아서. (노숙자가)‘여기까지 오지 마!’ 제가 항의를 해야 하잖아요. 왜 때리시느냐고 그런 말을 해야 하는데 저는 아무 말 없이 그냥 지나갔어요.”

비록 외모 때문에 오해를 샀지만 좌중을 사로잡는 유머감각이 더 돋보이네요.

우리동네예체능에선 제작진에게 오해를 산 스타가 있는데요.

바로 MC 강호동씹니다.

<녹취> 강호동(방송인) : “난 불만 없어요! 하기 싫으면 가!”

무조건 제작진 편을 드는 것 같은데요.

이런 강호동씨가 무슨 오해를 샀을까요?

<녹취> 강호동(방송인) : “친해요. 우린 피로 다져진 어떤 혈맹 관계예요.”

<녹취> 이만기(교수) : “진짜예요?”

<녹취> 류호진(피디) : “옛날부터 친하긴 했어요.”

하지만 담당 피디는 떨떠름해 보입니다.

<녹취> 이종수(배우) : “저런 이야기를 이렇게 불편하게 하긴 처음이야.”

<녹취> 강호동(방송인) : “류호진 피디랑 나랑은 불편하게 좀 있어요. <1박2일> 때 신입 피디로 왔는데 몰래카메라를.”

<녹취> 강호동(방송인) : “야! 한판 뜰까?”

류호진 피디는 첫 출근 날부터 강호동씨 때문에 호되게 골탕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녹취> 이종수(배우) : “평생 응어리를 낳았구나. 씻을 수 없는 상처!”

<녹취> 류호진(피디) : “여기가 되게 불편해요!”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서 그런 거니 오해하진 말아 주세요!

지금은 행복한 싱글이지만 선우은숙씬 과거 오해 때문에 상처가 컸다고 합니다.

<녹취> 선우은숙(배우) : “정말요 자다가 잠을 못 잤어요. 분해서. 이렇게 누워서 자다 보면 거의 뜬눈으로 새운 적 많았어요. 너무 기가 막히니깐 억울해 죽겠는 거예요.”

이혼 후 재벌과 재혼한다는 루머가 퍼져 대중들에게 오해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녹취> 선우은숙(배우) : “혼자 있다 보니깐 안 좋은 이야기는 다 나오는 거야. 저는 그 사람이 누군지 본 적도 없어도 이만한 사람을 만들어서 옆에다 놓고 이만한 사람을 만들어서.”

모두가 자신을 오해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대인기피증까지 걸렸다고 합니다.

<녹취> 선우은숙(배우) : “실제로 한번 본 적도 없어도 워낙 그런 이야기가 도니깐 3년을 아무것도 못 했어요.”

그런데 이런 오해에 어떤 대응도 안 하셨나요?

<녹취> 선우은숙(배우) : “상황이 이런데 인터넷에 있는 사람을 고소를 할까? 얘기를 할까 기자회견을 할까 물어보면 ‘사실 가만히 계시는 게 납니다.’ 이러는데 지금 생각해도 그게 나은 거고 제가 무슨 얘길 해도 다른 이야기라고 할 땐데요 뭘…”

지금은 모든 오해가 풀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한 토크쇼에선 불의에 나서야 하는지 혹은 참아야 하는지 대한 의견을 나눴는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김보성씨 나서야 됩니까?”

<녹취> 김보성(배우) : “무조건 나서야 됩니다.”

하지만 이윤석씨는 불의에 무조건 나서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합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누구 일에 끼어들 몸 상태가 아닙니다.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숨 가쁜 사람이에요.”

체력이 약해서였군요.

하지만 더 큰 이유는 과거 오해를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제가 중학교 때인데 학교에 등교를 하는데 누가 ‘소매치기야!’ 그러는 거예요. 버스 안에서 난리가 났죠.”

소매치기 때문에 버스 문을 닫고 승객들의 주머니를 하나하나 검사하기 시작했는데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소매치기 찾았다! 보니깐 제 주머니에 돈이 몇백만 원 들어있고 그걸 발견한 아저씨는 제 몸을 꺾고 막 비틀고 (저는)‘난 아니에요.’ 이러고 있고.”

소매치기로 오해를 받은 이윤석씨, 정말 큰 위기네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저 청년의 눈빛은 그런 짓을 할 눈빛이 아니다!”

하지만 버스 승객 중 한 사람이 이윤석씨를 믿어주었습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주민증을 한 번씩 조회를 해보자. 조회를 한다고 하니깐 버스 승객 중 하나가 달아나 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잡아서 제가 오해가 풀려서 학교 온 적이 있는데”

진범이 잡혀 다행이지 이윤석씨 정말 억울한 일 당하실 뻔하셨네요.

오해를 당해 억울함을 호소한 스타들이었는데요.

남을 함부로 오해하는 일은 없어야겠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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