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전 장관, ‘원전 비리 연루 의혹’ 수사

입력 2013.08.14 (12:12) 수정 2013.08.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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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전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이른바 영포라인과 박영준 전 차관의 측근인 원전브로커 2명을 구속한 데 이어 국정원 출신인 원전 브로커 1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브로커는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오늘 새벽 원전 브로커 57살 윤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국정원 출신인 윤 씨는 또 다른 원전브로커 오희택 씨로부터 한수원 간부 인사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2일 윤 씨를 체포해 이틀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윤씨는 이른바 '영포라인' 출신 원전 브로커이자 한국 정수공업 부회장인 오희택 씨로부터 모 인사를 한수원 전무로 임명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5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씨는 검찰 조사에서 한수원 전무를 회사에 유리한 사람으로 교체하기 위해 한국정수공업 대표에게 말해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에 대한 로비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윤씨에게 전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윤 씨와 한국정수공업의 이 모 회장은 현재 금품 전달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윤 씨가 인사청탁을 받은 혐의가 있지만 최중경 전 장관에게 직접 돈을 건넸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씨의 구속 여부는 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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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중경 전 장관, ‘원전 비리 연루 의혹’ 수사
    • 입력 2013-08-14 12:13:54
    • 수정2013-08-14 13: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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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전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이른바 영포라인과 박영준 전 차관의 측근인 원전브로커 2명을 구속한 데 이어 국정원 출신인 원전 브로커 1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브로커는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오늘 새벽 원전 브로커 57살 윤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국정원 출신인 윤 씨는 또 다른 원전브로커 오희택 씨로부터 한수원 간부 인사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2일 윤 씨를 체포해 이틀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윤씨는 이른바 '영포라인' 출신 원전 브로커이자 한국 정수공업 부회장인 오희택 씨로부터 모 인사를 한수원 전무로 임명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5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씨는 검찰 조사에서 한수원 전무를 회사에 유리한 사람으로 교체하기 위해 한국정수공업 대표에게 말해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에 대한 로비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윤씨에게 전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윤 씨와 한국정수공업의 이 모 회장은 현재 금품 전달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윤 씨가 인사청탁을 받은 혐의가 있지만 최중경 전 장관에게 직접 돈을 건넸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씨의 구속 여부는 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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