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장시간 운전땐 ‘허리통증’…방치하면 만성요통
입력 2013.08.15 (07:21)
수정 2013.08.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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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장시간 운전 등을 하고 휴가를 다녀온 뒤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칫 방치했다간 '만성 요통'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휴가를 다녀온 30대 남성은 극심한 '허리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잠 자기가 힘들어 검사를 해봤더니 '만성 근육통'이란 진단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이 모씨(환자) :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가) 당긴다고 해야 하나, 그런 부분이 있더라고요. 아프고. 운전을 너무 장시간 하지 않았나..."
이처럼 휴가를 다녀온 뒤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허리통증'은 장시간 운전하거나 버스나 비행기처럼 좁은 공간에 오래 앉아 있을 경우 생길 수 있습니다.
앉아 있을 때는 몸무게가 다리로 분산되지 못하고 허리로 쏠려, 서 있을 때보다 체중의 1.5배의 하중을 받습니다.
또, 기대거나 구부정한 자세일 경우 허리가 받는 하중은 체중의 약 2배 정도로 늘어납니다.
때문에 한 자세로 오래 앉아 허리에 무리를 줄 경우 혈액순환이 안 되고, 근섬유가 뭉쳐 '만성 요통'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배병권(정형외과 전문의) : "'허리통증'을 방치 할 경우 만성적인 디스크나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선 운전시 2시간 마다 10분씩 스트레칭을 해 긴장 된 허리 근육을 풀어주는게 좋습니다.
또,휴대전화나 지갑을 뒷주머니에 넣고 운전할 경우 몸에 불균형이 심해져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요즘 장시간 운전 등을 하고 휴가를 다녀온 뒤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칫 방치했다간 '만성 요통'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휴가를 다녀온 30대 남성은 극심한 '허리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잠 자기가 힘들어 검사를 해봤더니 '만성 근육통'이란 진단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이 모씨(환자) :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가) 당긴다고 해야 하나, 그런 부분이 있더라고요. 아프고. 운전을 너무 장시간 하지 않았나..."
이처럼 휴가를 다녀온 뒤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허리통증'은 장시간 운전하거나 버스나 비행기처럼 좁은 공간에 오래 앉아 있을 경우 생길 수 있습니다.
앉아 있을 때는 몸무게가 다리로 분산되지 못하고 허리로 쏠려, 서 있을 때보다 체중의 1.5배의 하중을 받습니다.
또, 기대거나 구부정한 자세일 경우 허리가 받는 하중은 체중의 약 2배 정도로 늘어납니다.
때문에 한 자세로 오래 앉아 허리에 무리를 줄 경우 혈액순환이 안 되고, 근섬유가 뭉쳐 '만성 요통'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배병권(정형외과 전문의) : "'허리통증'을 방치 할 경우 만성적인 디스크나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선 운전시 2시간 마다 10분씩 스트레칭을 해 긴장 된 허리 근육을 풀어주는게 좋습니다.
또,휴대전화나 지갑을 뒷주머니에 넣고 운전할 경우 몸에 불균형이 심해져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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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철 장시간 운전땐 ‘허리통증’…방치하면 만성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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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8-15 09: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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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시간 운전 등을 하고 휴가를 다녀온 뒤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칫 방치했다간 '만성 요통'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휴가를 다녀온 30대 남성은 극심한 '허리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잠 자기가 힘들어 검사를 해봤더니 '만성 근육통'이란 진단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이 모씨(환자) :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가) 당긴다고 해야 하나, 그런 부분이 있더라고요. 아프고. 운전을 너무 장시간 하지 않았나..."
이처럼 휴가를 다녀온 뒤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허리통증'은 장시간 운전하거나 버스나 비행기처럼 좁은 공간에 오래 앉아 있을 경우 생길 수 있습니다.
앉아 있을 때는 몸무게가 다리로 분산되지 못하고 허리로 쏠려, 서 있을 때보다 체중의 1.5배의 하중을 받습니다.
또, 기대거나 구부정한 자세일 경우 허리가 받는 하중은 체중의 약 2배 정도로 늘어납니다.
때문에 한 자세로 오래 앉아 허리에 무리를 줄 경우 혈액순환이 안 되고, 근섬유가 뭉쳐 '만성 요통'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배병권(정형외과 전문의) : "'허리통증'을 방치 할 경우 만성적인 디스크나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선 운전시 2시간 마다 10분씩 스트레칭을 해 긴장 된 허리 근육을 풀어주는게 좋습니다.
또,휴대전화나 지갑을 뒷주머니에 넣고 운전할 경우 몸에 불균형이 심해져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요즘 장시간 운전 등을 하고 휴가를 다녀온 뒤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칫 방치했다간 '만성 요통'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휴가를 다녀온 30대 남성은 극심한 '허리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잠 자기가 힘들어 검사를 해봤더니 '만성 근육통'이란 진단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이 모씨(환자) :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가) 당긴다고 해야 하나, 그런 부분이 있더라고요. 아프고. 운전을 너무 장시간 하지 않았나..."
이처럼 휴가를 다녀온 뒤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허리통증'은 장시간 운전하거나 버스나 비행기처럼 좁은 공간에 오래 앉아 있을 경우 생길 수 있습니다.
앉아 있을 때는 몸무게가 다리로 분산되지 못하고 허리로 쏠려, 서 있을 때보다 체중의 1.5배의 하중을 받습니다.
또, 기대거나 구부정한 자세일 경우 허리가 받는 하중은 체중의 약 2배 정도로 늘어납니다.
때문에 한 자세로 오래 앉아 허리에 무리를 줄 경우 혈액순환이 안 되고, 근섬유가 뭉쳐 '만성 요통'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배병권(정형외과 전문의) : "'허리통증'을 방치 할 경우 만성적인 디스크나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선 운전시 2시간 마다 10분씩 스트레칭을 해 긴장 된 허리 근육을 풀어주는게 좋습니다.
또,휴대전화나 지갑을 뒷주머니에 넣고 운전할 경우 몸에 불균형이 심해져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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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원 기자 han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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