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요요와 함께 춤을… 外

입력 2013.08.15 (06:52) 수정 2013.08.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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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장난감 요요와 함께 춤을 추듯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 요요 챔피언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리포트>

2013 세계 요요 콘테스트 결승전 무대가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현란한 요요 묘기로 뜨거운 환호와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남자!

바로 이 대회에서 챔피언을 거머쥔 헝가리 출신의 '야노스 크란츠' 선수입니다.

마치 요요와 춤을 추듯 온몸을 이용해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는데요.

어깨와 팔은 기본, 요요 줄 사이로 자기 발을 끼워 넣은 채 기술을 구사하는 고난도 동작까지 선보입니다.

관객들의 함성이 쏟아질 만하죠?

빠르고 복잡한 묘기를 펼치는 와중에도 요요 줄에 걸리거나 엉키는 실수 한 번 없이 물 흐르듯 멋진 무대를 완성합니다.

정말 올해의 요요 챔피언 자리에 오를만하네요.

바다에서 ‘물고기’만 낚나요?

바닷바람을 맞으며 갑판에 서 있는 어부!

바다낚시를 준비 중인가 했더니, 갑자기 허공을 향해 손을 뻗는데요.

놀랍게도 머리 위로 날아가는 갈매기를 맨손으로 낚아챕니다.

물고기 낚시보다 식은 죽 먹기라는 듯 갈매기를 가볍게 잡아내는 모습이 신기하기까지 하죠?

갈매기 월척과 기념사진도 찍는데요.

하지만, 갈매기는 이렇게 잡힌 게 자존심이 상한 듯, 부리로 어부를 쪼아댑니다.

갈매기를 생각해 바로 풀어주는 어부!

넓디넓은 바다에서 꼭 물고기만 낚는 건 아니라는 걸 직접 몸으로 보여줬네요.

지하철에 벼락이 떨어지는 순간

<앵커 멘트>

시민의 발이 되는 지하철에 벼락이 떨어지는 공포의 순간이 생생히 포착돼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우중충한 날씨 속에 천둥번개가 치는 도쿄 외각 풍경인데요.

이때 역으로 진입하던 지하철 위로 벼락이 떨어지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됩니다.

그 짧은 순간에도 대낮처럼 환하고 커다란 불꽃이 뚜렷하게 나타날 정도였는데요.

다행히 지하철 운행이 30분 지연됐을 뿐 탑승객들은 무사했다고 합니다.

정말 자연의 위력은 무시무시하네요.

조지아의 숨겨진 비경을 찾아…

러시아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국제적 분쟁이 빈번했던 곳이자, 우리에게는 아직도 생소한 나라 그루지야!

이곳에 숨겨진 다양한 볼거리를 개성 있게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폴란드의 한 미디어 업체가 '타임랩스' 기법으로 촬영한 수천 장의 사진을 편집해 기발하고 역동적인 여행기를 창조한 건데요.

마법처럼 비밀스런 공간을 통해 그루지야 전역을 순간 이동을 하며 초고속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에 빠지게 합니다.

아픈 역사 속에서도 여전히 신비로운 흑해 연안과 카프카스산맥 지역의 때 묻지 않은 풍경을 보니 어느새 이곳으로 직접 떠나고 싶은 마음마저 드네요.

“주인님, 제가 구하러 갑니다!”

외국 젊은이들이 각자의 애완견과 함께 호수로 피서를 나왔는데요.

물속으로 시원하게 입수한 순간, 애완견이 울부짖는 듯한 소리를 외치며, 부리나케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알고 보니 주인의 다이빙 모습을 물에 빠진 걸로 착각한 건데요.

<녹취> "주인님! 안돼요! 제가 구하러 갑니다!"

허겁지겁 개헤엄을 치며 주인을 향해 달려가는데요.

미련할 만큼 주인만 생각하는 개!

그래서 사람에게 가장 사랑받나 봅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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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요요와 함께 춤을… 外
    • 입력 2013-08-15 11:23:36
    • 수정2013-08-15 11: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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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장난감 요요와 함께 춤을 추듯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 요요 챔피언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리포트>

2013 세계 요요 콘테스트 결승전 무대가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현란한 요요 묘기로 뜨거운 환호와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남자!

바로 이 대회에서 챔피언을 거머쥔 헝가리 출신의 '야노스 크란츠' 선수입니다.

마치 요요와 춤을 추듯 온몸을 이용해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는데요.

어깨와 팔은 기본, 요요 줄 사이로 자기 발을 끼워 넣은 채 기술을 구사하는 고난도 동작까지 선보입니다.

관객들의 함성이 쏟아질 만하죠?

빠르고 복잡한 묘기를 펼치는 와중에도 요요 줄에 걸리거나 엉키는 실수 한 번 없이 물 흐르듯 멋진 무대를 완성합니다.

정말 올해의 요요 챔피언 자리에 오를만하네요.

바다에서 ‘물고기’만 낚나요?

바닷바람을 맞으며 갑판에 서 있는 어부!

바다낚시를 준비 중인가 했더니, 갑자기 허공을 향해 손을 뻗는데요.

놀랍게도 머리 위로 날아가는 갈매기를 맨손으로 낚아챕니다.

물고기 낚시보다 식은 죽 먹기라는 듯 갈매기를 가볍게 잡아내는 모습이 신기하기까지 하죠?

갈매기 월척과 기념사진도 찍는데요.

하지만, 갈매기는 이렇게 잡힌 게 자존심이 상한 듯, 부리로 어부를 쪼아댑니다.

갈매기를 생각해 바로 풀어주는 어부!

넓디넓은 바다에서 꼭 물고기만 낚는 건 아니라는 걸 직접 몸으로 보여줬네요.

지하철에 벼락이 떨어지는 순간

<앵커 멘트>

시민의 발이 되는 지하철에 벼락이 떨어지는 공포의 순간이 생생히 포착돼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우중충한 날씨 속에 천둥번개가 치는 도쿄 외각 풍경인데요.

이때 역으로 진입하던 지하철 위로 벼락이 떨어지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됩니다.

그 짧은 순간에도 대낮처럼 환하고 커다란 불꽃이 뚜렷하게 나타날 정도였는데요.

다행히 지하철 운행이 30분 지연됐을 뿐 탑승객들은 무사했다고 합니다.

정말 자연의 위력은 무시무시하네요.

조지아의 숨겨진 비경을 찾아…

러시아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국제적 분쟁이 빈번했던 곳이자, 우리에게는 아직도 생소한 나라 그루지야!

이곳에 숨겨진 다양한 볼거리를 개성 있게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폴란드의 한 미디어 업체가 '타임랩스' 기법으로 촬영한 수천 장의 사진을 편집해 기발하고 역동적인 여행기를 창조한 건데요.

마법처럼 비밀스런 공간을 통해 그루지야 전역을 순간 이동을 하며 초고속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에 빠지게 합니다.

아픈 역사 속에서도 여전히 신비로운 흑해 연안과 카프카스산맥 지역의 때 묻지 않은 풍경을 보니 어느새 이곳으로 직접 떠나고 싶은 마음마저 드네요.

“주인님, 제가 구하러 갑니다!”

외국 젊은이들이 각자의 애완견과 함께 호수로 피서를 나왔는데요.

물속으로 시원하게 입수한 순간, 애완견이 울부짖는 듯한 소리를 외치며, 부리나케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알고 보니 주인의 다이빙 모습을 물에 빠진 걸로 착각한 건데요.

<녹취> "주인님! 안돼요! 제가 구하러 갑니다!"

허겁지겁 개헤엄을 치며 주인을 향해 달려가는데요.

미련할 만큼 주인만 생각하는 개!

그래서 사람에게 가장 사랑받나 봅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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