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 “한국 영화 관심 있어요”

<앵커 멘트>

헐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이 영화 홍보차 한국을 처음으로 찾았습니다.

가수 이루씨는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기 2154년.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버려진 땅으로 변한 지구.

방사능에 노출된 노동자 '맥스'는 치료를 위해 필사적으로 부유한 지구 밖 우주정거장, '엘리시움' 진입을 시도합니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우 '맷 데이먼'이 영화 홍보를 위해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한국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맷 데이먼 :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둘러싼 문제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맷 데이먼은 또, 박찬욱 감독의 영화라면 출연 의사가 있다고 밝혀,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가수 이루씨가 인도네시아에서 한류 대표 가수로 인기몰이 중입니다.

이루는 지난 3월, 인도네시아 현지 인기 방송인 '술래'와 듀엣곡 '사랑해요'를 발표하고 4월에는 한 축구 경기장에서 2만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첫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지상파에서 토크쇼와 시트콤 등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빌보드 온라인판은 걸그룹 '크레용팝'이 월드스타 싸이를 이을 신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빌보드는 '크레용팝'의 신곡 '빠빠빠'와 일명 '5기통 엔진 춤'으로 불리는 안무도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