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홈런 단독 1위 도약…롯데 6연패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넥센이 박병호의 홈런등 홈런 4방을 몰아치며 롯데를 6연패에 빠뜨렸습니다.

박병호는 23호 홈런을 기록해,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자세한 소식,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지난 시즌 홈런왕인 박병호 선수, 7회초 좌측 담장을 넘기는 한점 홈런을 때렸습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알수 있을 정도로,큼지막한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보름만에 홈런을 추가한 박병호는 23호 홈런을 기록해, 삼성 최형우와 SK 최정을 한개차로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박병호에 이어 강정호도 연속 타자 홈런을 터트렸는데요, 넥센은 유한준과 문우람까지 4명이 홈런포를 몰아쳤습니다.

넥센은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를 6대 1로 물리치고,롯데를 6연패에 빠뜨렸습니다.

두산은 이종욱의 선두 타자 홈런을 앞세워 기아를 4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그동안 방어율 8점대로 부진했던 두산 선발 핸킨스는 무실점 호투로 4경기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NC는 8회말 노진혁의 결승타를 앞세워 삼성을 4대 2로 이겼습니다.

LG는 이진영의 결승타로 한화를 6대 4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