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슈] 정자 기증자는 양육권 있다? 없다?

입력 2013.08.16 (00:34) 수정 2013.08.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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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자 기증자는 양육권이 있을까요?

미국 영화배우가 옛 여자 친구와 인공수정을 통해 낳은 자녀의 친권을 주장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찬반 논쟁이 뜨거운데요.

입니다.

<리포트>

영화 '스피드2'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영화배우 제이슨 패트릭!

그는 16년간 사귄 여자 친구 대니엘 슈라이버에게 2009년 정자를 기증해 인공수정으로 아들을 낳았는데요.

결혼은 하지 않은 채 지난해 헤어진 두 사람!

세 살배기 아들의 친권과 양육권을 놓고 소송을 벌였고 패트릭은 패소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법상, 결혼하지 않은 여성에게 정자를 기증한 남성은 임신 전 별도의 계약을 하지 않았을 경우 친부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누리꾼들은 “아버지의 권리가 조금이라도 없는건가" “정자 기증자도 원한다면 아이를 돌볼 책임이 있다.”라며 패트릭의 주장을 지지했던 반면, "정자 기증자 대부분은 아버지가 될 생각이 없는 사람들 아닌가?" "친부의 권리를 주장한다면 여성의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고 반박했는데요.

대리모나 정자 기증을 통한 출산!

윤리적인 문제로 인해 꾸준히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원만한 해결을 위해 좀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겠죠?

지금까지 <24누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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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이슈] 정자 기증자는 양육권 있다? 없다?
    • 입력 2013-08-16 07:23:10
    • 수정2013-08-16 09: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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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자 기증자는 양육권이 있을까요?

미국 영화배우가 옛 여자 친구와 인공수정을 통해 낳은 자녀의 친권을 주장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찬반 논쟁이 뜨거운데요.

입니다.

<리포트>

영화 '스피드2'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영화배우 제이슨 패트릭!

그는 16년간 사귄 여자 친구 대니엘 슈라이버에게 2009년 정자를 기증해 인공수정으로 아들을 낳았는데요.

결혼은 하지 않은 채 지난해 헤어진 두 사람!

세 살배기 아들의 친권과 양육권을 놓고 소송을 벌였고 패트릭은 패소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법상, 결혼하지 않은 여성에게 정자를 기증한 남성은 임신 전 별도의 계약을 하지 않았을 경우 친부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누리꾼들은 “아버지의 권리가 조금이라도 없는건가" “정자 기증자도 원한다면 아이를 돌볼 책임이 있다.”라며 패트릭의 주장을 지지했던 반면, "정자 기증자 대부분은 아버지가 될 생각이 없는 사람들 아닌가?" "친부의 권리를 주장한다면 여성의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고 반박했는데요.

대리모나 정자 기증을 통한 출산!

윤리적인 문제로 인해 꾸준히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원만한 해결을 위해 좀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겠죠?

지금까지 <24누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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