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가 눈앞인데…’ LG, 기아에 역전 허용

입력 2013.08.18 (21:30) 수정 2013.08.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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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기아가 LG에 앞서있습니다.

LG가 만약 오늘 승리하면 선두에 오를수 있었는데요.

기아에 역전을 허용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LG는 2회초 정성훈의 적시타로 먼저 선취점을 뽑았는데요.

어이없게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3회말 수비였습니다.

중견수 이대형이 빠진 공을 다시 한번 놓치는 바람에 주자 3루가 됐고, 다음 기아 이준호의 평범한 뜬공에 한점을 내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외야수보다 투수의 수비가 더 좋았습니다.

5회말 선발 신재웅은 환상적인 점프 캐치로 1사 3루 위기를 스스로 넘겼습니다.

6회에는 기아가 점수를 헌납했습니다.

투수 심동섭이 밀어내기 볼넷과 폭투 등으로 3점이나 내줬습니다.

LG는 선두를 눈앞에 두고 있었는데요.

8회말 계투진이 신종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는 등 3점이나 내줘 5대 4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포항에서는 선두 삼성이 넥센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선발로 나선 장원삼이 유한준에게 한점 홈런을 맞는 등 8안타 5실점으로 일찍 무너져 넥센에 5대 4로 졌습니다.

SK의 최정은 집념의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앞선 두 타석 연속 파울 홈런을 친 최정은 마침내 세번째 타석에서 2점 홈런을 터트려 시즌 23호로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타선이 폭발한 SK는 두산을 9대 0으로 이겼습니다.

NC는 이호준의 2점 홈런 등으로 롯데에 6대 3으로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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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가 눈앞인데…’ LG, 기아에 역전 허용
    • 입력 2013-08-18 21:33:37
    • 수정2013-08-18 22: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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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기아가 LG에 앞서있습니다.

LG가 만약 오늘 승리하면 선두에 오를수 있었는데요.

기아에 역전을 허용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LG는 2회초 정성훈의 적시타로 먼저 선취점을 뽑았는데요.

어이없게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3회말 수비였습니다.

중견수 이대형이 빠진 공을 다시 한번 놓치는 바람에 주자 3루가 됐고, 다음 기아 이준호의 평범한 뜬공에 한점을 내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외야수보다 투수의 수비가 더 좋았습니다.

5회말 선발 신재웅은 환상적인 점프 캐치로 1사 3루 위기를 스스로 넘겼습니다.

6회에는 기아가 점수를 헌납했습니다.

투수 심동섭이 밀어내기 볼넷과 폭투 등으로 3점이나 내줬습니다.

LG는 선두를 눈앞에 두고 있었는데요.

8회말 계투진이 신종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는 등 3점이나 내줘 5대 4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포항에서는 선두 삼성이 넥센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선발로 나선 장원삼이 유한준에게 한점 홈런을 맞는 등 8안타 5실점으로 일찍 무너져 넥센에 5대 4로 졌습니다.

SK의 최정은 집념의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앞선 두 타석 연속 파울 홈런을 친 최정은 마침내 세번째 타석에서 2점 홈런을 터트려 시즌 23호로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타선이 폭발한 SK는 두산을 9대 0으로 이겼습니다.

NC는 이호준의 2점 홈런 등으로 롯데에 6대 3으로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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