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자동차 ‘트랜지션’ 시험비행 성공

입력 2013.08.22 (21:30) 수정 2013.08.2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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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에서나 보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일반인들도 운전하게 될 날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세계 최초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공개 시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고에서 나온 독특한 모양의 자동차 한대.

도로를 주행하고 휘발류도 넣는 걸 봐선 보통 자동차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날개를 펼치더니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세계 최초로 20분 동안 하늘을 힘차게 비행합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이름은 '변신'을 의미하는 트랜지션입니다.

<인터뷰> 데이비스 토리시(관람객) : "앞으로 고등학교 졸업 무도회에 리무진 대신 타고 갈 것 같습니다. 나는 차가 더 어울릴겁니다."

자동차일때는 폭 2.3미터, 높이 2미터의 크기.

하지만 날개를 펴면 폭은 8미터로 자동차와 비행기를 합친 듯한 모양입니다.

지상에서는 최대 속도가 시속 112.6킬로미터지만 하늘에서는 시속 185킬로미터까지 날 수 있습니다.

휘발류 20리터면 1시간을 날 수 있고 가격은 약 3억 3천만 원입니다.

<인터뷰> 클리프 알렌(테라푸기어 영업 부사장) : "최초로 도로를 달리는 비행기입니다. 앞으로 몇년 안에 이 자동차가 실제 운행을 시작할 것입니다."

단점은 하늘을 날기 위해선 비행장 활주로까지 이동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제조업체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자동차까지 곧 출시할 계획을 밝히면서 꿈의 자동차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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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을 나는 자동차 ‘트랜지션’ 시험비행 성공
    • 입력 2013-08-22 21:32:10
    • 수정2013-08-22 22: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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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에서나 보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일반인들도 운전하게 될 날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세계 최초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공개 시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고에서 나온 독특한 모양의 자동차 한대.

도로를 주행하고 휘발류도 넣는 걸 봐선 보통 자동차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날개를 펼치더니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세계 최초로 20분 동안 하늘을 힘차게 비행합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이름은 '변신'을 의미하는 트랜지션입니다.

<인터뷰> 데이비스 토리시(관람객) : "앞으로 고등학교 졸업 무도회에 리무진 대신 타고 갈 것 같습니다. 나는 차가 더 어울릴겁니다."

자동차일때는 폭 2.3미터, 높이 2미터의 크기.

하지만 날개를 펴면 폭은 8미터로 자동차와 비행기를 합친 듯한 모양입니다.

지상에서는 최대 속도가 시속 112.6킬로미터지만 하늘에서는 시속 185킬로미터까지 날 수 있습니다.

휘발류 20리터면 1시간을 날 수 있고 가격은 약 3억 3천만 원입니다.

<인터뷰> 클리프 알렌(테라푸기어 영업 부사장) : "최초로 도로를 달리는 비행기입니다. 앞으로 몇년 안에 이 자동차가 실제 운행을 시작할 것입니다."

단점은 하늘을 날기 위해선 비행장 활주로까지 이동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제조업체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자동차까지 곧 출시할 계획을 밝히면서 꿈의 자동차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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