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명태 등 수산물 방사능 검사 확대
입력 2013.08.26 (08:10)
수정 2013.08.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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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출로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가 명태와 꽁치 등 원양 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일 저녁, 한 대형마트, 다른 매장과 달리 수산물 코너는 한산합니다.
물건을 골라도 선뜻 구입하기가 망설여집니다.
<인터뷰> 박미정(서울 당산동) : "생선이나 이런데서 방사능 검출되는 것 때문에 집에 아기도 있으니까 아무래도 불안한 느낌 때문에..."
이처럼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자 정부가 방사능 검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태평양 등 먼바다에서 잡아오는 명태와 꽁치, 다랑어, 상어 등 4개 어종에 대한 조사를 두 배로 늘립니다.
이번 조치는 다음달부터 12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수입 수산물에 대한 검사도 크게 늘어납니다.
특히, 명태와 꽁치, 가자미, 다랑어 등 주로 태평양에서 잡아 수입하는 6개 어종에 대해선 방사능 검사 횟수가 주 1회에서 2회로 늘어납니다.
일본산은 아니지만 태평양에서 잡은 수산물이 오염수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해선 수입 신고 때마다 검사하는 전수 검사 방식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를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에 공개해 불안감 확산을 막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출로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가 명태와 꽁치 등 원양 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일 저녁, 한 대형마트, 다른 매장과 달리 수산물 코너는 한산합니다.
물건을 골라도 선뜻 구입하기가 망설여집니다.
<인터뷰> 박미정(서울 당산동) : "생선이나 이런데서 방사능 검출되는 것 때문에 집에 아기도 있으니까 아무래도 불안한 느낌 때문에..."
이처럼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자 정부가 방사능 검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태평양 등 먼바다에서 잡아오는 명태와 꽁치, 다랑어, 상어 등 4개 어종에 대한 조사를 두 배로 늘립니다.
이번 조치는 다음달부터 12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수입 수산물에 대한 검사도 크게 늘어납니다.
특히, 명태와 꽁치, 가자미, 다랑어 등 주로 태평양에서 잡아 수입하는 6개 어종에 대해선 방사능 검사 횟수가 주 1회에서 2회로 늘어납니다.
일본산은 아니지만 태평양에서 잡은 수산물이 오염수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해선 수입 신고 때마다 검사하는 전수 검사 방식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를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에 공개해 불안감 확산을 막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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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부터 명태 등 수산물 방사능 검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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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26 08:13:07
- 수정2013-08-26 17: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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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출로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가 명태와 꽁치 등 원양 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일 저녁, 한 대형마트, 다른 매장과 달리 수산물 코너는 한산합니다.
물건을 골라도 선뜻 구입하기가 망설여집니다.
<인터뷰> 박미정(서울 당산동) : "생선이나 이런데서 방사능 검출되는 것 때문에 집에 아기도 있으니까 아무래도 불안한 느낌 때문에..."
이처럼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자 정부가 방사능 검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태평양 등 먼바다에서 잡아오는 명태와 꽁치, 다랑어, 상어 등 4개 어종에 대한 조사를 두 배로 늘립니다.
이번 조치는 다음달부터 12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수입 수산물에 대한 검사도 크게 늘어납니다.
특히, 명태와 꽁치, 가자미, 다랑어 등 주로 태평양에서 잡아 수입하는 6개 어종에 대해선 방사능 검사 횟수가 주 1회에서 2회로 늘어납니다.
일본산은 아니지만 태평양에서 잡은 수산물이 오염수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해선 수입 신고 때마다 검사하는 전수 검사 방식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를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에 공개해 불안감 확산을 막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출로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가 명태와 꽁치 등 원양 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일 저녁, 한 대형마트, 다른 매장과 달리 수산물 코너는 한산합니다.
물건을 골라도 선뜻 구입하기가 망설여집니다.
<인터뷰> 박미정(서울 당산동) : "생선이나 이런데서 방사능 검출되는 것 때문에 집에 아기도 있으니까 아무래도 불안한 느낌 때문에..."
이처럼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자 정부가 방사능 검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태평양 등 먼바다에서 잡아오는 명태와 꽁치, 다랑어, 상어 등 4개 어종에 대한 조사를 두 배로 늘립니다.
이번 조치는 다음달부터 12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수입 수산물에 대한 검사도 크게 늘어납니다.
특히, 명태와 꽁치, 가자미, 다랑어 등 주로 태평양에서 잡아 수입하는 6개 어종에 대해선 방사능 검사 횟수가 주 1회에서 2회로 늘어납니다.
일본산은 아니지만 태평양에서 잡은 수산물이 오염수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해선 수입 신고 때마다 검사하는 전수 검사 방식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를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에 공개해 불안감 확산을 막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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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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