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목욕하면서 컴퓨터를? 外

입력 2013.08.26 (08:12) 수정 2013.08.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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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얼마 전 주위 물건을 터치스크린 화면으로 쓰는 기술,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제 물 표면을 화면 삼아 물 속에서도 컴퓨터를 사용할 수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리포트>

인터넷 검색에 열심인 한 남성~ 갑자기 화면이 출렁~출렁~하나 싶더니 손가락이 쑥~ 올라오고 화면도 작아졌다가~ 커집니다.

일본 도쿄대에서 개발한 물을 터치스크린으로 바꾸는 기술인데요.

어떻게 하는 거냐고요?

욕실 천장에 설치된 빔프로젝터가 수면에 컴퓨터 영상을 쏴주면요~

특수 카메라가 손가락의 움직임을 읽고 목욕물을 터치스크린으로 만들어 줍니다.

욕조 안에서 드라마를 보거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바쁜 현대인들에게 유용할 거라고 개발자는 말하는데요.

목욕하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재미있는 게임 하나면 신나게 목욕할 수 있겠네요~ 

방탄 소파…강도 안 무섭다!

<앵커 멘트>

거실에서 넓은 공간을 차지하며 편히 쉴 때 사용하는 소파!

그런데 미국에서는 색다른 용도의 소파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보기엔 여느 소파랑 다를 바 없는 파란색 소파!

깜짝 놀랄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요~

쿠션을 들어내니 각종 총기가 가득합니다.

영화 소품이냐고요?

미국 텍사스주에서 팔리고 있는 이른바 '카우치 벙커'인데요.

총을 든 강도가 침입했을 때 안전을 지키기 위한 용도라고 합니다.

특수 방탄 소재로 만들어진 이 소파는 강도가 총을 쏴도 몸을 숨기거나 보호할 수 있고요~

손잡이가 달려 있어 방패처럼 쓸 수도 있습니다.

소파의 가격은 6,7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750만 원이고요~

무기는 선택사항이라고 하네요.

총기 사고가 잦은 미국에선 이거 하나 장만하면 그나마 조금 안심이 될까요?

물고기가 만든 미스터리 서클

바닷속 모랫바닥.

웬 둥~ 그런 그림이 하나 보이는데요.

언뜻 보니 바람개비 같기도 하고~ 도대체 정체가 뭘까요?

<녹취> 복어 : "아~ 바쁘다 바빠~ 뭘 봐요~ 복어 둥지 만드는 거 처음 봐요? "

수컷 복어가 암컷에 구애하기 위해 만든 둥지인데요.

아~ 복어는 이런 데서 사랑을 나누는군요~ 

배고픈 곰, 나뭇잎 먹기 위해…

<녹취> 불곰1 : "아~~배고파!! 일어설 기력도 없네~ 뭐라도 먹어야지 안 되겠다~ 하나. 둘. 셋 아~ 진짜! 나뭇잎까지 속을 썩이네. 으라차차~ 앗싸~ 음냐음냐~ 이렇게 먹어선 간에 기별도 안 가네."

<녹취> 불곰2 : "쯔쯔~ 불곰 체면이 있지. 그게 뭐냐고?

<녹취> 불곰1 : "굶어 죽겠는데 체면은 무슨~ 좀 씁쓸하긴 해도 먹을만한데? 가끔 간식으로 먹어야지"

집안 손질, 내 손으로 뚝딱!

  <앵커 멘트>

아플 때 제때 치료를 해줘야 큰 병이 나지 않는 것처럼~

집의 결함도 바로바로 수리해야 오래 쓸 수 있는데요.

오늘 혼자서도 쉽게 집안 손질하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리포트>

20년째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최미정 씨, 집안 곳곳, 흠집이며 세월의 흔적이 눈에 띄는데요.

<인터뷰> 최미정(인천시 청천동) : "사는 데 크게 지장이 없으니까, 자잘한 것에 전문업체를 부르기도 돈이 조금 아깝고 그냥 대충 가려놓고 있어요."

마루에 생긴 흠집은 반죽 형태의 메움재인 핸디코트만 있으면 깔끔하게 가릴 수 있는데요.

핸디코트를 바른 뒤 물감을 덧칠하고 매니큐어를 바르면~ 짠~ 정말 감쪽같죠?

못을 박았다가 생긴 작은 구멍도 핸드코트를 가득 채워 넣은 뒤, 사포로 문질러 주면 됩니다.

움푹 팬 큰 구멍은 어떻게 하느냐고요?

망사 테이프를 붙이고 핸디코트를 바른 뒤 페인트를 덧발라 보세요.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안전을 위해서도 집안 보수가 필요한데요.

북태평양고기압이 약화하는 8월 말부터는 슈퍼 태풍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죠?

피해 예방을 위해 낡고 틈이 생긴 벽면은 실리콘으로 보수하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김민석(집수리 전문가) : "실리콘은 외부로부터 물이 들어오는 지점을 정확하게 찾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물이 들어오는 주변에 테이프로 정리하시고 그곳을 실리콘을 긁어주는 느낌으로 발라주시면 집안에서도 쉽게 실리콘을 시공하실 수가 있습니다."

갈라진 벽뿐만 아니라 벌어진 베란다 이음새나 틈이 생긴 창틀에도 활용해 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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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목욕하면서 컴퓨터를? 外
    • 입력 2013-08-26 08:18:46
    • 수정2013-08-26 14: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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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얼마 전 주위 물건을 터치스크린 화면으로 쓰는 기술,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제 물 표면을 화면 삼아 물 속에서도 컴퓨터를 사용할 수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리포트>

인터넷 검색에 열심인 한 남성~ 갑자기 화면이 출렁~출렁~하나 싶더니 손가락이 쑥~ 올라오고 화면도 작아졌다가~ 커집니다.

일본 도쿄대에서 개발한 물을 터치스크린으로 바꾸는 기술인데요.

어떻게 하는 거냐고요?

욕실 천장에 설치된 빔프로젝터가 수면에 컴퓨터 영상을 쏴주면요~

특수 카메라가 손가락의 움직임을 읽고 목욕물을 터치스크린으로 만들어 줍니다.

욕조 안에서 드라마를 보거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바쁜 현대인들에게 유용할 거라고 개발자는 말하는데요.

목욕하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재미있는 게임 하나면 신나게 목욕할 수 있겠네요~ 

방탄 소파…강도 안 무섭다!

<앵커 멘트>

거실에서 넓은 공간을 차지하며 편히 쉴 때 사용하는 소파!

그런데 미국에서는 색다른 용도의 소파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보기엔 여느 소파랑 다를 바 없는 파란색 소파!

깜짝 놀랄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요~

쿠션을 들어내니 각종 총기가 가득합니다.

영화 소품이냐고요?

미국 텍사스주에서 팔리고 있는 이른바 '카우치 벙커'인데요.

총을 든 강도가 침입했을 때 안전을 지키기 위한 용도라고 합니다.

특수 방탄 소재로 만들어진 이 소파는 강도가 총을 쏴도 몸을 숨기거나 보호할 수 있고요~

손잡이가 달려 있어 방패처럼 쓸 수도 있습니다.

소파의 가격은 6,7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750만 원이고요~

무기는 선택사항이라고 하네요.

총기 사고가 잦은 미국에선 이거 하나 장만하면 그나마 조금 안심이 될까요?

물고기가 만든 미스터리 서클

바닷속 모랫바닥.

웬 둥~ 그런 그림이 하나 보이는데요.

언뜻 보니 바람개비 같기도 하고~ 도대체 정체가 뭘까요?

<녹취> 복어 : "아~ 바쁘다 바빠~ 뭘 봐요~ 복어 둥지 만드는 거 처음 봐요? "

수컷 복어가 암컷에 구애하기 위해 만든 둥지인데요.

아~ 복어는 이런 데서 사랑을 나누는군요~ 

배고픈 곰, 나뭇잎 먹기 위해…

<녹취> 불곰1 : "아~~배고파!! 일어설 기력도 없네~ 뭐라도 먹어야지 안 되겠다~ 하나. 둘. 셋 아~ 진짜! 나뭇잎까지 속을 썩이네. 으라차차~ 앗싸~ 음냐음냐~ 이렇게 먹어선 간에 기별도 안 가네."

<녹취> 불곰2 : "쯔쯔~ 불곰 체면이 있지. 그게 뭐냐고?

<녹취> 불곰1 : "굶어 죽겠는데 체면은 무슨~ 좀 씁쓸하긴 해도 먹을만한데? 가끔 간식으로 먹어야지"

집안 손질, 내 손으로 뚝딱!

  <앵커 멘트>

아플 때 제때 치료를 해줘야 큰 병이 나지 않는 것처럼~

집의 결함도 바로바로 수리해야 오래 쓸 수 있는데요.

오늘 혼자서도 쉽게 집안 손질하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리포트>

20년째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최미정 씨, 집안 곳곳, 흠집이며 세월의 흔적이 눈에 띄는데요.

<인터뷰> 최미정(인천시 청천동) : "사는 데 크게 지장이 없으니까, 자잘한 것에 전문업체를 부르기도 돈이 조금 아깝고 그냥 대충 가려놓고 있어요."

마루에 생긴 흠집은 반죽 형태의 메움재인 핸디코트만 있으면 깔끔하게 가릴 수 있는데요.

핸디코트를 바른 뒤 물감을 덧칠하고 매니큐어를 바르면~ 짠~ 정말 감쪽같죠?

못을 박았다가 생긴 작은 구멍도 핸드코트를 가득 채워 넣은 뒤, 사포로 문질러 주면 됩니다.

움푹 팬 큰 구멍은 어떻게 하느냐고요?

망사 테이프를 붙이고 핸디코트를 바른 뒤 페인트를 덧발라 보세요.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안전을 위해서도 집안 보수가 필요한데요.

북태평양고기압이 약화하는 8월 말부터는 슈퍼 태풍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죠?

피해 예방을 위해 낡고 틈이 생긴 벽면은 실리콘으로 보수하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김민석(집수리 전문가) : "실리콘은 외부로부터 물이 들어오는 지점을 정확하게 찾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물이 들어오는 주변에 테이프로 정리하시고 그곳을 실리콘을 긁어주는 느낌으로 발라주시면 집안에서도 쉽게 실리콘을 시공하실 수가 있습니다."

갈라진 벽뿐만 아니라 벌어진 베란다 이음새나 틈이 생긴 창틀에도 활용해 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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