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운전자, 인도에 서있던 행인 치고 뺑소니

입력 2013.08.27 (06:11) 수정 2013.08.2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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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승용차 운전자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자수하는 등 뺑소니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청계산에서는 승용차가 계곡으로 추락해 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0시40분쯤 부산 괴정동 도로에서 승용차가 횡단보도 신호기를 들이받은 뒤 인도에 서있던 60살 지모 씨를 치었습니다.

지 씨는 숨졌고 승용차 운전자 32살 이모 씨는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4시간여 만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신호를 위반해 달리던 승용차가 다른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이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20대 여성을 칩니다.

멈칫하던 차량은 그대로 달아납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0일 새벽 0시 30분쯤 서울 장안동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살 김 모씨를 자신의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49살 양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어제 낮 12시쯤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에서 44살 유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2m 아래 계곡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81살 심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에는 경기도 가평군 적목리에 있는 하천에서 군용 연막탄이 발견돼 군 폭발물 처리반이 수거했습니다.

군 당국은 연막탄의 녹슨 정도로 보아 유실된 지 상당 기간이 지난 것으로 보고 출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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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 운전자, 인도에 서있던 행인 치고 뺑소니
    • 입력 2013-08-27 06:13:09
    • 수정2013-08-27 06: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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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승용차 운전자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자수하는 등 뺑소니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청계산에서는 승용차가 계곡으로 추락해 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0시40분쯤 부산 괴정동 도로에서 승용차가 횡단보도 신호기를 들이받은 뒤 인도에 서있던 60살 지모 씨를 치었습니다.

지 씨는 숨졌고 승용차 운전자 32살 이모 씨는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4시간여 만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신호를 위반해 달리던 승용차가 다른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이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20대 여성을 칩니다.

멈칫하던 차량은 그대로 달아납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0일 새벽 0시 30분쯤 서울 장안동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살 김 모씨를 자신의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49살 양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어제 낮 12시쯤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에서 44살 유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2m 아래 계곡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81살 심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에는 경기도 가평군 적목리에 있는 하천에서 군용 연막탄이 발견돼 군 폭발물 처리반이 수거했습니다.

군 당국은 연막탄의 녹슨 정도로 보아 유실된 지 상당 기간이 지난 것으로 보고 출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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