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뫼비우스’, 베니스영화제 공식 초청

<앵커 멘트>

내일 개막되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 공식 초청됐습니다.

그밖에 배우 송중기씨의 입대와 가수 승리의 새앨범 소식을 최성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세계 영화인의 잔치인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김기덕 감독의 신작‘뫼비우스’가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습니다.

지난해 '피에타'로 한국영화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 초청되면서,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베니스 영화제는 내일(28일)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개막식을 갖습니다.

개막작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3D SF영화 '그래비티'로, 다음 달 7일까지 경쟁부문에 올라간 20편을 포함해 모두 100여 편의 영화가 리도 섬 곳곳에서 상영됩니다.

배우 송중기 씨가 오늘,(27일) 군에 입대합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송중기 씨가 오늘 오전, 머리카락을 깎고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에 입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씨는 오늘 낮 12시 쯤, 보충대에 도착해 정문 앞에서 팬들에게 입대 소감과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그룹 백뱅의 멤버, 승리가 두번째 솔로 앨범,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를 발표했습니다.

'할말 있어요' 등 여섯곡 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서 승리는 작사와 작곡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