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마을금고 절도 용의자는 보안업체 직원
입력 2013.08.27 (08:06)
수정 2013.08.2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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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며칠 전 새마을금고 두 곳이 잇따라 털린 사건 전해 드렸는데요, 경찰에 붙잡힌 유력한 용의자는 바로 보안업체 직원이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맑은 대낮에 한 남성이 가방을 들고 우산을 쓴 채 다급히 길을 지납니다.
새마을금고에서 현금 7천7백만 원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의 모습입니다.
경찰은 새마을금고의 보안을 담당했던 보안업체 직원 28살 강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지난 17일 새마을금고 수유5지점에서 3천9백만 원을 훔치고, 40분 뒤 700미터 떨어진 수유2지점에서 3천8백만 원을 잇따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이 일어난 날은 토요일로, 새마을금고 측은 이틀 뒤 월요일, 직원들이 출근하고 나서야 도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금고에 손상된 흔적이 없어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련자의 범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다가 지난 25일 밤 강 씨를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강 씨는 미리 금고 열쇠를 복제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훔친 돈을 가방에 넣어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 넣어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강 씨의 단독범행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며칠 전 새마을금고 두 곳이 잇따라 털린 사건 전해 드렸는데요, 경찰에 붙잡힌 유력한 용의자는 바로 보안업체 직원이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맑은 대낮에 한 남성이 가방을 들고 우산을 쓴 채 다급히 길을 지납니다.
새마을금고에서 현금 7천7백만 원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의 모습입니다.
경찰은 새마을금고의 보안을 담당했던 보안업체 직원 28살 강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지난 17일 새마을금고 수유5지점에서 3천9백만 원을 훔치고, 40분 뒤 700미터 떨어진 수유2지점에서 3천8백만 원을 잇따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이 일어난 날은 토요일로, 새마을금고 측은 이틀 뒤 월요일, 직원들이 출근하고 나서야 도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금고에 손상된 흔적이 없어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련자의 범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다가 지난 25일 밤 강 씨를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강 씨는 미리 금고 열쇠를 복제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훔친 돈을 가방에 넣어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 넣어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강 씨의 단독범행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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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새마을금고 절도 용의자는 보안업체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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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27 08:07:57
- 수정2013-08-27 19: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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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새마을금고 두 곳이 잇따라 털린 사건 전해 드렸는데요, 경찰에 붙잡힌 유력한 용의자는 바로 보안업체 직원이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맑은 대낮에 한 남성이 가방을 들고 우산을 쓴 채 다급히 길을 지납니다.
새마을금고에서 현금 7천7백만 원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의 모습입니다.
경찰은 새마을금고의 보안을 담당했던 보안업체 직원 28살 강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지난 17일 새마을금고 수유5지점에서 3천9백만 원을 훔치고, 40분 뒤 700미터 떨어진 수유2지점에서 3천8백만 원을 잇따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이 일어난 날은 토요일로, 새마을금고 측은 이틀 뒤 월요일, 직원들이 출근하고 나서야 도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금고에 손상된 흔적이 없어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련자의 범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다가 지난 25일 밤 강 씨를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강 씨는 미리 금고 열쇠를 복제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훔친 돈을 가방에 넣어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 넣어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강 씨의 단독범행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며칠 전 새마을금고 두 곳이 잇따라 털린 사건 전해 드렸는데요, 경찰에 붙잡힌 유력한 용의자는 바로 보안업체 직원이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맑은 대낮에 한 남성이 가방을 들고 우산을 쓴 채 다급히 길을 지납니다.
새마을금고에서 현금 7천7백만 원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의 모습입니다.
경찰은 새마을금고의 보안을 담당했던 보안업체 직원 28살 강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지난 17일 새마을금고 수유5지점에서 3천9백만 원을 훔치고, 40분 뒤 700미터 떨어진 수유2지점에서 3천8백만 원을 잇따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이 일어난 날은 토요일로, 새마을금고 측은 이틀 뒤 월요일, 직원들이 출근하고 나서야 도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금고에 손상된 흔적이 없어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련자의 범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다가 지난 25일 밤 강 씨를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강 씨는 미리 금고 열쇠를 복제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훔친 돈을 가방에 넣어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 넣어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강 씨의 단독범행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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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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