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에게 이런 데뷔 사연이?
입력 2013.08.27 (08:24)
수정 2013.08.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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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지금은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들도 과거 데뷔 초창기 시절이 있기 마련이죠.
인지도가 없어 굴욕을 당하거나 카메라 울렁증으로 고생하기도 한 사연까지 스타의 데뷔 이야기,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주상욱(배우) : “그러고도 서전(외과의사)이야? 다 때려치워 이 자식들아!”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굿닥터의 주상욱씨는 연기자 데뷔 계기를 밝혔습니다.
<녹취> 주상욱(배우) : “아들이 ‘엄마 이번에 의사야.’ 그러면 그에 관련되어서 도움을 주면 좋은데 (엄마는) ‘일 끊기면 안 돼! 너 다음 작품은 뭐 하니?’ 일 시작도 안 했는데 다음 작품 뭐하냐고.”
<녹취> 유재석(개그맨) : “어머니가 현실주의셔.”
무명시절이 길었기 때문에 걱정되어 그러는 거겠죠.
데뷔는 어떻게 하시게 되었나요?
<녹취> 주상욱(배우) : “저는 그때 여자 친구가 모델 일을 하는 친구였어요. 저는 그냥 아르바이트처럼 갔다가.”
친구 따라 연예계에 데뷔한 주상욱씨, 이색 이력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듣기로는 아역도 했었다면서요?”
<녹취> 주상욱(배우) : “아역은 아니고요. 제가 청소년 드라마를 했었어요. 했었는데.”
데뷔 초창기 풋풋했던 주상욱씹니다.
성인이었다고 하는데 굉장히 어려 보이네요.
<녹취> 주상욱(배우) : “그때 당시 나이가 이미 스물… 저는 워낙 형하곤 많이 다르죠. 굉장히 어려 보였어요, 그때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만식이 형이요?”
<녹취> 정만식(배우) : “싸울래?”
데뷔 초에도 굴욕적인 과거는 찾을 수 없는 주상욱씨네요.
<녹취> 규현(가수) : “위에서 봐 견뎌낸 자가 깨닫게 되는 것”
지금은 최고 인기의 아이돌이지만 데뷔 초 규현씨는 굴욕을 겪기도 했습니다.
<녹취> 신동엽(개그맨) : “부모님과 회사에서 통제 안 받았어요?”
<녹취> 규현(가수) : “네”
<녹취> 신도엽(개그맨) : “오 그래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회사에서 왜요? 회사에서 본인만 특권을 준거에요?”
<녹취> 규현(가수) : “초반에는 별로 나가고 싶지 않더라고요. 왜냐면 나가서 너무나 굴욕을 많이 맛봐서.”
데뷔 초창기 규현씨는 팬들이 자신을 알아볼까 내심 기대했다는데요.
<녹취> 규현(가수) : “예를 들어서 동네 같은데 가면 데뷔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TV에 나왔으니깐 사람들이 알아볼 거 아니에요? 그거 때문에 항상 조심스럽게 다녔는데 우연히 알아보는 줄 알고 보면 뭐 대신 뭐 좀 사다주세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담배 심부름을.”
나름 스타인데 심부름을 시키다니요.
누가 이런 부탁을 했나요?
<녹취> 려욱(가수) : “여고생이…”
<녹취> 신동엽(개그맨) : “여고생이?”
<녹취> 려욱(가수) : “사인해 달라는 것처럼 와서.”
<녹취> 신동엽(개그맨) : “그래서 결국 사다 줬어요?”
<녹취> 규현(가수) : “제가 그때 제 나이가 19살이었기 때문에 사줄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최고의 인기 아이돌도 데뷔 초엔 굴욕 스토리가 있었네요.
<녹취> 데프콘(가수) : “듣지마 듣지마 우리 노래 듣지마”
가수 데프콘씨는 데뷔 초창기 시절, 카메라 울렁증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스타입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우리 저 데프콘은 어떻습니까? 내가 뜰 줄 알았습니까? 어때요?”
<녹취> 데프콘(가수) : “저는 절대 몰랐죠.”
카메라 앞에선 작아졌지만, 카메라가 없는 곳에선 포복절도할 입담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사실 데프콘이 라디오를 많이 했잖아요. 데프콘이 말을 잘한다는 소문이 돌았거든요.”
<녹취> 데프콘(가수) : “라디오에선 정말 날아다니거든요. 완전 나폴레옹이에요. 저는 정복을 했어요. 라디오를. 과분하지만 라디오계의 유재석이라는 칭찬까지 받으면서 게스트 쪽은 평정을 했거든요. 딱 가서 대본 안 봅니다. 들어가서 후르륵 말고 나오는 거예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대단하다!”
<녹취> 데프콘(가수) : “래퍼니까요.”
라디오만 하다가 TV프로그램에 데뷔하게 되었는데요.
이때 데프콘씨를 도와준 은인이 있었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재석이 형에 대한 애틋함이 있는 게 뭐냐면 처음으로 공중파 데뷔한 게 재석이 형이 반전 드라마 할 때 장나라씨 편에서 제가 건달로 나왔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 그래 기억나요!”
유재석씨의 배려 덕분에 카메라 울렁증도 이겨내고 무사히 연기를 맞췄습니다.
<녹취> 데프콘(가수) : “떨리잖아요. 그때 대기실에 가 있는데 그때 재석이 형이 처음으로… ‘어! 유재석’ 처음으로 본거지. 절 어려워하셨어요. 제가 형인 줄 알았나 봐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형인 줄 알았어요.”
데프콘씨는 따뜻했던 선배, 유재석씨가 지금도 고맙다고 하네요.
<녹취> 이혜은(배우) :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저는 집, 학교, 독서실밖에 모르는 전형적인 모범생이었어요. 진짜!”
모범생이었던 이혜은씨는 부모님의 반대도 무릅쓰고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녹취> 심진화(개그우먼) : “데뷔작이 코르셋이란 작품을 했잖아요. 그때 신인이었는데 어떻게 주인공이 됐으며 살을 찌우는데 여자로서 어떤 결심을 하셨는지.”
<녹취> 이경규(개그맨) : “그거보다 더 중요한 건 어떻게 뺐는지도 말씀을 해주시면.”
살을 찌워서 데뷔했다니 그 이력이 독특합니다.
<녹취> 이혜은 : “이게 간단치는 않은데 졸업할 무렵에 뚱뚱하고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을 찾는다는 영화 오디션 공고가 있었어요. 근데 제가 뚱뚱한 건 아니었지만 노력하면 그렇게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일단은 무작정 오디션을 봤어요.”
당시 날씬했던 이혜은씨는 영화 오디션을 위해서 급히 살을 찌웠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혜은(배우) : “‘저를 뽑아주시면 제가 10kg 찌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려서 그 각오를 예쁘게 봐주셔서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녹취> 김원효(개그맨) : “참 좋은 정답이네요. 여러분들 우리 와이프가 노력 안 한 것 같죠? 노력 엄청나게 했습니다.”
인기스타가 되기 위해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 같네요.
지금까진 잘 몰랐던 스타의 데뷔 초창기 이야기였습니다.
인기 스타가 되기 전까진 모두 우여곡절이 있었네요.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지금은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들도 과거 데뷔 초창기 시절이 있기 마련이죠.
인지도가 없어 굴욕을 당하거나 카메라 울렁증으로 고생하기도 한 사연까지 스타의 데뷔 이야기,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주상욱(배우) : “그러고도 서전(외과의사)이야? 다 때려치워 이 자식들아!”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굿닥터의 주상욱씨는 연기자 데뷔 계기를 밝혔습니다.
<녹취> 주상욱(배우) : “아들이 ‘엄마 이번에 의사야.’ 그러면 그에 관련되어서 도움을 주면 좋은데 (엄마는) ‘일 끊기면 안 돼! 너 다음 작품은 뭐 하니?’ 일 시작도 안 했는데 다음 작품 뭐하냐고.”
<녹취> 유재석(개그맨) : “어머니가 현실주의셔.”
무명시절이 길었기 때문에 걱정되어 그러는 거겠죠.
데뷔는 어떻게 하시게 되었나요?
<녹취> 주상욱(배우) : “저는 그때 여자 친구가 모델 일을 하는 친구였어요. 저는 그냥 아르바이트처럼 갔다가.”
친구 따라 연예계에 데뷔한 주상욱씨, 이색 이력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듣기로는 아역도 했었다면서요?”
<녹취> 주상욱(배우) : “아역은 아니고요. 제가 청소년 드라마를 했었어요. 했었는데.”
데뷔 초창기 풋풋했던 주상욱씹니다.
성인이었다고 하는데 굉장히 어려 보이네요.
<녹취> 주상욱(배우) : “그때 당시 나이가 이미 스물… 저는 워낙 형하곤 많이 다르죠. 굉장히 어려 보였어요, 그때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만식이 형이요?”
<녹취> 정만식(배우) : “싸울래?”
데뷔 초에도 굴욕적인 과거는 찾을 수 없는 주상욱씨네요.
<녹취> 규현(가수) : “위에서 봐 견뎌낸 자가 깨닫게 되는 것”
지금은 최고 인기의 아이돌이지만 데뷔 초 규현씨는 굴욕을 겪기도 했습니다.
<녹취> 신동엽(개그맨) : “부모님과 회사에서 통제 안 받았어요?”
<녹취> 규현(가수) : “네”
<녹취> 신도엽(개그맨) : “오 그래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회사에서 왜요? 회사에서 본인만 특권을 준거에요?”
<녹취> 규현(가수) : “초반에는 별로 나가고 싶지 않더라고요. 왜냐면 나가서 너무나 굴욕을 많이 맛봐서.”
데뷔 초창기 규현씨는 팬들이 자신을 알아볼까 내심 기대했다는데요.
<녹취> 규현(가수) : “예를 들어서 동네 같은데 가면 데뷔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TV에 나왔으니깐 사람들이 알아볼 거 아니에요? 그거 때문에 항상 조심스럽게 다녔는데 우연히 알아보는 줄 알고 보면 뭐 대신 뭐 좀 사다주세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담배 심부름을.”
나름 스타인데 심부름을 시키다니요.
누가 이런 부탁을 했나요?
<녹취> 려욱(가수) : “여고생이…”
<녹취> 신동엽(개그맨) : “여고생이?”
<녹취> 려욱(가수) : “사인해 달라는 것처럼 와서.”
<녹취> 신동엽(개그맨) : “그래서 결국 사다 줬어요?”
<녹취> 규현(가수) : “제가 그때 제 나이가 19살이었기 때문에 사줄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최고의 인기 아이돌도 데뷔 초엔 굴욕 스토리가 있었네요.
<녹취> 데프콘(가수) : “듣지마 듣지마 우리 노래 듣지마”
가수 데프콘씨는 데뷔 초창기 시절, 카메라 울렁증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스타입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우리 저 데프콘은 어떻습니까? 내가 뜰 줄 알았습니까? 어때요?”
<녹취> 데프콘(가수) : “저는 절대 몰랐죠.”
카메라 앞에선 작아졌지만, 카메라가 없는 곳에선 포복절도할 입담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사실 데프콘이 라디오를 많이 했잖아요. 데프콘이 말을 잘한다는 소문이 돌았거든요.”
<녹취> 데프콘(가수) : “라디오에선 정말 날아다니거든요. 완전 나폴레옹이에요. 저는 정복을 했어요. 라디오를. 과분하지만 라디오계의 유재석이라는 칭찬까지 받으면서 게스트 쪽은 평정을 했거든요. 딱 가서 대본 안 봅니다. 들어가서 후르륵 말고 나오는 거예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대단하다!”
<녹취> 데프콘(가수) : “래퍼니까요.”
라디오만 하다가 TV프로그램에 데뷔하게 되었는데요.
이때 데프콘씨를 도와준 은인이 있었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재석이 형에 대한 애틋함이 있는 게 뭐냐면 처음으로 공중파 데뷔한 게 재석이 형이 반전 드라마 할 때 장나라씨 편에서 제가 건달로 나왔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 그래 기억나요!”
유재석씨의 배려 덕분에 카메라 울렁증도 이겨내고 무사히 연기를 맞췄습니다.
<녹취> 데프콘(가수) : “떨리잖아요. 그때 대기실에 가 있는데 그때 재석이 형이 처음으로… ‘어! 유재석’ 처음으로 본거지. 절 어려워하셨어요. 제가 형인 줄 알았나 봐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형인 줄 알았어요.”
데프콘씨는 따뜻했던 선배, 유재석씨가 지금도 고맙다고 하네요.
<녹취> 이혜은(배우) :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저는 집, 학교, 독서실밖에 모르는 전형적인 모범생이었어요. 진짜!”
모범생이었던 이혜은씨는 부모님의 반대도 무릅쓰고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녹취> 심진화(개그우먼) : “데뷔작이 코르셋이란 작품을 했잖아요. 그때 신인이었는데 어떻게 주인공이 됐으며 살을 찌우는데 여자로서 어떤 결심을 하셨는지.”
<녹취> 이경규(개그맨) : “그거보다 더 중요한 건 어떻게 뺐는지도 말씀을 해주시면.”
살을 찌워서 데뷔했다니 그 이력이 독특합니다.
<녹취> 이혜은 : “이게 간단치는 않은데 졸업할 무렵에 뚱뚱하고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을 찾는다는 영화 오디션 공고가 있었어요. 근데 제가 뚱뚱한 건 아니었지만 노력하면 그렇게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일단은 무작정 오디션을 봤어요.”
당시 날씬했던 이혜은씨는 영화 오디션을 위해서 급히 살을 찌웠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혜은(배우) : “‘저를 뽑아주시면 제가 10kg 찌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려서 그 각오를 예쁘게 봐주셔서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녹취> 김원효(개그맨) : “참 좋은 정답이네요. 여러분들 우리 와이프가 노력 안 한 것 같죠? 노력 엄청나게 했습니다.”
인기스타가 되기 위해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 같네요.
지금까진 잘 몰랐던 스타의 데뷔 초창기 이야기였습니다.
인기 스타가 되기 전까진 모두 우여곡절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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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스타에게 이런 데뷔 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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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27 08:30:33
- 수정2013-08-27 09:15:40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지금은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들도 과거 데뷔 초창기 시절이 있기 마련이죠.
인지도가 없어 굴욕을 당하거나 카메라 울렁증으로 고생하기도 한 사연까지 스타의 데뷔 이야기,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주상욱(배우) : “그러고도 서전(외과의사)이야? 다 때려치워 이 자식들아!”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굿닥터의 주상욱씨는 연기자 데뷔 계기를 밝혔습니다.
<녹취> 주상욱(배우) : “아들이 ‘엄마 이번에 의사야.’ 그러면 그에 관련되어서 도움을 주면 좋은데 (엄마는) ‘일 끊기면 안 돼! 너 다음 작품은 뭐 하니?’ 일 시작도 안 했는데 다음 작품 뭐하냐고.”
<녹취> 유재석(개그맨) : “어머니가 현실주의셔.”
무명시절이 길었기 때문에 걱정되어 그러는 거겠죠.
데뷔는 어떻게 하시게 되었나요?
<녹취> 주상욱(배우) : “저는 그때 여자 친구가 모델 일을 하는 친구였어요. 저는 그냥 아르바이트처럼 갔다가.”
친구 따라 연예계에 데뷔한 주상욱씨, 이색 이력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듣기로는 아역도 했었다면서요?”
<녹취> 주상욱(배우) : “아역은 아니고요. 제가 청소년 드라마를 했었어요. 했었는데.”
데뷔 초창기 풋풋했던 주상욱씹니다.
성인이었다고 하는데 굉장히 어려 보이네요.
<녹취> 주상욱(배우) : “그때 당시 나이가 이미 스물… 저는 워낙 형하곤 많이 다르죠. 굉장히 어려 보였어요, 그때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만식이 형이요?”
<녹취> 정만식(배우) : “싸울래?”
데뷔 초에도 굴욕적인 과거는 찾을 수 없는 주상욱씨네요.
<녹취> 규현(가수) : “위에서 봐 견뎌낸 자가 깨닫게 되는 것”
지금은 최고 인기의 아이돌이지만 데뷔 초 규현씨는 굴욕을 겪기도 했습니다.
<녹취> 신동엽(개그맨) : “부모님과 회사에서 통제 안 받았어요?”
<녹취> 규현(가수) : “네”
<녹취> 신도엽(개그맨) : “오 그래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회사에서 왜요? 회사에서 본인만 특권을 준거에요?”
<녹취> 규현(가수) : “초반에는 별로 나가고 싶지 않더라고요. 왜냐면 나가서 너무나 굴욕을 많이 맛봐서.”
데뷔 초창기 규현씨는 팬들이 자신을 알아볼까 내심 기대했다는데요.
<녹취> 규현(가수) : “예를 들어서 동네 같은데 가면 데뷔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TV에 나왔으니깐 사람들이 알아볼 거 아니에요? 그거 때문에 항상 조심스럽게 다녔는데 우연히 알아보는 줄 알고 보면 뭐 대신 뭐 좀 사다주세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담배 심부름을.”
나름 스타인데 심부름을 시키다니요.
누가 이런 부탁을 했나요?
<녹취> 려욱(가수) : “여고생이…”
<녹취> 신동엽(개그맨) : “여고생이?”
<녹취> 려욱(가수) : “사인해 달라는 것처럼 와서.”
<녹취> 신동엽(개그맨) : “그래서 결국 사다 줬어요?”
<녹취> 규현(가수) : “제가 그때 제 나이가 19살이었기 때문에 사줄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최고의 인기 아이돌도 데뷔 초엔 굴욕 스토리가 있었네요.
<녹취> 데프콘(가수) : “듣지마 듣지마 우리 노래 듣지마”
가수 데프콘씨는 데뷔 초창기 시절, 카메라 울렁증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스타입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우리 저 데프콘은 어떻습니까? 내가 뜰 줄 알았습니까? 어때요?”
<녹취> 데프콘(가수) : “저는 절대 몰랐죠.”
카메라 앞에선 작아졌지만, 카메라가 없는 곳에선 포복절도할 입담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사실 데프콘이 라디오를 많이 했잖아요. 데프콘이 말을 잘한다는 소문이 돌았거든요.”
<녹취> 데프콘(가수) : “라디오에선 정말 날아다니거든요. 완전 나폴레옹이에요. 저는 정복을 했어요. 라디오를. 과분하지만 라디오계의 유재석이라는 칭찬까지 받으면서 게스트 쪽은 평정을 했거든요. 딱 가서 대본 안 봅니다. 들어가서 후르륵 말고 나오는 거예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대단하다!”
<녹취> 데프콘(가수) : “래퍼니까요.”
라디오만 하다가 TV프로그램에 데뷔하게 되었는데요.
이때 데프콘씨를 도와준 은인이 있었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재석이 형에 대한 애틋함이 있는 게 뭐냐면 처음으로 공중파 데뷔한 게 재석이 형이 반전 드라마 할 때 장나라씨 편에서 제가 건달로 나왔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 그래 기억나요!”
유재석씨의 배려 덕분에 카메라 울렁증도 이겨내고 무사히 연기를 맞췄습니다.
<녹취> 데프콘(가수) : “떨리잖아요. 그때 대기실에 가 있는데 그때 재석이 형이 처음으로… ‘어! 유재석’ 처음으로 본거지. 절 어려워하셨어요. 제가 형인 줄 알았나 봐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형인 줄 알았어요.”
데프콘씨는 따뜻했던 선배, 유재석씨가 지금도 고맙다고 하네요.
<녹취> 이혜은(배우) :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저는 집, 학교, 독서실밖에 모르는 전형적인 모범생이었어요. 진짜!”
모범생이었던 이혜은씨는 부모님의 반대도 무릅쓰고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녹취> 심진화(개그우먼) : “데뷔작이 코르셋이란 작품을 했잖아요. 그때 신인이었는데 어떻게 주인공이 됐으며 살을 찌우는데 여자로서 어떤 결심을 하셨는지.”
<녹취> 이경규(개그맨) : “그거보다 더 중요한 건 어떻게 뺐는지도 말씀을 해주시면.”
살을 찌워서 데뷔했다니 그 이력이 독특합니다.
<녹취> 이혜은 : “이게 간단치는 않은데 졸업할 무렵에 뚱뚱하고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을 찾는다는 영화 오디션 공고가 있었어요. 근데 제가 뚱뚱한 건 아니었지만 노력하면 그렇게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일단은 무작정 오디션을 봤어요.”
당시 날씬했던 이혜은씨는 영화 오디션을 위해서 급히 살을 찌웠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혜은(배우) : “‘저를 뽑아주시면 제가 10kg 찌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려서 그 각오를 예쁘게 봐주셔서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녹취> 김원효(개그맨) : “참 좋은 정답이네요. 여러분들 우리 와이프가 노력 안 한 것 같죠? 노력 엄청나게 했습니다.”
인기스타가 되기 위해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 같네요.
지금까진 잘 몰랐던 스타의 데뷔 초창기 이야기였습니다.
인기 스타가 되기 전까진 모두 우여곡절이 있었네요.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지금은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들도 과거 데뷔 초창기 시절이 있기 마련이죠.
인지도가 없어 굴욕을 당하거나 카메라 울렁증으로 고생하기도 한 사연까지 스타의 데뷔 이야기,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주상욱(배우) : “그러고도 서전(외과의사)이야? 다 때려치워 이 자식들아!”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굿닥터의 주상욱씨는 연기자 데뷔 계기를 밝혔습니다.
<녹취> 주상욱(배우) : “아들이 ‘엄마 이번에 의사야.’ 그러면 그에 관련되어서 도움을 주면 좋은데 (엄마는) ‘일 끊기면 안 돼! 너 다음 작품은 뭐 하니?’ 일 시작도 안 했는데 다음 작품 뭐하냐고.”
<녹취> 유재석(개그맨) : “어머니가 현실주의셔.”
무명시절이 길었기 때문에 걱정되어 그러는 거겠죠.
데뷔는 어떻게 하시게 되었나요?
<녹취> 주상욱(배우) : “저는 그때 여자 친구가 모델 일을 하는 친구였어요. 저는 그냥 아르바이트처럼 갔다가.”
친구 따라 연예계에 데뷔한 주상욱씨, 이색 이력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듣기로는 아역도 했었다면서요?”
<녹취> 주상욱(배우) : “아역은 아니고요. 제가 청소년 드라마를 했었어요. 했었는데.”
데뷔 초창기 풋풋했던 주상욱씹니다.
성인이었다고 하는데 굉장히 어려 보이네요.
<녹취> 주상욱(배우) : “그때 당시 나이가 이미 스물… 저는 워낙 형하곤 많이 다르죠. 굉장히 어려 보였어요, 그때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만식이 형이요?”
<녹취> 정만식(배우) : “싸울래?”
데뷔 초에도 굴욕적인 과거는 찾을 수 없는 주상욱씨네요.
<녹취> 규현(가수) : “위에서 봐 견뎌낸 자가 깨닫게 되는 것”
지금은 최고 인기의 아이돌이지만 데뷔 초 규현씨는 굴욕을 겪기도 했습니다.
<녹취> 신동엽(개그맨) : “부모님과 회사에서 통제 안 받았어요?”
<녹취> 규현(가수) : “네”
<녹취> 신도엽(개그맨) : “오 그래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회사에서 왜요? 회사에서 본인만 특권을 준거에요?”
<녹취> 규현(가수) : “초반에는 별로 나가고 싶지 않더라고요. 왜냐면 나가서 너무나 굴욕을 많이 맛봐서.”
데뷔 초창기 규현씨는 팬들이 자신을 알아볼까 내심 기대했다는데요.
<녹취> 규현(가수) : “예를 들어서 동네 같은데 가면 데뷔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TV에 나왔으니깐 사람들이 알아볼 거 아니에요? 그거 때문에 항상 조심스럽게 다녔는데 우연히 알아보는 줄 알고 보면 뭐 대신 뭐 좀 사다주세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담배 심부름을.”
나름 스타인데 심부름을 시키다니요.
누가 이런 부탁을 했나요?
<녹취> 려욱(가수) : “여고생이…”
<녹취> 신동엽(개그맨) : “여고생이?”
<녹취> 려욱(가수) : “사인해 달라는 것처럼 와서.”
<녹취> 신동엽(개그맨) : “그래서 결국 사다 줬어요?”
<녹취> 규현(가수) : “제가 그때 제 나이가 19살이었기 때문에 사줄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최고의 인기 아이돌도 데뷔 초엔 굴욕 스토리가 있었네요.
<녹취> 데프콘(가수) : “듣지마 듣지마 우리 노래 듣지마”
가수 데프콘씨는 데뷔 초창기 시절, 카메라 울렁증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스타입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우리 저 데프콘은 어떻습니까? 내가 뜰 줄 알았습니까? 어때요?”
<녹취> 데프콘(가수) : “저는 절대 몰랐죠.”
카메라 앞에선 작아졌지만, 카메라가 없는 곳에선 포복절도할 입담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사실 데프콘이 라디오를 많이 했잖아요. 데프콘이 말을 잘한다는 소문이 돌았거든요.”
<녹취> 데프콘(가수) : “라디오에선 정말 날아다니거든요. 완전 나폴레옹이에요. 저는 정복을 했어요. 라디오를. 과분하지만 라디오계의 유재석이라는 칭찬까지 받으면서 게스트 쪽은 평정을 했거든요. 딱 가서 대본 안 봅니다. 들어가서 후르륵 말고 나오는 거예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대단하다!”
<녹취> 데프콘(가수) : “래퍼니까요.”
라디오만 하다가 TV프로그램에 데뷔하게 되었는데요.
이때 데프콘씨를 도와준 은인이 있었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재석이 형에 대한 애틋함이 있는 게 뭐냐면 처음으로 공중파 데뷔한 게 재석이 형이 반전 드라마 할 때 장나라씨 편에서 제가 건달로 나왔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 그래 기억나요!”
유재석씨의 배려 덕분에 카메라 울렁증도 이겨내고 무사히 연기를 맞췄습니다.
<녹취> 데프콘(가수) : “떨리잖아요. 그때 대기실에 가 있는데 그때 재석이 형이 처음으로… ‘어! 유재석’ 처음으로 본거지. 절 어려워하셨어요. 제가 형인 줄 알았나 봐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형인 줄 알았어요.”
데프콘씨는 따뜻했던 선배, 유재석씨가 지금도 고맙다고 하네요.
<녹취> 이혜은(배우) :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저는 집, 학교, 독서실밖에 모르는 전형적인 모범생이었어요. 진짜!”
모범생이었던 이혜은씨는 부모님의 반대도 무릅쓰고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녹취> 심진화(개그우먼) : “데뷔작이 코르셋이란 작품을 했잖아요. 그때 신인이었는데 어떻게 주인공이 됐으며 살을 찌우는데 여자로서 어떤 결심을 하셨는지.”
<녹취> 이경규(개그맨) : “그거보다 더 중요한 건 어떻게 뺐는지도 말씀을 해주시면.”
살을 찌워서 데뷔했다니 그 이력이 독특합니다.
<녹취> 이혜은 : “이게 간단치는 않은데 졸업할 무렵에 뚱뚱하고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을 찾는다는 영화 오디션 공고가 있었어요. 근데 제가 뚱뚱한 건 아니었지만 노력하면 그렇게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일단은 무작정 오디션을 봤어요.”
당시 날씬했던 이혜은씨는 영화 오디션을 위해서 급히 살을 찌웠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혜은(배우) : “‘저를 뽑아주시면 제가 10kg 찌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려서 그 각오를 예쁘게 봐주셔서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녹취> 김원효(개그맨) : “참 좋은 정답이네요. 여러분들 우리 와이프가 노력 안 한 것 같죠? 노력 엄청나게 했습니다.”
인기스타가 되기 위해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 같네요.
지금까진 잘 몰랐던 스타의 데뷔 초창기 이야기였습니다.
인기 스타가 되기 전까진 모두 우여곡절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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