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한 타이완 국제공항

<앵커 멘트>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이 5년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공항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리포트>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타이완 국제공항은 타이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문화 예술적인 면을 전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독특한 타이완풍의 예술 세계가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전통 인형극의 느낌을 가미한 대기실에서는 중국 본토와 동남아의 매력을 지닌 타이완의 이색적인 매력이 전해집니다.

<인터뷰> 샤오칭양(조형 예술가) : "타이완에서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통극 도안을 사용했습니다."

벽면의 단조로운 시멘트 구조에서 탈피해 다양한 컬러로 외관을 장식하고, 문화적인 느낌이 전해지는 다양한 예술품을 통해 타이완의 예술을 외국에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공항 측은 설명합니다.

또 곳곳에 식물 분재를 배치해 자연의 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공항 인테리어와 훌륭한 서비스가 곁들어져서인지 타이완 국제공항은 이번에 국제공항평가에서 꽤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