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산 위 무단 캠핑객 단속

입력 2013.08.27 (12:47) 수정 2013.08.27 (13: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알프스 몽블랑에서 무단 캠핑을 하는 등반객들이 있는데요.

환경 보호와 안전을 위해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리포트>

해발 고도 4800m가 넘는 몽블랑 정상, 많은 사람이 그곳에 자신의 발자국을 남기고 싶어합니다.

여름에는 특히 정상 등반을 시도하는 등반객들이 많은데요.

특이하게도 몽블랑 등반 코스에 단속 경찰과 지자체 공무원들이 나와 있습니다.

<인터뷰> 포이으레(경찰) : "몽블랑 해발 2000m 이상에서는 캠핑을 할 수 없게 돼 있어 등반객들에게 주의를 주려고 나왔습니다."

몽블랑에 야영이 허용된 곳이 단 한 곳 있고, 3800m 지점에 현대식 산장이 있는데, 하룻밤 숙박이 90유로인 이 산장은 언제나 등반객들로 만원입니다.

정상 주위 무단 캠핑객이 늘자 당국은 단속에 들어갔고 만약을 위해 임시 대피소를 설치했는데요.

저녁이 되니 놀랍게도 30제곱미터 공간에 정상을 밟았거나 정상에 오를 등반객 30여 명이 뒤엉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몽블랑 관리 당국은 산 위 환경은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항상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하고 등반에 나서라고 당부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몽블랑, 산 위 무단 캠핑객 단속
    • 입력 2013-08-27 13:29:31
    • 수정2013-08-27 13:48:59
    뉴스 12
<앵커 멘트>

알프스 몽블랑에서 무단 캠핑을 하는 등반객들이 있는데요.

환경 보호와 안전을 위해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리포트>

해발 고도 4800m가 넘는 몽블랑 정상, 많은 사람이 그곳에 자신의 발자국을 남기고 싶어합니다.

여름에는 특히 정상 등반을 시도하는 등반객들이 많은데요.

특이하게도 몽블랑 등반 코스에 단속 경찰과 지자체 공무원들이 나와 있습니다.

<인터뷰> 포이으레(경찰) : "몽블랑 해발 2000m 이상에서는 캠핑을 할 수 없게 돼 있어 등반객들에게 주의를 주려고 나왔습니다."

몽블랑에 야영이 허용된 곳이 단 한 곳 있고, 3800m 지점에 현대식 산장이 있는데, 하룻밤 숙박이 90유로인 이 산장은 언제나 등반객들로 만원입니다.

정상 주위 무단 캠핑객이 늘자 당국은 단속에 들어갔고 만약을 위해 임시 대피소를 설치했는데요.

저녁이 되니 놀랍게도 30제곱미터 공간에 정상을 밟았거나 정상에 오를 등반객 30여 명이 뒤엉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몽블랑 관리 당국은 산 위 환경은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항상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하고 등반에 나서라고 당부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