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前 차관 강도높은 조사…혐의 부인
입력 2013.08.28 (07:37)
수정 2013.08.28 (07: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검찰에 소환돼 오늘 새벽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원전 브로커들로부터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시간에 가까운 조사를 받고 나온 박영준 전 차관이 호송차에 오릅니다.
변호사를 대동하고 조사를 받은 박 전 차관은 검찰의 질문에 차분하게 대답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원전 납품과 관련해 청탁이나 돈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박영준 전 차관은 지난 2009년 자신의 측근 이윤영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한국정수공업의 원전 수처리 설비 계약을 유지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6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차관이 실제로 돈을 받고 한국수력원자력에 외압을 행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박 전 차관을 부산으로 이감해 어제 오후 소환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차관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돈을 줬다고 진술한 원전 브로커 이윤영 씨와 박 전 차관과의 대질신문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내에 박 전 차관을 한 두차례 더 불러 원전비리와 관련한 이명박 정부 당시 인사들의 개입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검찰에 소환돼 오늘 새벽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원전 브로커들로부터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시간에 가까운 조사를 받고 나온 박영준 전 차관이 호송차에 오릅니다.
변호사를 대동하고 조사를 받은 박 전 차관은 검찰의 질문에 차분하게 대답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원전 납품과 관련해 청탁이나 돈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박영준 전 차관은 지난 2009년 자신의 측근 이윤영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한국정수공업의 원전 수처리 설비 계약을 유지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6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차관이 실제로 돈을 받고 한국수력원자력에 외압을 행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박 전 차관을 부산으로 이감해 어제 오후 소환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차관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돈을 줬다고 진술한 원전 브로커 이윤영 씨와 박 전 차관과의 대질신문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내에 박 전 차관을 한 두차례 더 불러 원전비리와 관련한 이명박 정부 당시 인사들의 개입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영준 前 차관 강도높은 조사…혐의 부인
-
- 입력 2013-08-28 07:38:46
- 수정2013-08-28 07:48:35
<앵커 멘트>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검찰에 소환돼 오늘 새벽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원전 브로커들로부터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시간에 가까운 조사를 받고 나온 박영준 전 차관이 호송차에 오릅니다.
변호사를 대동하고 조사를 받은 박 전 차관은 검찰의 질문에 차분하게 대답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원전 납품과 관련해 청탁이나 돈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박영준 전 차관은 지난 2009년 자신의 측근 이윤영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한국정수공업의 원전 수처리 설비 계약을 유지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6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차관이 실제로 돈을 받고 한국수력원자력에 외압을 행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박 전 차관을 부산으로 이감해 어제 오후 소환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차관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돈을 줬다고 진술한 원전 브로커 이윤영 씨와 박 전 차관과의 대질신문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내에 박 전 차관을 한 두차례 더 불러 원전비리와 관련한 이명박 정부 당시 인사들의 개입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검찰에 소환돼 오늘 새벽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원전 브로커들로부터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시간에 가까운 조사를 받고 나온 박영준 전 차관이 호송차에 오릅니다.
변호사를 대동하고 조사를 받은 박 전 차관은 검찰의 질문에 차분하게 대답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원전 납품과 관련해 청탁이나 돈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박영준 전 차관은 지난 2009년 자신의 측근 이윤영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한국정수공업의 원전 수처리 설비 계약을 유지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6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차관이 실제로 돈을 받고 한국수력원자력에 외압을 행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박 전 차관을 부산으로 이감해 어제 오후 소환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차관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돈을 줬다고 진술한 원전 브로커 이윤영 씨와 박 전 차관과의 대질신문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내에 박 전 차관을 한 두차례 더 불러 원전비리와 관련한 이명박 정부 당시 인사들의 개입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
-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장성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