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고아 선수들, 꿈을 담아 슛!
입력 2013.08.29 (21:50)
수정 2013.08.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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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작은 축구공이 전쟁과 질병, 기아로 고통받는 아프리카에서는 많은 사람의 삶을 바꾸고 있는데요.
국제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 아프리카 고아 선수들의 꿈을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승리하자! 승리하자!"
원주민 전사가 출정을 준비하듯 흥겨운 춤과 노래로 전의를 북돋습니다.
해맑은 웃음과 활기찬 몸짓 뒤에 아픔을 안고 있는 에투 재단 선수들입니다.
습관적으로 손을 무는 에바이는 할머니 손에 자랐고, 벨은 위탁가정을 전전했습니다.
18명 선수 가운데 고아만 7명, 배고프지 않게 해주겠다는 말에 시작한 축구가 이제는 희망이 됐습니다.
<인터뷰> 에바이 파브리즈(에투 재단) : "할머니가 어렵게 살고 있는데, 유명한 축구선수가 돼 할머니를 편하게 모시고 싶어요."
절망 속에서 소년들을 구한 사람은 카메룬의 축구영웅 사무엘 에투.
에투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축구교실과 병원, 교육 사업을 하며 희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셉 시웨(에투 재단 감독) : "에투 재단은 축구만 가르치지 않습니다. 축구 선수를 만들기보다 학교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걸 돕고 있습니다."
사무엘 에투를 닮고 싶다는 어린 사자들이 자신의 삶과 아프리카를 바꾸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작은 축구공이 전쟁과 질병, 기아로 고통받는 아프리카에서는 많은 사람의 삶을 바꾸고 있는데요.
국제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 아프리카 고아 선수들의 꿈을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승리하자! 승리하자!"
원주민 전사가 출정을 준비하듯 흥겨운 춤과 노래로 전의를 북돋습니다.
해맑은 웃음과 활기찬 몸짓 뒤에 아픔을 안고 있는 에투 재단 선수들입니다.
습관적으로 손을 무는 에바이는 할머니 손에 자랐고, 벨은 위탁가정을 전전했습니다.
18명 선수 가운데 고아만 7명, 배고프지 않게 해주겠다는 말에 시작한 축구가 이제는 희망이 됐습니다.
<인터뷰> 에바이 파브리즈(에투 재단) : "할머니가 어렵게 살고 있는데, 유명한 축구선수가 돼 할머니를 편하게 모시고 싶어요."
절망 속에서 소년들을 구한 사람은 카메룬의 축구영웅 사무엘 에투.
에투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축구교실과 병원, 교육 사업을 하며 희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셉 시웨(에투 재단 감독) : "에투 재단은 축구만 가르치지 않습니다. 축구 선수를 만들기보다 학교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걸 돕고 있습니다."
사무엘 에투를 닮고 싶다는 어린 사자들이 자신의 삶과 아프리카를 바꾸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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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고아 선수들, 꿈을 담아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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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29 21:52:15
- 수정2013-08-29 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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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축구공이 전쟁과 질병, 기아로 고통받는 아프리카에서는 많은 사람의 삶을 바꾸고 있는데요.
국제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 아프리카 고아 선수들의 꿈을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승리하자! 승리하자!"
원주민 전사가 출정을 준비하듯 흥겨운 춤과 노래로 전의를 북돋습니다.
해맑은 웃음과 활기찬 몸짓 뒤에 아픔을 안고 있는 에투 재단 선수들입니다.
습관적으로 손을 무는 에바이는 할머니 손에 자랐고, 벨은 위탁가정을 전전했습니다.
18명 선수 가운데 고아만 7명, 배고프지 않게 해주겠다는 말에 시작한 축구가 이제는 희망이 됐습니다.
<인터뷰> 에바이 파브리즈(에투 재단) : "할머니가 어렵게 살고 있는데, 유명한 축구선수가 돼 할머니를 편하게 모시고 싶어요."
절망 속에서 소년들을 구한 사람은 카메룬의 축구영웅 사무엘 에투.
에투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축구교실과 병원, 교육 사업을 하며 희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셉 시웨(에투 재단 감독) : "에투 재단은 축구만 가르치지 않습니다. 축구 선수를 만들기보다 학교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걸 돕고 있습니다."
사무엘 에투를 닮고 싶다는 어린 사자들이 자신의 삶과 아프리카를 바꾸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작은 축구공이 전쟁과 질병, 기아로 고통받는 아프리카에서는 많은 사람의 삶을 바꾸고 있는데요.
국제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 아프리카 고아 선수들의 꿈을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승리하자! 승리하자!"
원주민 전사가 출정을 준비하듯 흥겨운 춤과 노래로 전의를 북돋습니다.
해맑은 웃음과 활기찬 몸짓 뒤에 아픔을 안고 있는 에투 재단 선수들입니다.
습관적으로 손을 무는 에바이는 할머니 손에 자랐고, 벨은 위탁가정을 전전했습니다.
18명 선수 가운데 고아만 7명, 배고프지 않게 해주겠다는 말에 시작한 축구가 이제는 희망이 됐습니다.
<인터뷰> 에바이 파브리즈(에투 재단) : "할머니가 어렵게 살고 있는데, 유명한 축구선수가 돼 할머니를 편하게 모시고 싶어요."
절망 속에서 소년들을 구한 사람은 카메룬의 축구영웅 사무엘 에투.
에투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축구교실과 병원, 교육 사업을 하며 희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셉 시웨(에투 재단 감독) : "에투 재단은 축구만 가르치지 않습니다. 축구 선수를 만들기보다 학교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걸 돕고 있습니다."
사무엘 에투를 닮고 싶다는 어린 사자들이 자신의 삶과 아프리카를 바꾸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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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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