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프링-배영수, 이것이 ‘너클볼’ 위력!

입력 2013.08.30 (21:44) 수정 2013.08.30 (22: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내 프로야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공, 마구로 불리는 너클볼인데요.

오늘 롯데 옥스프링과 삼성 배영수 선수가 너클볼의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롯데 선발 옥스프링이 6회 한화 송광민에게 너클볼을 던져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초고속 영상 보시면 옥스프링의 손이 보이시죠?

너클볼 그립을 잡고 공의 회전이 거의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타자 앞에서 뚝 떨어집니다.

투수조차 공의 궤적을 예측하기 어려워서 마구로 불리는데요.

송광민은 꼼짝못하고 삼진을 당했습니다.

롯데는 초반 3점을 먼저 내줬지만 3회 박종윤의 역전 만루 홈런과 6회 강민호의 두점 홈런으로 한화에 6대 4로 이겼습니다.

문학에서는 삼성 배영수가 SK 김강민을 상대로 너클볼을 던졌습니다.

바로 이 공인데요.

데뷔 14년 차에 새로운 구종을 익힌다는 게 쉽지않은데 배영수 선수 대단합니다.

배영수는 7회까지 1실점 호투하면서 시즌 12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NC 신인 타자 나성범은 마산 홈구장에서 비거리 130미터, 팀의 창단 첫 장외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나성범은 또 1회 수비 때는 정확한 송구로 홈에서 주자를 잡아내는 등 공수에서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두산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는데요.

7회 김현수에게 역전 두점 홈런을 맞고 NC는 두산에 5대 4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넥센이 기아에 4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옥스프링-배영수, 이것이 ‘너클볼’ 위력!
    • 입력 2013-08-30 21:46:49
    • 수정2013-08-30 22:20:10
    뉴스 9
<앵커 멘트>

국내 프로야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공, 마구로 불리는 너클볼인데요.

오늘 롯데 옥스프링과 삼성 배영수 선수가 너클볼의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롯데 선발 옥스프링이 6회 한화 송광민에게 너클볼을 던져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초고속 영상 보시면 옥스프링의 손이 보이시죠?

너클볼 그립을 잡고 공의 회전이 거의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타자 앞에서 뚝 떨어집니다.

투수조차 공의 궤적을 예측하기 어려워서 마구로 불리는데요.

송광민은 꼼짝못하고 삼진을 당했습니다.

롯데는 초반 3점을 먼저 내줬지만 3회 박종윤의 역전 만루 홈런과 6회 강민호의 두점 홈런으로 한화에 6대 4로 이겼습니다.

문학에서는 삼성 배영수가 SK 김강민을 상대로 너클볼을 던졌습니다.

바로 이 공인데요.

데뷔 14년 차에 새로운 구종을 익힌다는 게 쉽지않은데 배영수 선수 대단합니다.

배영수는 7회까지 1실점 호투하면서 시즌 12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NC 신인 타자 나성범은 마산 홈구장에서 비거리 130미터, 팀의 창단 첫 장외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나성범은 또 1회 수비 때는 정확한 송구로 홈에서 주자를 잡아내는 등 공수에서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두산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는데요.

7회 김현수에게 역전 두점 홈런을 맞고 NC는 두산에 5대 4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넥센이 기아에 4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