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했지만’ 손연재, 아쉬운 곤봉 6위

입력 2013.08.30 (21:46) 수정 2013.08.3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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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연재가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곤봉 결선에서 6위에 그쳤습니다.

손연재는 오늘 밤 개인종합 결선에 출전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연재의 발랄함이 물씬 묻어나는 곤봉 연기입니다.

곤봉을 던지고 받는 동작까지 한층 안정감을 더해갑니다.

이번 대회만을 위해 곤봉 잡는 법도 약간 바꿨습니다.

회전을 할 때 곤봉 2개를 한 손으로 잡아, 전체적인 균형미를 강조했습니다.

지난 7월 유니버시아드 대회 때 양손으로 하나씩 잡은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예선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지만 점수는 17.566점으로 6위에 머물렀습니다.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탓에 리본 예선에서는 회전의 축이 자꾸 흔들리는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강심장이라던 손연재도 세계 선수권 대회의 긴장감에 눌려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모든 선수들이 이런 세계선수권대회란 큰 무대에서는 긴장한다고 생각하고요. 저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긴장을 했던 것 같아요."

성적이 가장 낮은 리본을 뺀 3종목 합계 점수에서는 6위로 개인종합 결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손연재에게 오늘밤 개인종합 결선은 메달 사냥을 위한 마지막 무대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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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선 다했지만’ 손연재, 아쉬운 곤봉 6위
    • 입력 2013-08-30 21:46:49
    • 수정2013-08-30 22: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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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연재가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곤봉 결선에서 6위에 그쳤습니다.

손연재는 오늘 밤 개인종합 결선에 출전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연재의 발랄함이 물씬 묻어나는 곤봉 연기입니다.

곤봉을 던지고 받는 동작까지 한층 안정감을 더해갑니다.

이번 대회만을 위해 곤봉 잡는 법도 약간 바꿨습니다.

회전을 할 때 곤봉 2개를 한 손으로 잡아, 전체적인 균형미를 강조했습니다.

지난 7월 유니버시아드 대회 때 양손으로 하나씩 잡은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예선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지만 점수는 17.566점으로 6위에 머물렀습니다.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탓에 리본 예선에서는 회전의 축이 자꾸 흔들리는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강심장이라던 손연재도 세계 선수권 대회의 긴장감에 눌려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모든 선수들이 이런 세계선수권대회란 큰 무대에서는 긴장한다고 생각하고요. 저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긴장을 했던 것 같아요."

성적이 가장 낮은 리본을 뺀 3종목 합계 점수에서는 6위로 개인종합 결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손연재에게 오늘밤 개인종합 결선은 메달 사냥을 위한 마지막 무대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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