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희귀식물 ‘복원’ 본격화
입력 2013.09.03 (06:49)
수정 2013.09.0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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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토종식물이지만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들이 적지 않습니다.
서식처 파괴와 기후변화, 외래식물 범람 등 각종 환경변화 때문인데요.
우리 식물의 종자주권을 지키기 위해서 이 같은 멸종위기 식물의 종자를 인공 배양해 대량 증식하는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덕유산 깊은 계곡.
식물 유전자원이 집결된 종복원 기술원입니다.
단양쑥부쟁이가 2년 만에 자줏빛 꽃을 피웠습니다.
한라송이풀도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희고 단아한 꽃잎의 풍란, 마디를 만들며 자라는 석곡까지 모두 멸종위기종입니다.
국제자연보전연맹 지정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희귀·특산식물 금강초롱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증식하는 멸종위기 식물은 30여종에 이릅니다.희귀식물과 특산식물 등을 합치면 3백 종이 넘습니다.
종자확보와 배양, 증식과 복원 등을 위해 2015년까지 멸종위기 식물원 15곳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신동진(국립공원관리공단 주임) : "나중에 서식지가 파괴되더라도 복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지리산의 민간 식물연구원에선 대량증식이 한창입니다.
꽃잎 끝이 제비꽁지같은 멸종위기종 제비동자꽃이 자라고 있습니다.
전주물꼬리풀 등은 이미 대량재배 단계까지 왔습니다.
<인터뷰> 정경애(대한종묘 과장) : "지금 30여종 정도 작업하고 있고요... 특히 고산식물을 더 신경을 써야 되고요"
가속화되는 기후변화, 우리 식물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우리의 토종식물이지만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들이 적지 않습니다.
서식처 파괴와 기후변화, 외래식물 범람 등 각종 환경변화 때문인데요.
우리 식물의 종자주권을 지키기 위해서 이 같은 멸종위기 식물의 종자를 인공 배양해 대량 증식하는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덕유산 깊은 계곡.
식물 유전자원이 집결된 종복원 기술원입니다.
단양쑥부쟁이가 2년 만에 자줏빛 꽃을 피웠습니다.
한라송이풀도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희고 단아한 꽃잎의 풍란, 마디를 만들며 자라는 석곡까지 모두 멸종위기종입니다.
국제자연보전연맹 지정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희귀·특산식물 금강초롱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증식하는 멸종위기 식물은 30여종에 이릅니다.희귀식물과 특산식물 등을 합치면 3백 종이 넘습니다.
종자확보와 배양, 증식과 복원 등을 위해 2015년까지 멸종위기 식물원 15곳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신동진(국립공원관리공단 주임) : "나중에 서식지가 파괴되더라도 복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지리산의 민간 식물연구원에선 대량증식이 한창입니다.
꽃잎 끝이 제비꽁지같은 멸종위기종 제비동자꽃이 자라고 있습니다.
전주물꼬리풀 등은 이미 대량재배 단계까지 왔습니다.
<인터뷰> 정경애(대한종묘 과장) : "지금 30여종 정도 작업하고 있고요... 특히 고산식물을 더 신경을 써야 되고요"
가속화되는 기후변화, 우리 식물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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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 희귀식물 ‘복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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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3 06:53:56
- 수정2013-09-03 07: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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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토종식물이지만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들이 적지 않습니다.
서식처 파괴와 기후변화, 외래식물 범람 등 각종 환경변화 때문인데요.
우리 식물의 종자주권을 지키기 위해서 이 같은 멸종위기 식물의 종자를 인공 배양해 대량 증식하는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덕유산 깊은 계곡.
식물 유전자원이 집결된 종복원 기술원입니다.
단양쑥부쟁이가 2년 만에 자줏빛 꽃을 피웠습니다.
한라송이풀도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희고 단아한 꽃잎의 풍란, 마디를 만들며 자라는 석곡까지 모두 멸종위기종입니다.
국제자연보전연맹 지정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희귀·특산식물 금강초롱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증식하는 멸종위기 식물은 30여종에 이릅니다.희귀식물과 특산식물 등을 합치면 3백 종이 넘습니다.
종자확보와 배양, 증식과 복원 등을 위해 2015년까지 멸종위기 식물원 15곳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신동진(국립공원관리공단 주임) : "나중에 서식지가 파괴되더라도 복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지리산의 민간 식물연구원에선 대량증식이 한창입니다.
꽃잎 끝이 제비꽁지같은 멸종위기종 제비동자꽃이 자라고 있습니다.
전주물꼬리풀 등은 이미 대량재배 단계까지 왔습니다.
<인터뷰> 정경애(대한종묘 과장) : "지금 30여종 정도 작업하고 있고요... 특히 고산식물을 더 신경을 써야 되고요"
가속화되는 기후변화, 우리 식물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우리의 토종식물이지만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들이 적지 않습니다.
서식처 파괴와 기후변화, 외래식물 범람 등 각종 환경변화 때문인데요.
우리 식물의 종자주권을 지키기 위해서 이 같은 멸종위기 식물의 종자를 인공 배양해 대량 증식하는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덕유산 깊은 계곡.
식물 유전자원이 집결된 종복원 기술원입니다.
단양쑥부쟁이가 2년 만에 자줏빛 꽃을 피웠습니다.
한라송이풀도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희고 단아한 꽃잎의 풍란, 마디를 만들며 자라는 석곡까지 모두 멸종위기종입니다.
국제자연보전연맹 지정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희귀·특산식물 금강초롱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증식하는 멸종위기 식물은 30여종에 이릅니다.희귀식물과 특산식물 등을 합치면 3백 종이 넘습니다.
종자확보와 배양, 증식과 복원 등을 위해 2015년까지 멸종위기 식물원 15곳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신동진(국립공원관리공단 주임) : "나중에 서식지가 파괴되더라도 복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지리산의 민간 식물연구원에선 대량증식이 한창입니다.
꽃잎 끝이 제비꽁지같은 멸종위기종 제비동자꽃이 자라고 있습니다.
전주물꼬리풀 등은 이미 대량재배 단계까지 왔습니다.
<인터뷰> 정경애(대한종묘 과장) : "지금 30여종 정도 작업하고 있고요... 특히 고산식물을 더 신경을 써야 되고요"
가속화되는 기후변화, 우리 식물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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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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