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세트서 ‘띠지·리본’ 사라진다
입력 2013.09.03 (21:30)
수정 2013.09.0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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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추석선물 포장은 좀 간소해지겠습니다.
앞으로 명절 선물에서 과도한 포장이 사라집니다.
곽혜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풍요로운 결실을 축하하는 고유의 전통 명절 추석...
진열대에는 벌써 선물용 농수산물이 즐비합니다.
크고 탐스러운 내용물에다 포장도 한껏 고급스럽습니다.
<인터뷰> 주부 : "아무래도 사람으로 치면 첫 인상같은 거니까 이미지를 생각해서 정성스럽게 포장된 것을 고르죠."
그래서 명절선물은 때로 내용물보다 포장이 더 화려합니다.
불필요한 각종 장식과 포장재가 경쟁적으로 덧붙여지고, 그만큼 값은 올라갑니다.
쓰레기도 늘어납니다.
환경부와 각 지자체가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 그리고 생산자단체와 협약을 맺고 포장재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꼭 필요한 포장도 가급적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선택하고 인쇄하는 색깔도 4가지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띠지나 리본만 제거해도 선물세트 한 개당 평균 천 5백 원 가량의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포장재 자체뿐 아니라 농산물 생산자나 중간 유통업체의 인건비 또한 줄어듭니다.
<인터뷰> 한국환경공단 : "음식물 쓰레기를 제외한 생활폐기물 가운데 포장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나 됩니다.환경에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환경부는 오는 17일까지 추석명절 과대포장을 집중단속해 기준을 위반한 제조자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이번 추석선물 포장은 좀 간소해지겠습니다.
앞으로 명절 선물에서 과도한 포장이 사라집니다.
곽혜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풍요로운 결실을 축하하는 고유의 전통 명절 추석...
진열대에는 벌써 선물용 농수산물이 즐비합니다.
크고 탐스러운 내용물에다 포장도 한껏 고급스럽습니다.
<인터뷰> 주부 : "아무래도 사람으로 치면 첫 인상같은 거니까 이미지를 생각해서 정성스럽게 포장된 것을 고르죠."
그래서 명절선물은 때로 내용물보다 포장이 더 화려합니다.
불필요한 각종 장식과 포장재가 경쟁적으로 덧붙여지고, 그만큼 값은 올라갑니다.
쓰레기도 늘어납니다.
환경부와 각 지자체가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 그리고 생산자단체와 협약을 맺고 포장재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꼭 필요한 포장도 가급적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선택하고 인쇄하는 색깔도 4가지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띠지나 리본만 제거해도 선물세트 한 개당 평균 천 5백 원 가량의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포장재 자체뿐 아니라 농산물 생산자나 중간 유통업체의 인건비 또한 줄어듭니다.
<인터뷰> 한국환경공단 : "음식물 쓰레기를 제외한 생활폐기물 가운데 포장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나 됩니다.환경에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환경부는 오는 17일까지 추석명절 과대포장을 집중단속해 기준을 위반한 제조자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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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선물세트서 ‘띠지·리본’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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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3 21:31:52
- 수정2013-09-03 22:31:21

<앵커 멘트>
이번 추석선물 포장은 좀 간소해지겠습니다.
앞으로 명절 선물에서 과도한 포장이 사라집니다.
곽혜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풍요로운 결실을 축하하는 고유의 전통 명절 추석...
진열대에는 벌써 선물용 농수산물이 즐비합니다.
크고 탐스러운 내용물에다 포장도 한껏 고급스럽습니다.
<인터뷰> 주부 : "아무래도 사람으로 치면 첫 인상같은 거니까 이미지를 생각해서 정성스럽게 포장된 것을 고르죠."
그래서 명절선물은 때로 내용물보다 포장이 더 화려합니다.
불필요한 각종 장식과 포장재가 경쟁적으로 덧붙여지고, 그만큼 값은 올라갑니다.
쓰레기도 늘어납니다.
환경부와 각 지자체가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 그리고 생산자단체와 협약을 맺고 포장재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꼭 필요한 포장도 가급적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선택하고 인쇄하는 색깔도 4가지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띠지나 리본만 제거해도 선물세트 한 개당 평균 천 5백 원 가량의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포장재 자체뿐 아니라 농산물 생산자나 중간 유통업체의 인건비 또한 줄어듭니다.
<인터뷰> 한국환경공단 : "음식물 쓰레기를 제외한 생활폐기물 가운데 포장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나 됩니다.환경에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환경부는 오는 17일까지 추석명절 과대포장을 집중단속해 기준을 위반한 제조자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이번 추석선물 포장은 좀 간소해지겠습니다.
앞으로 명절 선물에서 과도한 포장이 사라집니다.
곽혜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풍요로운 결실을 축하하는 고유의 전통 명절 추석...
진열대에는 벌써 선물용 농수산물이 즐비합니다.
크고 탐스러운 내용물에다 포장도 한껏 고급스럽습니다.
<인터뷰> 주부 : "아무래도 사람으로 치면 첫 인상같은 거니까 이미지를 생각해서 정성스럽게 포장된 것을 고르죠."
그래서 명절선물은 때로 내용물보다 포장이 더 화려합니다.
불필요한 각종 장식과 포장재가 경쟁적으로 덧붙여지고, 그만큼 값은 올라갑니다.
쓰레기도 늘어납니다.
환경부와 각 지자체가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 그리고 생산자단체와 협약을 맺고 포장재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꼭 필요한 포장도 가급적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선택하고 인쇄하는 색깔도 4가지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띠지나 리본만 제거해도 선물세트 한 개당 평균 천 5백 원 가량의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포장재 자체뿐 아니라 농산물 생산자나 중간 유통업체의 인건비 또한 줄어듭니다.
<인터뷰> 한국환경공단 : "음식물 쓰레기를 제외한 생활폐기물 가운데 포장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나 됩니다.환경에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환경부는 오는 17일까지 추석명절 과대포장을 집중단속해 기준을 위반한 제조자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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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정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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