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을 ‘돌풍’…지진·화산 이어 새 자연재해
입력 2013.09.03 (21:31)
수정 2013.09.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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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수도권을 강타한 강력한 돌풍은 대기가 불안정한 9월과 10월에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30차례나 발생해 일본의 새로운 자연재해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관동지역을 휩쓸고 간 돌풍입니다.
<녹취> "소용돌이가 돌고 있어요. 처음 봤어요."
강력한 회오리 바람에 주택 지붕이 순식간에 날아갑니다.
상공의 검은 구름으로 연결된 회오리가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며 막대한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돌풍이 휩쓸고 간 지역은 19킬로미터가량, 지름 100미터에서 200미터 되는 회오리바람이 여러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지역은 전신주가 넘어지고 주택이 붕괴하는 등 돌풍 피해가 가장 큰 곳입니다.
하지만, 불과 10여 미터 떨어진 도로 건너편은 돌풍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습니다.
구름의 높이가 낮아 피해는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 고바야시(교수/방위대 지구해양학과) : "지상에서 구름 밑부분까지 매우 가까워서 500m도 안 될 것 같습니다."
돌풍이 발생한 시각, 지상과 상층부의 온도차는 무려 40도, 불안정한 대기가 원인이었습니다.
역대 돌풍 피해 중 3분의 1 이상이 9월과 10월 가을철에 집중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인터뷰> 하세가와(주민) : "최근 이상기후일지도 모르겠지만, 천둥소리가 더 가까이 들립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돌풍은 지진과 태풍에 이어 새로운 자연재해가 되고 있습니다.
사이타마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일본 수도권을 강타한 강력한 돌풍은 대기가 불안정한 9월과 10월에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30차례나 발생해 일본의 새로운 자연재해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관동지역을 휩쓸고 간 돌풍입니다.
<녹취> "소용돌이가 돌고 있어요. 처음 봤어요."
강력한 회오리 바람에 주택 지붕이 순식간에 날아갑니다.
상공의 검은 구름으로 연결된 회오리가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며 막대한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돌풍이 휩쓸고 간 지역은 19킬로미터가량, 지름 100미터에서 200미터 되는 회오리바람이 여러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지역은 전신주가 넘어지고 주택이 붕괴하는 등 돌풍 피해가 가장 큰 곳입니다.
하지만, 불과 10여 미터 떨어진 도로 건너편은 돌풍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습니다.
구름의 높이가 낮아 피해는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 고바야시(교수/방위대 지구해양학과) : "지상에서 구름 밑부분까지 매우 가까워서 500m도 안 될 것 같습니다."
돌풍이 발생한 시각, 지상과 상층부의 온도차는 무려 40도, 불안정한 대기가 원인이었습니다.
역대 돌풍 피해 중 3분의 1 이상이 9월과 10월 가을철에 집중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인터뷰> 하세가와(주민) : "최근 이상기후일지도 모르겠지만, 천둥소리가 더 가까이 들립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돌풍은 지진과 태풍에 이어 새로운 자연재해가 되고 있습니다.
사이타마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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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가을 ‘돌풍’…지진·화산 이어 새 자연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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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3 21:33:42
- 수정2013-09-03 22:29:10

<앵커 멘트>
일본 수도권을 강타한 강력한 돌풍은 대기가 불안정한 9월과 10월에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30차례나 발생해 일본의 새로운 자연재해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관동지역을 휩쓸고 간 돌풍입니다.
<녹취> "소용돌이가 돌고 있어요. 처음 봤어요."
강력한 회오리 바람에 주택 지붕이 순식간에 날아갑니다.
상공의 검은 구름으로 연결된 회오리가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며 막대한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돌풍이 휩쓸고 간 지역은 19킬로미터가량, 지름 100미터에서 200미터 되는 회오리바람이 여러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지역은 전신주가 넘어지고 주택이 붕괴하는 등 돌풍 피해가 가장 큰 곳입니다.
하지만, 불과 10여 미터 떨어진 도로 건너편은 돌풍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습니다.
구름의 높이가 낮아 피해는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 고바야시(교수/방위대 지구해양학과) : "지상에서 구름 밑부분까지 매우 가까워서 500m도 안 될 것 같습니다."
돌풍이 발생한 시각, 지상과 상층부의 온도차는 무려 40도, 불안정한 대기가 원인이었습니다.
역대 돌풍 피해 중 3분의 1 이상이 9월과 10월 가을철에 집중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인터뷰> 하세가와(주민) : "최근 이상기후일지도 모르겠지만, 천둥소리가 더 가까이 들립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돌풍은 지진과 태풍에 이어 새로운 자연재해가 되고 있습니다.
사이타마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일본 수도권을 강타한 강력한 돌풍은 대기가 불안정한 9월과 10월에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30차례나 발생해 일본의 새로운 자연재해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관동지역을 휩쓸고 간 돌풍입니다.
<녹취> "소용돌이가 돌고 있어요. 처음 봤어요."
강력한 회오리 바람에 주택 지붕이 순식간에 날아갑니다.
상공의 검은 구름으로 연결된 회오리가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며 막대한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돌풍이 휩쓸고 간 지역은 19킬로미터가량, 지름 100미터에서 200미터 되는 회오리바람이 여러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지역은 전신주가 넘어지고 주택이 붕괴하는 등 돌풍 피해가 가장 큰 곳입니다.
하지만, 불과 10여 미터 떨어진 도로 건너편은 돌풍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습니다.
구름의 높이가 낮아 피해는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 고바야시(교수/방위대 지구해양학과) : "지상에서 구름 밑부분까지 매우 가까워서 500m도 안 될 것 같습니다."
돌풍이 발생한 시각, 지상과 상층부의 온도차는 무려 40도, 불안정한 대기가 원인이었습니다.
역대 돌풍 피해 중 3분의 1 이상이 9월과 10월 가을철에 집중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인터뷰> 하세가와(주민) : "최근 이상기후일지도 모르겠지만, 천둥소리가 더 가까이 들립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돌풍은 지진과 태풍에 이어 새로운 자연재해가 되고 있습니다.
사이타마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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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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