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생명이 자라는 신비의 시간 外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생명 탄생의 신비로운 과정을 역동적이고 독특한 분위기로 담은 영상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흰 눈으로 뒤덮인 거리를 천천히 산책하는 한 여성!

그녀가 한 걸음 한 걸음 이동할 때마다 페이지를 넘기듯 주변 풍경이 바뀝니다.

계절 역시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으로 흘러가는데요.

동시에 납작했던 그녀의 배도 서서히 둥그렇게 부풀어갑니다.

이 독특하고 감각적인 영상은 미국의 한 프리랜서 감독이 미국 7개 주를 배경으로 아내의 임신 과정과 변화하는 모습을 매일 카메라에 담아 편집한 건데요.

'타임랩스'라는 특수 촬영법을 더해 장장 9개월의 임신 기간을 단 60초 만에 그려냈다고 합니다.

인내의 시간과 탄생의 신비가 보다더 극적으로 기록된 작품이네요.

실감 나는 동상 마임

비가 내리는 네덜란드의 한 놀이공원!

우산을 쓴 한 무리의 관광객 가운데, 한 여성이 발걸음 멈추고 공원 동상을 흥미롭게 바라보는데요.

그 순간 동상이 벌떡 움직이며, 여성을 깜짝 놀라게 합니다.

진짜 동상으로 감쪽같이 착각할 정도로 실감난 마임을 펼치던 거리 예술가였던 건데요.

돌연 생명을 얻은 동상의 모습에 여성의 가슴이 철렁했겠네요.

기상천외 탁구 기술, 진짜? 가짜?

<앵커 멘트>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케 하는 기상천외한 탁구 묘기가 공개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두 줄로 세운 쓰레기통들 가운데 당당히 등장하는 한 남자!

품속에서 탁구 채와 공을 꺼내들더니 강력한 스매시를 날리는데요.

무서운 속도와 정확한 각도로 날아가는 탁구공!

손 한번 까딱 안 한 채, 기상천외한 탁구 기술로 순식간에 쓰레기통 뚜껑을 닫아 버렸는데요.

정말 가능한 고난도 묘기인지 아니면 그냥 눈속임일 뿐인지, 이 희한한 탁구 영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거울 만하네요.

아카펠라로 재현한 테트리스 테마곡

악기 하나 없이 자신만의 목소리로 게임 테마곡을 부르는 남자의 영상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혼자 9가지 화음을 내며 이색 아카펠라 퍼포먼스를 펼치는 영상 속 남자!

유명 게임 <테트리스> 속 러시아 전통 음악을 완벽하게 재현하는데요.

오직 이 남자의 목소리를 합쳐서 이 흥겨운 선율과 하모니가 탄생했다는 게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죠?

정말 이 세상에서 가장 최고의 악기는 사람의 목소리란 말이 떠오릅니다.

“너 참 재미있는 친구구나”

아직 걸음마도 못 뗀 아기와 커다란 애완견이 사이좋게 한 방에 있는데요.

적막을 깨듯 돌연 창밖을 향해 목청껏 짖는 애완견!

신기하게도 그 우렁찬 소리를 듣자마자 아기기 숨이 넘어갈 듯 포복절도를 합니다.

개 짖는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면서도 반사적으로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데요.

"너 몰랐는데 참 재밌는 친구구나!" 태어나서 이렇게 코믹한 장면은 처음 봤다는 듯, 시원하게 폭소를 터뜨리는 아기!

어떤 장난감으로도 아기를 이토록 웃게 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보는 사람마저 미소를 짓게 하는 깜찍한 모습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