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소 주변 재범자 수 오히려 적어”
입력 2013.09.10 (21:13)
수정 2013.09.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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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남 보호관찰소 이전 백지화의 그 여파가 다른 지역에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사를 해봤더니 주민들의 우려와는 달리 보호관찰소 주변의 재범자 수가 다른 지역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홍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여 년 전 보호관찰소가 들어온 서울 동대문구.
요즘 주민들은 성남 보호관찰소 이전으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현숙(서울 휘경동 주민) : "똑같은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없는 동네와 있는 동네의 차이가 아닌지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전과자들이 보호관찰소를 오가면서 동네가 위험해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때문입니다.
하지만, 보호관찰 대상자는 대부분 음주교통사고나 상해 사건 등에 연루된 경범죄자들입니다.
<녹취> 보호관찰소 교육자 : "고1짜리 아들이 있는데 술을 먹고 사고를 쳐서 보호자 교육을 받으러 왔어요."
서울 양천구에 있는 이 보호관찰소는 7년이 됐지만, 지난 해 이 동네의 재범자는 주변 지역보다 훨씬 적었습니다.
보호 관찰소가 있는 신정7동은 1건인 반면 주변 다른 구의 지역에서는 보통 10건을 넘었습니다.
고양 보호관찰소가 있는 고양시 장항동, 이 동의 지난 해 재범자는 수는 7명으로 역시 다른 지역보다 높지 않았습니다.
법무부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감안해 일반 교육자들을 버스로 지하철역까지 이동시키고 강력 범죄자들의 경우 직접 찾아가서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용성(서울보호관찰소 관찰과장) :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거,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하고 ."
법무부는 앞으로 주민 공청회나 보호관찰소 견학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주민불안을 해소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성남 보호관찰소 이전 백지화의 그 여파가 다른 지역에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사를 해봤더니 주민들의 우려와는 달리 보호관찰소 주변의 재범자 수가 다른 지역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홍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여 년 전 보호관찰소가 들어온 서울 동대문구.
요즘 주민들은 성남 보호관찰소 이전으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현숙(서울 휘경동 주민) : "똑같은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없는 동네와 있는 동네의 차이가 아닌지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전과자들이 보호관찰소를 오가면서 동네가 위험해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때문입니다.
하지만, 보호관찰 대상자는 대부분 음주교통사고나 상해 사건 등에 연루된 경범죄자들입니다.
<녹취> 보호관찰소 교육자 : "고1짜리 아들이 있는데 술을 먹고 사고를 쳐서 보호자 교육을 받으러 왔어요."
서울 양천구에 있는 이 보호관찰소는 7년이 됐지만, 지난 해 이 동네의 재범자는 주변 지역보다 훨씬 적었습니다.
보호 관찰소가 있는 신정7동은 1건인 반면 주변 다른 구의 지역에서는 보통 10건을 넘었습니다.
고양 보호관찰소가 있는 고양시 장항동, 이 동의 지난 해 재범자는 수는 7명으로 역시 다른 지역보다 높지 않았습니다.
법무부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감안해 일반 교육자들을 버스로 지하철역까지 이동시키고 강력 범죄자들의 경우 직접 찾아가서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용성(서울보호관찰소 관찰과장) :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거,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하고 ."
법무부는 앞으로 주민 공청회나 보호관찰소 견학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주민불안을 해소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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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관찰소 주변 재범자 수 오히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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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10 21:15:17
- 수정2013-09-10 22:40:01
<앵커 멘트>
성남 보호관찰소 이전 백지화의 그 여파가 다른 지역에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사를 해봤더니 주민들의 우려와는 달리 보호관찰소 주변의 재범자 수가 다른 지역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홍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여 년 전 보호관찰소가 들어온 서울 동대문구.
요즘 주민들은 성남 보호관찰소 이전으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현숙(서울 휘경동 주민) : "똑같은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없는 동네와 있는 동네의 차이가 아닌지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전과자들이 보호관찰소를 오가면서 동네가 위험해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때문입니다.
하지만, 보호관찰 대상자는 대부분 음주교통사고나 상해 사건 등에 연루된 경범죄자들입니다.
<녹취> 보호관찰소 교육자 : "고1짜리 아들이 있는데 술을 먹고 사고를 쳐서 보호자 교육을 받으러 왔어요."
서울 양천구에 있는 이 보호관찰소는 7년이 됐지만, 지난 해 이 동네의 재범자는 주변 지역보다 훨씬 적었습니다.
보호 관찰소가 있는 신정7동은 1건인 반면 주변 다른 구의 지역에서는 보통 10건을 넘었습니다.
고양 보호관찰소가 있는 고양시 장항동, 이 동의 지난 해 재범자는 수는 7명으로 역시 다른 지역보다 높지 않았습니다.
법무부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감안해 일반 교육자들을 버스로 지하철역까지 이동시키고 강력 범죄자들의 경우 직접 찾아가서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용성(서울보호관찰소 관찰과장) :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거,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하고 ."
법무부는 앞으로 주민 공청회나 보호관찰소 견학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주민불안을 해소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성남 보호관찰소 이전 백지화의 그 여파가 다른 지역에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사를 해봤더니 주민들의 우려와는 달리 보호관찰소 주변의 재범자 수가 다른 지역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홍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여 년 전 보호관찰소가 들어온 서울 동대문구.
요즘 주민들은 성남 보호관찰소 이전으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현숙(서울 휘경동 주민) : "똑같은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없는 동네와 있는 동네의 차이가 아닌지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전과자들이 보호관찰소를 오가면서 동네가 위험해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때문입니다.
하지만, 보호관찰 대상자는 대부분 음주교통사고나 상해 사건 등에 연루된 경범죄자들입니다.
<녹취> 보호관찰소 교육자 : "고1짜리 아들이 있는데 술을 먹고 사고를 쳐서 보호자 교육을 받으러 왔어요."
서울 양천구에 있는 이 보호관찰소는 7년이 됐지만, 지난 해 이 동네의 재범자는 주변 지역보다 훨씬 적었습니다.
보호 관찰소가 있는 신정7동은 1건인 반면 주변 다른 구의 지역에서는 보통 10건을 넘었습니다.
고양 보호관찰소가 있는 고양시 장항동, 이 동의 지난 해 재범자는 수는 7명으로 역시 다른 지역보다 높지 않았습니다.
법무부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감안해 일반 교육자들을 버스로 지하철역까지 이동시키고 강력 범죄자들의 경우 직접 찾아가서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용성(서울보호관찰소 관찰과장) :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거,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하고 ."
법무부는 앞으로 주민 공청회나 보호관찰소 견학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주민불안을 해소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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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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