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교학사 등 역사 교과서 8종 수정·보완”

입력 2013.09.12 (08:03) 수정 2013.09.12 (09: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역사교과서 문제와 관련해 교육부가 결국 수정, 보완 방침을 내놨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교학사 교과서를 포함해 8종의 모든 역사교과서 내용을 재검토하겠다는 것입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일단 특정 교과서에 대한 검정 취소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엇습니다.

다만 사회적 논란을 감안해 검정을 통과한 역사 교과서 8종 모두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서남수(교육부 장관) : "다른 교과서에서도 수정,보완할 부분이 없지 않은 것 같고,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교육부는 우선 국사편찬위원회와 함께 교과서 내용 전반에 대한 심층 분석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결과에 따라 수정하거나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출판사의 수정,보완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역사교과서 전면 재검토와 수정 보완 작업은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완료됩니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의 교과서 최종 선택 시한도 역사 교과서에 한해 오는 10월 11일에서 11월 말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서남수(교육부 장관) : "한국사의 경우 11월 말까지 선정,주문을 연기하고, 수정,보완된 교과서를 학교 현장에 공급한 이후 채택,주문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심사 위원을 확대하거나 심사 기간을 연장하는 등 교과서 검정 심사제도 전반에 대해서도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과부 “교학사 등 역사 교과서 8종 수정·보완”
    • 입력 2013-09-12 08:04:28
    • 수정2013-09-12 09:07:4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역사교과서 문제와 관련해 교육부가 결국 수정, 보완 방침을 내놨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교학사 교과서를 포함해 8종의 모든 역사교과서 내용을 재검토하겠다는 것입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일단 특정 교과서에 대한 검정 취소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엇습니다.

다만 사회적 논란을 감안해 검정을 통과한 역사 교과서 8종 모두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서남수(교육부 장관) : "다른 교과서에서도 수정,보완할 부분이 없지 않은 것 같고,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교육부는 우선 국사편찬위원회와 함께 교과서 내용 전반에 대한 심층 분석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결과에 따라 수정하거나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출판사의 수정,보완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역사교과서 전면 재검토와 수정 보완 작업은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완료됩니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의 교과서 최종 선택 시한도 역사 교과서에 한해 오는 10월 11일에서 11월 말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서남수(교육부 장관) : "한국사의 경우 11월 말까지 선정,주문을 연기하고, 수정,보완된 교과서를 학교 현장에 공급한 이후 채택,주문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심사 위원을 확대하거나 심사 기간을 연장하는 등 교과서 검정 심사제도 전반에 대해서도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