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저녁시간이 아닌 낮에 하는 송년모임이 늘고 있습니다.
흥건한 술자리보다는 산뜻하게 한 해를 정리하자는 의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점심시간, 한 해를 정리하는 단촐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한 해 동안 서로의 수고를 감사하는 자리로는 호텔이나 고급식당에서 하는 송년회보다 부족할 게 없습니다.
술에 만취하기 쉬운 저녁 송년회보다는 맑은 정신으로 내년을 다짐하는 자리가 오히려 의미 깊습니다.
⊙진영주(보건복지부 사무관): 요새 경기도 안 좋고 저녁에 하면 술도 많이 마셔서 그 다음 날 무리도 많이 가는데 이렇게 낮에 하니까 경비도 많이 절감되고 또 유종의 미도 거둘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기자: 점심시간을 짬낸 낮 송년회가 늘고 있는 반면에 저녁 송년회 예약건수는 예년보다 절반 이상 크게 줄었습니다.
더구나 저녁 송년회도 간소화되는 추세라는 게 식당 주인의 말입니다.
⊙민진영(식당주인): 예년에 비하면 많이 줄었고 그걸 송년회를 이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많이들 하시고 저녁에 설사 하신다고 그래도 시간이 굉장히 짧아졌고요.
⊙기자: 이런 추세로 송년회 풍토도 점점 달라지고 있습니다.
⊙남세중(건강관리협회 국장): 이런 분위기는 국민건강 증진 차원에서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계속 정착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기자: 더구나 연말 송년모임을 한 번이나두 번 정도로 제한하겠다는 직장인들이 늘어 가족 중심의 차분한 연말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흥건한 술자리보다는 산뜻하게 한 해를 정리하자는 의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점심시간, 한 해를 정리하는 단촐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한 해 동안 서로의 수고를 감사하는 자리로는 호텔이나 고급식당에서 하는 송년회보다 부족할 게 없습니다.
술에 만취하기 쉬운 저녁 송년회보다는 맑은 정신으로 내년을 다짐하는 자리가 오히려 의미 깊습니다.
⊙진영주(보건복지부 사무관): 요새 경기도 안 좋고 저녁에 하면 술도 많이 마셔서 그 다음 날 무리도 많이 가는데 이렇게 낮에 하니까 경비도 많이 절감되고 또 유종의 미도 거둘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기자: 점심시간을 짬낸 낮 송년회가 늘고 있는 반면에 저녁 송년회 예약건수는 예년보다 절반 이상 크게 줄었습니다.
더구나 저녁 송년회도 간소화되는 추세라는 게 식당 주인의 말입니다.
⊙민진영(식당주인): 예년에 비하면 많이 줄었고 그걸 송년회를 이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많이들 하시고 저녁에 설사 하신다고 그래도 시간이 굉장히 짧아졌고요.
⊙기자: 이런 추세로 송년회 풍토도 점점 달라지고 있습니다.
⊙남세중(건강관리협회 국장): 이런 분위기는 국민건강 증진 차원에서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계속 정착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기자: 더구나 연말 송년모임을 한 번이나두 번 정도로 제한하겠다는 직장인들이 늘어 가족 중심의 차분한 연말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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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송년회 많다
-
- 입력 2001-12-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저녁시간이 아닌 낮에 하는 송년모임이 늘고 있습니다.
흥건한 술자리보다는 산뜻하게 한 해를 정리하자는 의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점심시간, 한 해를 정리하는 단촐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한 해 동안 서로의 수고를 감사하는 자리로는 호텔이나 고급식당에서 하는 송년회보다 부족할 게 없습니다.
술에 만취하기 쉬운 저녁 송년회보다는 맑은 정신으로 내년을 다짐하는 자리가 오히려 의미 깊습니다.
⊙진영주(보건복지부 사무관): 요새 경기도 안 좋고 저녁에 하면 술도 많이 마셔서 그 다음 날 무리도 많이 가는데 이렇게 낮에 하니까 경비도 많이 절감되고 또 유종의 미도 거둘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기자: 점심시간을 짬낸 낮 송년회가 늘고 있는 반면에 저녁 송년회 예약건수는 예년보다 절반 이상 크게 줄었습니다.
더구나 저녁 송년회도 간소화되는 추세라는 게 식당 주인의 말입니다.
⊙민진영(식당주인): 예년에 비하면 많이 줄었고 그걸 송년회를 이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많이들 하시고 저녁에 설사 하신다고 그래도 시간이 굉장히 짧아졌고요.
⊙기자: 이런 추세로 송년회 풍토도 점점 달라지고 있습니다.
⊙남세중(건강관리협회 국장): 이런 분위기는 국민건강 증진 차원에서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계속 정착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기자: 더구나 연말 송년모임을 한 번이나두 번 정도로 제한하겠다는 직장인들이 늘어 가족 중심의 차분한 연말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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