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떠돌이 개 공포

입력 2013.09.13 (12:47) 수정 2013.09.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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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루마니아에서는 오래 전부터 떠돌이 개들이 무리지어 다니며 사람을 공격하면서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국 의회가 이 떠돌이 개들을 안락사시키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리포트>

얼마 전 네 살짜리 어린이가 떠돌이 개들에 물려 숨졌습니다.

이로써 떠돌이 개에 물려 숨진 사람은 올 들어서만 벌써 네 명이 됐습니다.

<인터뷰> 시민 : "사람들이 집에서 나갈 때면 항상 스프레이나 다른 무기들을 갖고 나가야 합니다. 더 이상걷잡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떠돌이 개가 이렇게 많은 것은 도시 정비 사업으로 아파트로 이사하는 사람이 늘면서 아파트에서 개를 키울 수 없게 되자 그냥 버렸기 때문입니다.

버려진 개들은 떠돌아 다니며 번식을 계속 해 수도 부쿠레슈티에서만 6만 마리에 이릅니다.

한해 평균 만 명 정도가 떠돌이 개들에 물려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2011년 의회는 떠돌이개 도살 법안을 마련했지만, 위헌 판결로 무산됐습니다.

그러나 인명 피해가 계속됨에 따라, 결국 의회는 다시 떠돌이 개를 안락사시키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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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마니아, 떠돌이 개 공포
    • 입력 2013-09-13 12:47:12
    • 수정2013-09-13 12:59:14
    뉴스 12
<앵커 멘트>

루마니아에서는 오래 전부터 떠돌이 개들이 무리지어 다니며 사람을 공격하면서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국 의회가 이 떠돌이 개들을 안락사시키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리포트>

얼마 전 네 살짜리 어린이가 떠돌이 개들에 물려 숨졌습니다.

이로써 떠돌이 개에 물려 숨진 사람은 올 들어서만 벌써 네 명이 됐습니다.

<인터뷰> 시민 : "사람들이 집에서 나갈 때면 항상 스프레이나 다른 무기들을 갖고 나가야 합니다. 더 이상걷잡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떠돌이 개가 이렇게 많은 것은 도시 정비 사업으로 아파트로 이사하는 사람이 늘면서 아파트에서 개를 키울 수 없게 되자 그냥 버렸기 때문입니다.

버려진 개들은 떠돌아 다니며 번식을 계속 해 수도 부쿠레슈티에서만 6만 마리에 이릅니다.

한해 평균 만 명 정도가 떠돌이 개들에 물려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2011년 의회는 떠돌이개 도살 법안을 마련했지만, 위헌 판결로 무산됐습니다.

그러나 인명 피해가 계속됨에 따라, 결국 의회는 다시 떠돌이 개를 안락사시키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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