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 3고로’ 가동…철강 10위권
입력 2013.09.13 (21:21)
수정 2013.09.1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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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년간 10조원가까이 투입돼 건설된 현대제철의 당진제철소 세번째 고로가 오늘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세계 철강시장에서 포스코 외의 우리기업이 추가로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게됐습니다.
먼저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높이 100미터가 넘는 거대한 용광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불을 지피자 고로가 쇳물을 뿜어내기 위해 첫 가동을 시작합니다.
당진제철소의 세 번째 고로이자 7년간 구축해온 자동차 소재 전문 제철소가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녹취> 정몽구(현대기아차그룹 회장) : "현대기아차의 품질을 높이고, 국가 기간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새 고로의 연간 생산 능력은 4백만 톤.
기존 고로 2개에다 전기로까지 더하면 2400만 톤까지 생산량이 늘어납니다.
<인터뷰> 오명식(현대제철 부사장) : "건축용 강재,조선용 강재,자동차용 고급 강재를 사용함으로써 전 산업에 강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상당량을 해외에 들여온 고급 철강재를 국내에서 생산하면 수입 대체 효과가 연 8조 9천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로써 세계 16위에서 11위로 생산 능력도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중국이 주도중인 세계 철강 시장에서 우리 기업 2곳이 쌍두마차로 자리잡게 된 겁니다.
현대제철은 이번 생산 능력 확대를 계기로 미국과 유럽 등의 수출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7년간 10조원가까이 투입돼 건설된 현대제철의 당진제철소 세번째 고로가 오늘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세계 철강시장에서 포스코 외의 우리기업이 추가로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게됐습니다.
먼저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높이 100미터가 넘는 거대한 용광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불을 지피자 고로가 쇳물을 뿜어내기 위해 첫 가동을 시작합니다.
당진제철소의 세 번째 고로이자 7년간 구축해온 자동차 소재 전문 제철소가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녹취> 정몽구(현대기아차그룹 회장) : "현대기아차의 품질을 높이고, 국가 기간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새 고로의 연간 생산 능력은 4백만 톤.
기존 고로 2개에다 전기로까지 더하면 2400만 톤까지 생산량이 늘어납니다.
<인터뷰> 오명식(현대제철 부사장) : "건축용 강재,조선용 강재,자동차용 고급 강재를 사용함으로써 전 산업에 강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상당량을 해외에 들여온 고급 철강재를 국내에서 생산하면 수입 대체 효과가 연 8조 9천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로써 세계 16위에서 11위로 생산 능력도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중국이 주도중인 세계 철강 시장에서 우리 기업 2곳이 쌍두마차로 자리잡게 된 겁니다.
현대제철은 이번 생산 능력 확대를 계기로 미국과 유럽 등의 수출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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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당진 3고로’ 가동…철강 10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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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13 21:19:12
- 수정2013-09-13 22:16:10
![](/data/news/2013/09/13/2723715_140.jpg)
<앵커 멘트>
7년간 10조원가까이 투입돼 건설된 현대제철의 당진제철소 세번째 고로가 오늘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세계 철강시장에서 포스코 외의 우리기업이 추가로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게됐습니다.
먼저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높이 100미터가 넘는 거대한 용광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불을 지피자 고로가 쇳물을 뿜어내기 위해 첫 가동을 시작합니다.
당진제철소의 세 번째 고로이자 7년간 구축해온 자동차 소재 전문 제철소가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녹취> 정몽구(현대기아차그룹 회장) : "현대기아차의 품질을 높이고, 국가 기간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새 고로의 연간 생산 능력은 4백만 톤.
기존 고로 2개에다 전기로까지 더하면 2400만 톤까지 생산량이 늘어납니다.
<인터뷰> 오명식(현대제철 부사장) : "건축용 강재,조선용 강재,자동차용 고급 강재를 사용함으로써 전 산업에 강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상당량을 해외에 들여온 고급 철강재를 국내에서 생산하면 수입 대체 효과가 연 8조 9천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로써 세계 16위에서 11위로 생산 능력도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중국이 주도중인 세계 철강 시장에서 우리 기업 2곳이 쌍두마차로 자리잡게 된 겁니다.
현대제철은 이번 생산 능력 확대를 계기로 미국과 유럽 등의 수출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7년간 10조원가까이 투입돼 건설된 현대제철의 당진제철소 세번째 고로가 오늘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세계 철강시장에서 포스코 외의 우리기업이 추가로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게됐습니다.
먼저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높이 100미터가 넘는 거대한 용광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불을 지피자 고로가 쇳물을 뿜어내기 위해 첫 가동을 시작합니다.
당진제철소의 세 번째 고로이자 7년간 구축해온 자동차 소재 전문 제철소가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녹취> 정몽구(현대기아차그룹 회장) : "현대기아차의 품질을 높이고, 국가 기간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새 고로의 연간 생산 능력은 4백만 톤.
기존 고로 2개에다 전기로까지 더하면 2400만 톤까지 생산량이 늘어납니다.
<인터뷰> 오명식(현대제철 부사장) : "건축용 강재,조선용 강재,자동차용 고급 강재를 사용함으로써 전 산업에 강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상당량을 해외에 들여온 고급 철강재를 국내에서 생산하면 수입 대체 효과가 연 8조 9천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로써 세계 16위에서 11위로 생산 능력도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중국이 주도중인 세계 철강 시장에서 우리 기업 2곳이 쌍두마차로 자리잡게 된 겁니다.
현대제철은 이번 생산 능력 확대를 계기로 미국과 유럽 등의 수출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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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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