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뢰도·영향력 이어 열독율도 1위

입력 2013.09.13 (21:25) 수정 2013.09.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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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매년 실시하는 가장 영향력 있고 신뢰하는 언론매체에 대한 조사결과가 공개됐습니다.

KBS가 다방면에서 부동의 1위를 재확인했는데 몇몇 의미있는 변화도 눈에 띄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계 전문가 천 명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를 물었습니다.

3분의 2 가까운 응답자들이 KBS를 지목했고, 조선일보와 MBC가 뒤를 이었습니다.

KBS는 2001년 이후 부동의 1윕니다.

가장 신뢰하는 매체에서도 KBS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한겨레, 경향 순 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선택하는 매체를 묻는 열독률 조사에서도 KBS가 지난해보다 네 단계나 올라 1위를 차지했습니다.

KBS가 세 분야에서 모두 1위를 한 건 처음으로 KBS가 추구해온 심층 보도 강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이제욱(미디어리서치 본부장) : "KBS가 영향력과 신뢰도가 지난해보다 더 오르면서 그런 상승효과로 가장 많이 보는 채널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봅니다."

특히 지상파 가운데 MBC의 위상이 하락한 반면, SBS는 상대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MBC 파업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 1년이 넘은 종편은 영향력과 열독률에서 처음으로 20위권안에 들었지만 신뢰하는 매체로는 아직 순위밖이어서 신뢰도 향상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 조사는 시사 저널이 89년 창간 이후 해마다 실시해온 것으로 올해 설문은 미디어 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10개 분야 전문가 천 명을 전화로 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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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신뢰도·영향력 이어 열독율도 1위
    • 입력 2013-09-13 21:22:32
    • 수정2013-09-13 22: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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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매년 실시하는 가장 영향력 있고 신뢰하는 언론매체에 대한 조사결과가 공개됐습니다.

KBS가 다방면에서 부동의 1위를 재확인했는데 몇몇 의미있는 변화도 눈에 띄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계 전문가 천 명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를 물었습니다.

3분의 2 가까운 응답자들이 KBS를 지목했고, 조선일보와 MBC가 뒤를 이었습니다.

KBS는 2001년 이후 부동의 1윕니다.

가장 신뢰하는 매체에서도 KBS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한겨레, 경향 순 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선택하는 매체를 묻는 열독률 조사에서도 KBS가 지난해보다 네 단계나 올라 1위를 차지했습니다.

KBS가 세 분야에서 모두 1위를 한 건 처음으로 KBS가 추구해온 심층 보도 강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이제욱(미디어리서치 본부장) : "KBS가 영향력과 신뢰도가 지난해보다 더 오르면서 그런 상승효과로 가장 많이 보는 채널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봅니다."

특히 지상파 가운데 MBC의 위상이 하락한 반면, SBS는 상대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MBC 파업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 1년이 넘은 종편은 영향력과 열독률에서 처음으로 20위권안에 들었지만 신뢰하는 매체로는 아직 순위밖이어서 신뢰도 향상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 조사는 시사 저널이 89년 창간 이후 해마다 실시해온 것으로 올해 설문은 미디어 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10개 분야 전문가 천 명을 전화로 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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