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공동 3위 눈앞 ‘우리도 선두 경쟁’

입력 2013.09.16 (21:50) 수정 2013.09.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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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넥센이 이성열의 역전 홈런으로 NC에 앞서며 공동 3위 등극을 노리고 있는데요, 넥센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1회 선취점을 내준 넥센은 2회 가만히 서서 득점 기회를 잡습니다.

NC 선발 에릭이 두 타자 연속 몸에 맞는 공에 이어 폭투에 볼넷까지 내주면서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후속타가 터지지않았습니다.

넥센은 3회 김민성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면서 집중력이 살아났습니다.

이어진 수비에서는 중견수 이택근이 김종호의 타구를 몸을 던져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그러자 4회에는 이성열이 에릭의 직구를 밀어쳐 시즌 18호 한점 홈런을 터트려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이택근의 적시타로 점수차를 벌린 넥센은 선발 오재영이 7회 원아웃까지 1실점 호투하며 3대 1로 앞서있습니다.

지금 9회인데요, 넥센이 이기면 공동 3위에 오르며 2위 삼성도 1경기 반 차로 추격하게 됩니다.

대전에서는 기아가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4회 선발 소사가 한화 한상훈과 이준수에게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곧이어 유격수 박기남의 실책까지 나오면서 기아는 4회에만 7점을 내줬습니다.

기아는 뒤늦게 추격전에 나섰지만 결국 9대 6으로 져 3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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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공동 3위 눈앞 ‘우리도 선두 경쟁’
    • 입력 2013-09-16 21:51:35
    • 수정2013-09-16 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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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넥센이 이성열의 역전 홈런으로 NC에 앞서며 공동 3위 등극을 노리고 있는데요, 넥센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1회 선취점을 내준 넥센은 2회 가만히 서서 득점 기회를 잡습니다.

NC 선발 에릭이 두 타자 연속 몸에 맞는 공에 이어 폭투에 볼넷까지 내주면서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후속타가 터지지않았습니다.

넥센은 3회 김민성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면서 집중력이 살아났습니다.

이어진 수비에서는 중견수 이택근이 김종호의 타구를 몸을 던져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그러자 4회에는 이성열이 에릭의 직구를 밀어쳐 시즌 18호 한점 홈런을 터트려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이택근의 적시타로 점수차를 벌린 넥센은 선발 오재영이 7회 원아웃까지 1실점 호투하며 3대 1로 앞서있습니다.

지금 9회인데요, 넥센이 이기면 공동 3위에 오르며 2위 삼성도 1경기 반 차로 추격하게 됩니다.

대전에서는 기아가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4회 선발 소사가 한화 한상훈과 이준수에게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곧이어 유격수 박기남의 실책까지 나오면서 기아는 4회에만 7점을 내줬습니다.

기아는 뒤늦게 추격전에 나섰지만 결국 9대 6으로 져 3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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