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코앞’서 총격…충격에 빠진 워싱턴

입력 2013.09.17 (21:22) 수정 2013.09.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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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워싱턴dc의 해군부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13명이 숨졌습니다.

백악관 인근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욱 충격적입니다.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출근한 직원들이 일을 시작하던 아침 8시 20분쯤.

군함 조립 등을 지휘하는 미 해군 해상체계사령부 안에서 총격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패트리샤 워드(목격자)

건물안 식당과 3층,4층에서 반자동 소총과 엽총, 권총이 난사됐고, 12명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과 교전끝에 사망한 용의자는 해군 예비역 출신이자 국방부 하청업체 직원인 34살 아론 알렉시스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백악관과 미 의회에서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지근거리에서 발생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美 대통령

미국의 수도 한복판 그것도 군사시설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워싱턴 디씨는 온종일 비상이 걸렸습니다.

비행기 등 주요 교통수단이 통제됐고, 학교도 폐쇄됐습니다.

이런 상황은 경찰이 단독범행으로 결론 내릴때까지 종일 이어졌습니다.

용의자 알렉시스는 흥분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범행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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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코앞’서 총격…충격에 빠진 워싱턴
    • 입력 2013-09-17 21:22:33
    • 수정2013-09-17 22: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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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워싱턴dc의 해군부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13명이 숨졌습니다.

백악관 인근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욱 충격적입니다.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출근한 직원들이 일을 시작하던 아침 8시 20분쯤.

군함 조립 등을 지휘하는 미 해군 해상체계사령부 안에서 총격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패트리샤 워드(목격자)

건물안 식당과 3층,4층에서 반자동 소총과 엽총, 권총이 난사됐고, 12명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과 교전끝에 사망한 용의자는 해군 예비역 출신이자 국방부 하청업체 직원인 34살 아론 알렉시스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백악관과 미 의회에서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지근거리에서 발생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美 대통령

미국의 수도 한복판 그것도 군사시설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워싱턴 디씨는 온종일 비상이 걸렸습니다.

비행기 등 주요 교통수단이 통제됐고, 학교도 폐쇄됐습니다.

이런 상황은 경찰이 단독범행으로 결론 내릴때까지 종일 이어졌습니다.

용의자 알렉시스는 흥분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범행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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