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차례·성묘…조상의 음덕 기려요!

입력 2013.09.19 (21:01) 수정 2013.09.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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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민들은 오늘 함께 모여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으로 차례를 지내고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도 하며 차분한 한가위 명절을 보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가위 명절을 맞아 할아버지와 아들,손자,손녀 3대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햇과일과 햇곡식으로 정성스레 차례상을 차리고,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아이들도 고사리 손으로 조상님께 올릴 술잔을 채웁니다.

<녹취> 조육형(청원군 강내면) : "조상님들의 보살핌 속에 다 저희들이 하는 일이 순조롭게 순리대로 잘 되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오랜만에 자리를 함께한 가족들은 음복과 덕담으로 따뜻한 정을 나눕니다.

공원 묘지 주변은 조상의 묘를 찾은 성묘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정성스럽게 음식을 차리고 예를 다해 절을 올립니다.

<인터뷰> 공규덕(전주시 금암동) : "자주 찾아뵙고 그래야 하는데 송구스럽고 부모님께 부끄럽습니다."

부모님 손을 잡고 처음 성묘길에 오른 아이들도 조상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심재준(서울 석촌동) : "이렇게 성묘와서 가족들이 조상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는게 저희뿐만 아니라 저희 아이들에게도 큰 교육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성묘객들이 몰리면서 전국의 공원묘지 주변도로는 하루종일 극심한 체증을 빚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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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 가족 차례·성묘…조상의 음덕 기려요!
    • 입력 2013-09-19 21:02:23
    • 수정2013-09-19 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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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민들은 오늘 함께 모여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으로 차례를 지내고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도 하며 차분한 한가위 명절을 보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가위 명절을 맞아 할아버지와 아들,손자,손녀 3대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햇과일과 햇곡식으로 정성스레 차례상을 차리고,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아이들도 고사리 손으로 조상님께 올릴 술잔을 채웁니다.

<녹취> 조육형(청원군 강내면) : "조상님들의 보살핌 속에 다 저희들이 하는 일이 순조롭게 순리대로 잘 되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오랜만에 자리를 함께한 가족들은 음복과 덕담으로 따뜻한 정을 나눕니다.

공원 묘지 주변은 조상의 묘를 찾은 성묘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정성스럽게 음식을 차리고 예를 다해 절을 올립니다.

<인터뷰> 공규덕(전주시 금암동) : "자주 찾아뵙고 그래야 하는데 송구스럽고 부모님께 부끄럽습니다."

부모님 손을 잡고 처음 성묘길에 오른 아이들도 조상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심재준(서울 석촌동) : "이렇게 성묘와서 가족들이 조상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는게 저희뿐만 아니라 저희 아이들에게도 큰 교육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성묘객들이 몰리면서 전국의 공원묘지 주변도로는 하루종일 극심한 체증을 빚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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