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온종일 정체 극심…자정쯤 해소

<앵커 멘트>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는 오전부터 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신선민 기자, 지금 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 성묘객들의 차량과 귀경 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정체를 빚는 곳이 많습니다.

도로 정체는 오전부터 시작돼서 저녁무렵에 가장 심했습니다.

오늘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추석 당일 기준 역대 최고치로

모두 495만대입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도로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화면 왼쪽 부산방향, 오른쪽 서울 방향 차량들 모두 제 속도 내기 어렵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서해안 서평택 부근입니다.

목포와 서울방향 모두 정체가 심합니다.

영동선 문막 부근입니다.

화면 왼쪽 인천방향으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 귀경길에 오르면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요금소 기준으로 대전에서 2시간 20분, 부산에서 5시간, 광주에서 4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자정 넘어서 정체가 풀렸다가 내일 아침부터 다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